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6년 11월 3째주
  • 《트렌드 코리아 2017》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전망하는 필수도서doona09 | 2016/11/18

      올해 소비 트렌드를 정리해 보고 내년을 전망하는 《트렌드 코리아》시리즈를 읽을 때가 됐으니 연말이 다가왔음을 실감하네요. 정말 다사다난 했던 2016년, 다른 해보다 키워드로 정리해 보니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기쁘고 훈훈한 뉴스거리는 아니라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요. 안타까운 점은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터지는 바람에 온 국민이 시름에 빠지거나 관련 대책이 없어 혼란스러웠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17》는 저성장, 저금리 침체기에 빠진 대한민국이 다시 열심히 뛰고 전진하길 바라는 희망으로! 2017년 정유년 닭 띠 해를 맞아 '치킨 런(CHICKEN RUN)'을 키워드로 삼았습니다. 매년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받아 그 해의 10대 트렌드 키워드 첫 글자를 모아 해당 연도의 띠 동물을 포함하는데요. 대한민국은 치킨 공화국이라는 명성과 '꿩 대신 닭'이라는 차선책의 의미, 아침을 깨우는 수탉의 울음소리에 희망을 담았다고 합니다. 색깔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트렌트 코리아의 상징 중 하나인데요. 올해는 정유년의 십간 정(丁)의 붉은색 중 부드럽고 대중적인 '핑크'를 삼았습니다. 건강과 여성의 취향이 반영된 색을 사용한 이유는 대한민국 경제에 건강한 활력이 회복되길 희망하고 여권신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17》는 크에 두 파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2016년 소비 트렌드 회고'와 '2017년 소비 트렌트 전망'인데요. 앞서 《트렌드 코리아》 선정 2016년 대한민국 10대 트렌드 상품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국 시장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 2016년 10대 상품 리스트를 살펴보면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세태를 알 수 있거든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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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나는 오늘도 가면을 쓰고 산다]육기울 | 2016/11/18

    나는 오늘도 가면을 쓰고 산다   얼굴에 쓰는 가면은 눈에 보이기 싫은, 아니면 보여주면 안되는 것을 가리기 위해 사용된다. 가끔 내 진짜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할 때도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모습과는 정 다른 모습이 보여질때도 있다.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그런 상황에 직면했을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야되고 표정을 지어야 할 때를 말하는 것이다.   언젠가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다. 밝고 명랑한 성격 탓에 슬픔도 걱정도 없을 거라고 사람들은 줄곧 이야기 하곤 했다. 하지만 밝은 사람일수록 내면의 슬픔의 깊이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늘 사람들이 나를 밝고 명랑하고 즐거운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금도 힘들거나 슬프거나 우울한 내색한번 비치지 않았다. 실제로도 밝고 명랑하지만, 늘 그렇게 보여야 한다는 가면을 쓰고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   이 책은 읽기가 굉장히 쉬운 심리도서이다. 그 흔한 어려운 심리학적 용어가 나오진 않지만(나오기는 하지만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은) 사례와 함께 해석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 그저 내자신이 이렇다, 다른사람이 이렇다 식의 평가가 아니고, 자기 자신을 자세히 이해하고 자각하여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함께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저자의 마음을 아주 이해하였다. (책을 보면 이해하지만 다시 현실로 나왔을때는 잊어버리고 말지만)   책에서 많이 와닿았던 사례들이 있었다. 가령 부모님이나 형제사이에서 나의 집안에서의 '역할'을 강요 받곤 했다. 첫째니까, 여자라도 첫째니까- 라는 식으로 동생에게 양보해야 했던 그런 때가 말이다. 어릴때 동생에게 양보하는게 너무 서러워서 초등학교 일기장에 서러웠던 일을 적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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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포터의 성공전략 지침서열기회장 | 2016/11/17

    경쟁과 전략 분야의 대가인 마이클포터 교수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마이클포터 교수의 저서 중에서 제대로 읽어본 책은 별로 없는 것 같다. 현재 내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 중의 상당 부분이 신사업과 관련되어 있거나 경영평가와 사업계획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전략에 대해 제대로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서문에 이런 내용이 있어서 뒤돌아보지 않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만약 당신이 전략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한 위치에 있다면 포터의 책은 필독서다. 경영자에게 필요한 내용의 핵심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포터교수의 이론에 대한 한 권의 요점정리론이 있다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모두 2부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부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부_경쟁이란 무엇인가? 2부_전략이란 무엇인가?   경쟁을 먼저 다루는 이유로 저자는 '경쟁이 없다면 전략도 필요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경쟁을 '경쟁우위를 찾고 유지하기 위한 기업의 능력에 반하는 경쟁기업들 간의 끈질긴 투쟁 과정'으로 묘사하고 있다.   경쟁에서 승리하는 핵심방법은 영리기관, 비영리조직 가릴 것 없이 독특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조직의 능력에 달려 있으며, 포터의 처방은 다음과 같다. 최고가 되려고 하지 말고 독특한(유일한) 존재가 되어라. 경쟁자를 쳐부수는 것이 아니라 가치 창출이 경쟁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탁월한 성과를 결정짓는 요소로 두 가지를 들고 있는데 첫째는 경쟁이 벌어지는 산업 구조이고 둘째는 산업 내에서 해당기업의 상대적 위치에 있다고 한다.   전략은 경쟁에 대한 해법으로 특히 강력한 전략은 '5가지 기본적인 검증 항목을 통과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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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근함, 따뜻함, 부드러움.사과깎기 | 2016/11/16

