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6년 12월 1째주
  • 혼자가 더 편한 사람들의 사랑법미스터책방 | 2017/02/15

    저자는 독일인이다. 그래서 우리와 실정이 다를 수 있겠지만 사랑에 대해 말하는 것은 어느 나라나 다 똑같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랑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정말 사랑하고 있는지 말이다. 우리나라는 사랑하기 괜찮은 나라다. 문제는 결혼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을 꿈꾸기 어려운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사랑과 연애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돈이없거나 외모가 아니거나 직장이 개떡 같으면 사랑해도 좋아해도 뻥 차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물론 그렇지 않은 남녀 청춘들이 많다는 걸 안다. 아무튼 저자는 소설처럼, 에세이처럼 싱글인 사람들에게 공감의 글을 써 내려간다.   어떻게 보면 나는 늘 연애에 실패한 사람이었다. 아니, 사랑 뿐 아니라 성공, 물질, 명예 모두가 세상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실패했을지도 모른다. 나는 사랑은 자존심이 아니라, 외모가 아니라 돈이 아니라 용기라고 말이다. 그럼에도 나는 늘 사랑에 실패했다. 20대 중반 회사에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대학생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우리 회사에 들어온 것이다. 그녀를 볼수록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나는 그녀가 충분히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 웃음을 띄우며 나에게 관심 있다는 그녀의 반응을 깨닫게 되자 나는 확신했었다. 그러나 내 착각이었음을 아는 데엔 별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늘 나는 이랬다. 언제나 나 혼자만의 사랑이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사랑해주지 않았다. 때론 용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용기있게 고백해 보았지만 그 용기는 나에게 많은 모욕을 안겨주었다. 나를 피하고 만나주지 않으면 나는 쉽사리 포기하고 단념하였다. 물론 나에게도 좋은 추억의 사랑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결국 헤어졌다. 나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녀에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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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서평] 나는 마트대신 부동산에 간다-신현모양처철이의 메텔 | 2017/03/08

    책 을 덮으며 살짝 화가난다. 나보다 열살 가량이나 어리고 아이도 하나 더 많은 저자를 보니 나는 그동안 왜  그렇게 부지런 하지 못했는지 속상해서 이다. 제목부터 확 끌리는 저자의 책은 그동안 말만 많고 실천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후회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어쩌랴. 지금이라도 배우고 실천하면 되는거지... 책 모퉁이 말풍선에 '3천만 원으로 6년 만에 아파트 15채 보유' 이렇게 쓰여있다. 최근에 읽었던 어떤 부동산 관련 책보다 현실적으로 와닿는 문구 아닌가! 보통 50억, 200채 등등 제목부터 거리감 느껴지는(적어도 나에게는) 책만 보다가 이런 도전의식 생기게 하는 숫자에 오랜만에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 실제 내용도 정말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쓰여졌다. 최근의 유명한 부동산 블로거들은 엑셀챠트를 사용하거나 그래프, 통계치,등등 수개념으로 가득찬 책도 볼 수있는데 수학좋아했던 나도 이런 책들을 부동산과 연관지어 읽을라 치면 나이가 든건지 잘짝 어렵고 마음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저자의 글들은 엄마라면 20대, 30대 주부라면 누구라도 마음먹으면 따라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책은 총7챕터로 구성된다. 솔직히 챕터에 따라 색이다른 글이 쓰여진건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스럽게...왜 투자하게 됬고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마지막 챕터의 사례를 읽을 때까지 저자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들로 가득하다. ​ 특히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사람을 대하는, 부동산을 대하는 저자의 태도이다. 심리적으로 사람들 잘 다루는 모습. 이것은 단순히 처세라고 하기보다 진심에서 우러나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 였다. 이렇게 먼저 마음을 쓰니 세입자도 매수자도 부동산중개사 들도 저자의 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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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자는 행운을 믿지 않는다난할수있어요 | 2016/12/03

