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7년 07월 4째주
  • [야행] 초현실적이고, 기묘한 이야기mimieux | 2017/07/22

    어렸을 적에 즐겨있던 책이 있습니다. ‘공포특급’이라는 책인데 여러 괴담을 모아놓은 기괴한 책입니다. ‘야행’을 읽으며 어렸을 적 읽었던 그 소설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평소에도 기괴하고 무서운 장르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책을 읽은 한동안 몽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처럼 나 역시도 ‘야행’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야행열차의 야행일 수도 있고, 백귀야행의 야행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책의 구성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구라마 진화제 이후로 10년 만에 모인 사람들이 서로의 야행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입니다. 각자의 야행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각각의 야행의 전개는 서로 다르지만 기시다 미치오라는 동판화가의 ‘야행’이라는 작품을 보았다는 점, 그리고 그 작품 속 얼굴 없는 하얀 여자의 모습이 등장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미모르지만 소름끼치는 그림 속 여자는 독자로 하여금 의문과 두려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여자, 구라마 진화제에서 사라져버린 하세가와는 계속하여 호기심을 갖게 하여 독자를 [야행]에 참여시킵니다. 책이 끝나기 전까지 야행에 빠져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도 보지 못했다는 ‘서광’이라는 작품 역시 [야행]에 매료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볼 수 없는 것을 보고자 하는 욕구는 금단의 상자를 열어버린 판도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본능적인 것입니다. ‘서광’을 보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듭니다. 책을 보고 있지만 등장인물들과 함께 기시다 미치오의 ‘야행’이라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구라마에서의 ‘마지막 밤’을 읽기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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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생각이 뚫리고 인생이 바뀌는 완벽한 사고법, <3으로 생각하라> 리뷰또먕 | 2017/07/22

        반신반의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한 것 같다. 과연 이런 사고법이 간단하면서도 유연하고 심도있게 생각하는 것에 도움을 줄까 의문이 들었다. 읽기 시작하는 순간 의문도 잠시 3의 사고법을 따라하려고 하는 나를 금새 발견하게 되었다.   차례에서도 3의 원칙이 잘 드러난다. 3개의 장과 각 장에 속하는 3가지 항목들로 나누어져있다. 책 속에는 3의 생각법이 무엇인지, 필요성 그리고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법과 실천법들이 잘 나타나있다.     사소한 것 하나도 쉽게 결정 내리기 어려워하는 결정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 창조적인 생각을 해내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단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3의 원칙이 있다면 생각보다 단순하게 해결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 것이다.     3의 원칙은 우리의 마음을 좀 더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많고 많은 맛집 중에서 하나만 선택하는 것은 너무 어렵고, 그렇다고 두가지를 선택하기에는 다른 좋은 데도 있어서 아쉬운데 그런 걸 보완해줄 수 있다. 달리기 경주에서도 1등 혹은 2등까지만 선발한다면 의욕이 사라지려한다. 하지만 3등까지 선발한다면 무언가 열심히 한다면 3등안에 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힘을 내게 된다.   무엇이든 둘 중 하나로 선택하기란 어렵다. 흑백논리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세상사의 대부분은 흑과 백의 중간인 회색지대에 있는 것이다. A와 B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A같은 B, B같은 A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면 사고는 더욱 유연해지고 다양함을 이해할 수 있다.       서평을 작성할 때에도 책 속에서 세 개의 문장을 선택하면 이를 뼈대로 설명을 덧붙이다 보면 책 전체를 소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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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이 빠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할까] 정확하게 단순화하라이섬 | 2017/07/21

    [일이 빠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할까] 정확하게 단순화하라     ​ 이것도 일종의 번 아웃 증후군일까. 근 한달 정도를 야근하고 주말 근무를 하며 보내고 나서 갑자기 멍청이가 되었다. 업무 방식이 완전히 무너졌고, 일 속도가 한없이 느려졌다. 좀처럼 해결하지 못하고 난항을 겪던 차에 신간 코너에서 발견한 책. 제목을 보자마자 구원자처럼 느꼈고, 절박해서 단숨에 읽었다. 초반부부터 움찔하게 하는 대목들이 나온다. 인덱스로 정신없이 표시하며 읽는다. 혼자 알고 싶은, 가방 속 비밀 사수 같은 책이다. 흔히 이런 류의 책들이 그렇지만, 저자 스스로 책 제목에 충실해 빨리 쓰고 빨리 읽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한 책이다. 그래서 목차만 봐도 많은 내용을 얻을 수 있지만 다행히 목차가 다인 책이 아니라 읽는 보람이 쏠쏠하다. ​   신입, 경력할 것 없이 새로운 회사나 보직과 맞닥뜨리면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사수가 있으면 훨씬 낫지만, 없는 경우도 많고 있어도 마냥 의존할 수는 없다. 여기서 소위 ‘일머리’로 업무 능력이 갈리는데, 저자는 연차가 쌓일수록 그 격차가 벌어진다고 말한다. 업무 속도를 높이려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신속성, 효율성, 정확성. 그러기 위한 필수 자세는 완벽주의를 버리는 것. 적당한 선을 산출 목표로 삼고 최단 시간에 끝내야 한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잦을 수정을 감안하고 1차 완성도를 낮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일이 빠르다는 것은 시행착오가 적어 한 과업의 완료가 빠르다는 의미다. 그리고 저자의 경험상 일 처리가 빠른 사람이 완성도도 높다고.   ​ 저자는 현재 IBM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로, IBM에서만 근속한 IT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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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창] 완벽하지 않아서 행복한 스웨덴 육아 / 좋은 엄마, 아빠가 되고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픈 책구름2사랑 | 2017/07/20