    요즘은 커피 애호가가 많아졌음에도 귀찮고,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실은 그리 많은 시간은 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관심만 있다면 언제든지 홈카페를 꾸며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어차피 소모품이기에 비싼 제품은 의미가 없고,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제품을 구하기에는 건강에 해롭지 않은지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도구 선택부터 적잖이 고민 될 것이다. 초기에 드는 도구비용이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에도 소개 된 도구의 브랜드나 유형을 따를 것 없이 형편에 맞는 제품을 찾아 구입하는 것이 낫다. 커피라고 하면 왠지 동양보다 서양의 회사가 많은 제품을 출시했을 것 같지만 동양권에도 회사가 제법 많이 생겼다. 특히 같은 동양권이고 정서가 비슷한 일본의 제품들은 한국인들에게는 언제나 관심대상이다. 인터넷이 워낙 발달하여 일본에서 유행인 제품도 이미 한국에서 여럿이 공동구매를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많이 소개되어 있다. 생각보다 값이 그리 비싼 편도 아니니 많이 알려진 브랜드 보다 다양하게 검색 해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커피가 좋아서>는 두께가 얇아 부담 없이 읽힌다. 또한 정보 전달 보다는 사진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리빙잡지 같은 느낌을 준다. 사진의 색감이나 분위기가 따뜻하고 부드러워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을 쉬게 해 준다. 커피가 주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읽기에 적합하게 고려했다.   처음부터 커피에 대한 정보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앞에서 언급했듯이 커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려는 책이 아니다. 제목처럼 “커피가 좋아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어 올리기 시작한 일이 많은 관심을 끌게 된 것이기 때문에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이 크다. 우선 홈카페 분위기를 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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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답게 유일하게플리트비체 | 2016/11/16

      『당신답게 유일하게』는 진지하게 '나 다운게 뭘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살다보면 나 답게 살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개성이라 표현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신념이라 표현될 수도 있는 이 말처럼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길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야 하고 때로는 그들의 시선에서 자유롭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해마다 실업률이 증가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증가하는 가운데 아예 이를 포기한 사람들도 생겨나고 이또한 증가되는 추세에서 대학만 가면 다 될 것이란 부푼 기대감으로 고3까지의 생활을 견디지만 막상 현실은 취업을 위한 또 하나의 과정을 지나야 한다는 것이다.   취업을 위해 온갖 스펙이 등장하고 이와 관련해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하는 요즘 어렵사리 들어간 회사를 그만두고 문득 마주한 한 장의 사진에 이끌려 주머니 속에 15만원과 분장크림만 믿고서, 어쩌면 될 대로 돼라는 심정으로 떠난 성지순례길과 인도 한 바퀴.     어디하나 관광의 목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여행지다. 특히 전세계 각지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무수한 사람들이 오늘도 걷고 있을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은 개인적으로도 걸어보고 싶은 길이다. 보통 한 달을 넘게 걷는 수 백 km의 길을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무슨 목적으로 걷는 것일까?   아마도 이 부분이 가장 궁금했고 그 길의 끝에선 어떤 감회를 느끼게 될지도 궁금해지는데 이 책의 저자는 이 길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서부터 직장을 그만두고 모든 것을 털다시피 해 남들이 보기엔 사서고생하는 길에 오른다.   비행기표까지 구매하고 남은 돈은 가난한 순례자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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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둘-요나스요나손Nanan | 2016/11/15

    아무리 제대로 읽으려고 해도 그의 친구'들'이라고 말하게 된다. 아무래도 '친구들'이라는 발음이 더 쉽게 느껴지나보다. 친구 둘. 두 명의 친구라는 뜻. 제목이 그대로 말해주듯이 이 책은 킬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안데르스와 친구 두명으로 구성된 총 삼인조가 벌이는 이야기들이다. 그들이 벌이는 이야기들은 때로는 황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말이 안 되기도 하지만 요나스 요나손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이야기들을 잘 버무려 나간다.   전작에서도 그런 점은 잘 드러난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노인]에서도 제목이 모든것을 말해준다. 글자 그대로 100살인 할아버지가 요양원에서 살다가 창문을 통해서 뛰쳐나간 이야기이다. 그 할아버지가 전국 방방곡곡 아니 전 세계를 다니면서 벌이는 역대급 어드벤쳐가 펼쳐진다. 알란할배의 여행기가 궁금하다면 당장 파란색의 표지의 할아버지 얼굴이 커다랗게 그려진 책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후 작가의 행보는 할아버지에 질렸다는 듯이 노선을 확 바꾸어 젊은 여자를 주인공으로 삼았다. [셈을 할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또한 제목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셈에는 기막힌 능력을 가진 까막눈이 여인을 통해서 그녀만의 개성있는 여행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주황색의 황홀할만큼 눈이 부신 색의 책표지를 찾아서 읽어볼 일이다.   이번에는 초록초록을 내세웠다. 전작과 다른 점도 있다. 전작에서는 주인공 한명을 내세우고 주인공들이 특정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만나게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과감하게 그 틀을 깨고 주인공 세 명을 전면에 배치했다. 세명이라고 해도 표지에는 안데르스만을 내세워 독보적인 존재임을 나타내는 것을 잊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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