    학교 다닐 때 제일 좋아했던 과목이 수학이었고 제일 성적이 잘 나온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문과 성향이라는 주위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당연하게 이과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과목과 달리 수학은 문제를 열심히 푸는 시간과 비례해 정답률도 높아서 공부할 맛이 났기 때문입니다. 전혀 풀리지 않던 문제들도 며칠씩 붙들고 있으면 결국은 풀리더라구요. 그 때의 짜릿함때문에 고등학교때 『수학의 정석』을 붙들고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제게 수학은 답이 확실하게 정해져있는 객관식 문제와 같았습니다. 그런데 고차 방정식, 집합, 미분, 적분 등 다양한 수학문제는 자신이 있었지만 유일하게 자신이 없던 분야가 바로 확률과 통계였습니다. 확률과 통계가 수학의 마지막 단원이라 열심히 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이상하게 확률과 통계는 저와 잘 맞지 않았습니다.어쩌면 딱 맞아떨어지는 정답이 없다는 사실때문에 더 싫어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선거철이 되면 쏟아지는 각종 통계 관련 자료들은 어찌나 머리가 아픈지...이 책은 주식이나 로또, 카지?까지 베팅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단순히 운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철저하게 수학적 계산에 의한 것인지 여러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러 수학자들이 자신들의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직접 카지?에 가서 베팅을 한 이야기,  로봇인 자동 갬블러의 등장, 기계와 인간이 베팅을 할 때 어떤 결론이 나올지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있습 니다. 책을 읽다가 올 해 3월에 있었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이 떠올랐습니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세돌이 알파고를 결국은 이길 거라고 예상했지만 4대 1로 패하고 말았죠. 3번을 연거푸 패하자, 사람들은 과연 이세돌이 한 번이라도 이길 수 있을까에 주목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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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과 능력의 이중주호두까끼인형 | 2016/12/03

    운은 왠지 무임승차 같고 능력은 마치 노력의 결실 같이 들린다.하지만 살다보면 2개의 단어를 정의하기가 그 단어를 사용하기 쉬운거처럼 마냥 쉽지만은 않다.이 책을 읽은 느낌을 정리하면서 노력보단 운이란 단어가 훨씬 더 이 책을 압축시켜 정리시켜 줄 단어란 생각이 확고했지만내가 생각하는 운과 남들이 생각하는 운의 정의가 다른거 같아서 함부로 쓰기가 애매했다.슈독을 읽으면 남들도 느낄지 모르겠지만 저자의 남다른 사고 방식에 청량감을 느낀다는 것이다.노력했으나 힘들게 느끼지 않게 묘사했으며 운이 좋았다면 그 운 또한 그의 의지는 아니었는가 되집어보게 만드는 묘한 서술감이 있다.그리고보니 열정 또한 자꾸 되살아나게 만드는 책소감 중 하나인데그 열정이란 것도 내가 일반적으로 단어적 정의로만 느끼던 그런 느낌 또한 아니었다.정말 오묘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그런데 가슴을 따뜻하게 소설같은 재미까지 더해 가슴을 덥힌다.책이 사랑스럽다고 느끼는거 정말 오랜만이었다.그리고 어딘가에서 읽었던 읽는내내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던 기자의 리뷰가책판매를 도와주기 위한 약간 의도가 가미된 것이 아니었음을 감사하기도 했다.정직한 평가라고 나도 그랬다고 전해주고 싶었달까.슈독이란 책을 굳이 설명해줄 필요는 있을거 같은데그정도는 이 책을 궁금해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텐데 입만아픈거라 생각도 들면서도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간단히 집어본다슈독, 나이키 창업자인 필 나이트의 자서전.참고로 이 책이 나오기 전에 난 아디다스를 주로 구입하는 편이기도 했고나이키나 아디다스 등의 유명 스포츠 브렌드의 창업주가 누구인지는소비자로써 관심사항이 조금도 아니었으며오로지 일고 가슴뛰었다는 그 한줄에 나도모르게 이끌려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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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 - 영어책 읽어주는 새벽달의 특별한 영어 교육 솔루션!원스엄마 | 2016/12/02