    [미래의창] 완벽하지 않아서 행복한 스웨덴 육아  ​이 책은 나에게 너무 충격적이고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육아에대해 다시금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해준  너무나 감명적인 책이에요~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라고 편해문 아동 문학가가 말했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왜케 자꾸 울컥하게 되는지... 그저 지금은 아이에게 자유다운 자유를 누리게 해주고 싶고 한 인격체로 소중히 존중해주고픈 맘과   아이에게 정말 공기 좋은 곳에서 맘껏 뛰놀게 해주고픈 소망만이 샘솟아납니다.     책을 통해 알게된 스웨덴과 우리나라는 너무 다른것이 많습니다. 임신과 출산 육아... 모든 면에서 거의 모두가 다 생각지 못한 충격이었는데  유모차가 있으면 버스탑승이 무료라던가 어린이집에서는 놀이터에서 놀다 손도 씻지않고 간식을 손으로 먹는것이라든가 아기가 공원에서 기어다니다 모래를 주워먹으면 손을 털어주며 대수롭지 않게 큰 문제삼지 않는것들... 특히 간식을 먹기전 꼭 손을 씻어야하고  집에들어오면 무조건 제일 먼저 손을 씻어야하는 철칙을 가진 저로서는 너무너무 충격이었어요.전에 친정엄마가 너무 깨끗이 키우지말라고 조금 더럽게 키우는게 면연력도 잘 생기고 좋다고 할때 저는 크게 반문하며 내가 멸균하는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고 화를 냈던적이 있었어요. 스웨덴에서는 또 아이가 39도 넘는 고열도 그곳에서는 고열로도 안보고  아이가 컨디션이 좋으면 스스로 이겨낼 수 있게 밖에서 좋은 공기쐬며 맘껏 뛰놀게 해주라고 해요.우리나라에선 38도 넘으면 고열이라하며 해열제와 항생제는 기본으로 처방해주는데... 고열이 해열제를 먹어도 안떨어지고 4일이상 지속되면 다른 병이 있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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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장수가 부른 공멸. 친자파산. 일중독거. 워킹푸어.가족의 파산구름꽃다발 | 2017/07/20

    가족의 파산 장수가 부른 공멸. 친자파산. 일중독거. 워킹푸어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NHK 스페셜 제작팀 지음. 홍성민 옮김동녘. 2017 <노후 파산> 책을 읽었기에 일본의 고령화가 안겨주는 사회문제들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은 후속으로 나온 내용이라 중독되는 느낌도 있었지만 또 다른 내용들 담아내는 책임에는 분명하여 비정규직과 젊음 세대의 소득 감소가 불러오는 여파가 무섭게 느껴지는 내용이기도 하다. 글로벌 시대라는 이유로 임금 시장은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같은 노동을 하여도 임금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사회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비단 일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사회 이야기라 더욱 아프게 비추어지는 내용이기도 하다.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은 짙은 구름이 되어 젊은 세대의 미래까지도 어둡게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보게 된다. '효'라는 가르침. 그 가르침은 따스하고 늙은 부모에게는 중년이 된 자녀 세대가 희망이기도 하다. 하지만 비정규직으로 살아가는 자녀들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들의 삶은 고단하고 안정적인 직업이 되지 못하기에 도시에서의 삶은 비틀거리는 자화상이 되어간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여러 사례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늙은 부모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제안하는 자녀들은 부모의 연금으로 생활하며 칩거하는 외톨이가 되어 사회생활을 오랜 시간하지 않게 되어 친자 파산이라는 이름으로 아픈 현실을 경험하게 된다. 그들은 어느 누구에게도 힘들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도움을 달라고 말하지 않는다. 심지어 사회적인 제대가 있지만 노력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힘들어도 버티는 그들이 친자 파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또 다른 하나, 일중독거가 거론된다.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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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행복한재벌 | 2017/07/17

    습관을 들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 몇달을 고생하고 생긴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기 습관을 들이는데는 몇달이 걸렸다. 그런데 그 습관이 무너지는데는 불과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그러면서 마음속에는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실천이 어려워진다. 그 모든 시스템이 꼭 몸의 싸이클과 흡사하고 다이어트 같기도 하다. 운동을 하면서도 늘 같은 패턴이다. 그렇게 용을 쓰면서 악착같이 운동습관을 들여놓으면당연히 오래 가야 하고 유지가 되어야 하는데 비가 와서 며칠 나가지 않으면 몸이 슬슬 게을러지고 다시 운동을 나가기 까지 힘들어진다. 여전히 마음의 불편함은 유지 하면서 말이다. 늘 반복되는 패턴에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새로이 시작하는 모든 일에 기본을 삶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물론 좋은 내용이 많았지만 사실 모든 책의 짜집기 처럼 일화들로 가득한 책이 못네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았지만 알고 있돼 실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복습처럼 재미있는 에세이 집처럼 덤덤히 책을 읽어 나갔다. 책속에는 여러가지 면으로 애기 하고 있는데 그중에 책을 읽지 않는 중국인에 대한 애기를 보면서 새삼 관광지에 넘쳐나는 몰지각의 대명사 중국인들의 행동의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고 성공한 이들이 회사에 귀속되면서 어떻게 그 자리를 만들수 있었는지도 알수 있었다. 10가지 재주 가진 사람이 빌어 먹고 우직한 곰이 그 자리를 지킨다는 속담이 너무나도 들어 맞는 애기가 많았다. 독서도 다독이 중요하긴 해도 정독이 병행되지 않으면 지식을 쌓는 수준에 그치고 정독이 함께 되어야 마음수양의 길에 들어설수 있음을  나는 이번에 학교 과제를 위해 고전을 정독하면서 이미 맛을 본 상태이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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