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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중에 ‘ㅠㅠ’ 있지 않습니까? 그거예요.” ‘유유출판사’라는 이름이 낯선 독자들에게는 이 설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조성웅 대표가 유유출판사를 각인시키는 첫 번째 방법이다. 이 방법이 ‘없어보일 때’ 쓰는 ...
올해는 정부가 25년 만에 지정한 ‘책의 해’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이 두 번 지나가고도 남는 시간. 사람, 문화, 시대가 변했듯 책의 의미도, 책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책을 대체할 수 있는 콘텐...
<천일야화>에서 셰헤라자데는 매일 밤 왕에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것이 그녀의 생사여탈권을 쥔 왕으로부터 목숨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자그만치 1001일 동안 끝나지 않는 이야기는 왕의 호기심을 ...
신간이 나올 때마다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 지난 2017년 한 해 인터파크 소설분야 판매 순위 100위권 중 10개가 그의 작품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열혈 독자라면 ‘재인’...
경기도 일산은 알고 보면 유명 소설가들의 도시다. 황석영, 김훈, 은희경, 김연수, 김중혁, 천명관 등의 작가가 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니 말이다. 신도시로만 알고 있던 일산의 색다른 이면이다.
한 번 집어 들면 내려놓을 수 없는 책이 있다. 긴 여정의 여행이나 특별한 계획 없는 휴가를 떠날 땐 믿고 보는 작가의 소설 한 권만 손에 쥐면 든든하다. 그 여정이 아무리 지루하다 해도 내가 속한 곳은 작가가 상상력으...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2017 최고의 책’은 <문재인의 운명>(특별판)이다. ‘최고의 책’과 ‘분야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출판사의 관계자들을 만나 트로피와 함께 독자들의 마음을 전했다.
노련함과 생기발랄함, 이 두 가지 상반된 속성을 동시에 공유하는 출판그룹 문학동네는 대한민국 문화부흥기인 1993년에 문학 전문 출판사로 발걸음을 뗐고, 동시대 작가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했다.
“서점은 가장 좋은 휴게 시설입니다.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우리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아이디어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김언호 한길사 대표가 인터파크 도서 MD 대상 워크숍에서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라는 주제로 ...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렘시스’ 본사. 2층 끝방에 위치한 대표실에는 한쪽 벽면이 책으로 빼곡하다. 출판사 혹은 도서 관련 회사가 아닐까 짐작하게 만드는 이곳은 18년차 건설기업 코렘시스 본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