      엄마표 영어란 말을 쭈욱 써왔던 나..... 엄마표 영어는 새벽달님이 처음 쓰셨다고 하네요. ^^ 영어는 엄마가 가르치면 아이 발음이나 영어재미에 반감을 줄수있다는 말을 듣다가 ​아이가 5살때 무시하자! 그래 나도 해보자!란 생각을 하게되었었지요. 지금 아이는 초등 5학년, 초등 3학년... 책을 읽으면서 나는 왜 이렇게 못했지? 쭈욱 해왔으면 지금보다 나았을텐데...란 생각을 했습니다.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 너무나도 늦게 태어난 책이네요. 하지만, 지금 돌쟁이 아가들을 키우는 분들께는 희소식이 될 것 같아요.   난 영어를 싫어하는 학생이었어요. 단어는 겨우겨우 외우고, 문법은 도대체 왜 있는거야? 하며 머리를 쥐어짜던 학생. 하지만, 아이와 함께 영어를 시작할땐 함께 영어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단어도 알게되고 조금씩 영어가 들리기도 하고.. 난 무슨뜻인지 알겠는데 아이는 모른다 싶으면 손발을 써가며 바디랭기지를 했었지요. 그때의 기억때문에 지금도 무척 즐겁습니다. ​ 엄마표 영어는 영어때문에 우리 아이가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든다면 ​시작하셔도 좋아요^^ ​   책을 읽어나가면서 나와는 동떨어진 새벽달님이네. 중국어는 기본이고 영어도 잘하신다~~~라고 생각이 들어 역시나... 했지만, 조금 더 읽어나가면서 나도 할 수 있었는데... 다른 맘들은 더 잘하실거야. 란 생각도 들더라고요. 책에서도 나오지만 부모가 아무리 영어를 잘하는 사람, 아니 미국인이더라도 아이에게 가르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더라고요. 아이랑 매일 시간이 없다. 저 책 써먹어야 하는데. 저기 쳐박혀 있는  CD는 언제 들려주나~~ 고민하지말고 지금 당장!! 실행하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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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과 함께 읽는 여행에세이지적마녀Q | 2016/11/29

    딸과 함께 카페 나들이를 갔는데 갑작스레 결정된 터라 딸이 볼만한 책을 준비하지 못해 내 책 중에 하나를 골라주었다. 그 때 내가 딸에게 준 책이 바로 <어쩐지 두근거려요> 다. 캐릭터와 풍부한 에피소드 덕분인지 아니면 간간이 터져나오는 애니메이션 주인공들 때문인지 모르지만 2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너무나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어나갔다. 중간 중간 괜찮냐고 물었는데 씩 ~ 웃으며 고개를 끄덕끄덕   아이가 먼저 읽고 내가 읽었는데 그때 아이의 반응이 이해가 갔다. 나 역시 책 읽는 동안 흐뭇한 표정으로 여기 저기 포스트잍을 붙여가며 읽었다. 다 읽고서 딸아이랑 여기가 좋았느니..담에 거기에 한 번 가보자느니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이가 다 큰 것 같기도 하고 뭔지 모를 감동이 밀려왔다. (참고로 우리 딸은 초3)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아이와 함께 여행계획을 짜고 함께 떠날 날이 멀지 않았구나 싶어졌다.   저자 쏠트는 일본여행을 주로 다니는 한 곳 집중파기형 여행자. 8여년 동안 21번이나 일본여행을 다녀왔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일본을 찾을 여행가다. 디장인을 전공하고 광고회사를 다녀서일까? 캐릭터와 간단한 그림만으로도 공감을 이끌어낼 줄 알았다. 책을 읽다보면 계속해서 만나게되는 쏠트양의 캐릭터가 단순하면서도 귀엽다. 동글동글 약간은 어리숙해보이면서도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딸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는지 책을 보면서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했다.   책의 구성도 남다르다. 여행책이 대부분 장소를 중심으로 혹은 본인이 여행한 순서에 맞춰서 진행되는데 이 책은 그녀의 일본여행의 횟수가 남달라서인지 그런 상투성에서 벗어났다. 5개의 영역을 선택하고 당시 인상적이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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