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6년 11월 1째주
  •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마음을 단단하고 선명하게 만드는 심리 테라피야아옹 | 2016/11/02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울컥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그런 경험이 있지 않을까? 잘해준다고 잘 해줬는데,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만 남는 경우 말이다. 저자는 상대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돌아오는 게 상처뿐이라면, 굳이 그 인연을 끌고 갈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궁금하여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는 당신을 위한 감정의 심리학이다. 당신의 마음을 더 단단하고 선명하게 만드는 심리 테라피라는 점에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기로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 유은정. 대한비만치료학회 학술이사, 대한기독정신과의사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다수의 방송에서 활동 중이며 <렛미인>을 통해 성형만큼 중요한게 자존감 성형이라며 자존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저서로는《나는 초콜릿과 이별 중이다》《그래서 여자는 아프다》가 있다. 자존감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며 가족과 연인, 친구에게 상처받은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왔다. 그 결과 사람이 상처 입을 때는 거대한 비난이나 큰 잘못을 마주했을 때가 아니라 아주 작고 소소한 자신의 기대와 바람이 외면당하는 순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일, 사랑, 공부, 관계 그 모든 시작이 서툴고 어색한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2장 '어떤 상황에서도 나 자신을 보호하는 게 먼저다', 3장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나가는 법', 4장 '세상 모든 관계에는 법칙이 있다', 5장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6장 '잃는 것에 민감하고, 얻는 것에 둔감한 당신을 위한 처방전'으로 이야기를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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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지금 이대로도 충분해곰순이양양 | 2016/11/03

      그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만 온 힘을 다하면 된다.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 작가 '빌 시누누'. 처음에는 가명인줄 알았다. '시누누'라는 성을 처음 들어봤기 때문이다. '시누누' 뭔가 일본이름스럽기도 해서 작가가 일본 사람인가? 하기도 했다. '빌 시누누' 작가는 세계 각국의 개인이 문화적 관점을 넓혀 상대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컬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는, 이름처럼 개성있는 직업을 가진 미국인이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또 그것을 전달하는 그가 멋있어서 사진을 찾아봤지만 제대로 얼굴을 볼 수 있는 사진은 찾기 힘들었다 ㅜ.ㅜ ​ 지금까지 6개 대륙 100개 이상의 나라를 여행했다는 작가는 해외 각지에서 근무한 아버지 덕에 어려서부터 여러 나라를 접했고 심지어 항공사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분명 태어날 때부터의 환경적인 면도 작가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지만 나는 이 사람이 진심으로 여행과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하고 느꼈다. 여행을 많이 하더라도 그냥 풍경만 보고 그 나라의 아름다움만을 만끽하며 돌아다니는 것과, 이 작가처럼 그 나라와 그 도시의 문화를 체험하고 스스럼없이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것은 분명 다르기 때문이다. ​ 책은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기>, <재생의 시간>, <가족의 유대감>, <건강을 위하여>, <사랑이란 것>, <당신의 성을 받아들여라>, <아름다운 슬픔>, <삶의 안전지대를 넓혀라>, <나의 손님이 되시오> 총 9개의 챕터로 나누어진다. 각 챕터에서 버릴건 없었다. 모든 이야기들과 짤막한 사건들에서 전부 배울 점을 발견했다. ​ 나는 너무 모든 것을 싸짊어지고 내 것을 움켜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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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얘기 계속해도 될까요.와우우웅0502 | 2016/11/02

    "이 얘기 계속해도 될까요." 나는 이상하다 ,이런 감성적인 제목이 좋다.책이란 처음 독자에게 마주하는 첫인상이 좋아야한다고 생각한다.첫인상이 사람에게 중요하듯이 수없이 많은 책들중에서 이책이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기 위한 책에 제목이 정말 중요한것이다,이 책  "이 얘기를 계속해도 될까요"는 내마음에 콕 박히는 감성적인  책이었다. 나오키상 수상작 "사라바"의 작가,니시 가나코의 작품이란 말에 먼저 관심이 간건 사실이지만 과연 무슨 애기를 위해서 요런 제목을 지은것일까 그속이 더 궁금해지는건 나만 그런걸까.     이책은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집이다. 에세이집은 일상에 거품처럼 일어나는 일들을 자유롭게 쓰는 내용이다. 마음속에 거침없이 떠오르는것들을 쓰자는 심정으로 저자는 이책을 써내려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처음 책을 읽기전 프롤로그에서 그는 처음 뵙겠습니다.란 글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써내려가는..처음에는 엥 이게뭐지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책에 내용들이 너무도 재미있다. 프롤로그에서부터 저자는 흥미로운 자신에 어린시절이야기부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구구절절 늘어놓는데 전혀 청승스럽지 않다. 재미지다.내용이 술술 읽혀내려가는것은 두번째 일이고 이책에 대한 궁금증이 더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자신이 말한 일상에 거품처럼 생기는 사소한 이야기부터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남들 이야기처럼 늘어놓으나 그게 소설이 아닌 일상적인 자신이 늘어놓은 이야기이기에 더 재미있다는게 사실이다.     이책은 다른책들과 조금 다르다.책속 내용들 제목들도 뭔가 다른 매력이 넘쳐흐르고 "도를 아십니까" 뭐한 말버릇,술버릇abc 은근히 무서운것...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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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한 밤의 눈목생화야 | 2016/11/02

    “소리 없는 전쟁의 시대야. 환율과 주식 가치는 급변하고, 금융위기설이 끊이지 않으며, 기업의 구조조정과 공공재의 민영화 논란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 현 정세를 열렬히 옹호하는 것도, 극렬히 반대하는 것도 전체에 비하면 소수에 지나지 않네. 그들의 의견이 세상을 움직이게 할까? 아닐세. 세상은 움직이지 않아. 왜냐하면 우리 같은 사람들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들이 움직일 때 세상은 비로소 변화하게 되는 거네. 세상이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려면 우리가 우리로 남아야 하네. 이 보이지 않는 전쟁에서 우리는 자네가 제자리를 지켜주길 바라네.”   이것이 그가 스파이로 살았던 이유였다. 아니 스파이로 살게 했던 명분이었다. 이 책은 무수한 물음표들을 던진다. 던져진 물음표의 특징은 특별한 해답을 주지 않는다. 혼돈의 이유는 그 물음표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 또는 독자가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향한 통찰의 변은 매우 매혹적이면서도 위험한 말이다. 사람들은 세계를 자기중심으로 돌리고 싶어 하는 욕망을 지니고 있다. 자기중심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중심을 끌어당겨야하는데 이 끌어당김이 극히 권력적이어서 누군가는 희생되어야 한다는 게 문제이다. 이 소설은 적어도 그렇다. 누군가의 희생이 당연시 되는 세계에 대한 의문을 자꾸 제시한다. 그러나 이야기는 계속해서 제시할 뿐 특별한 답이 없다. 그래서 이야기는 좀 지루해진다. 이야기에 대한 구체성도 떨어져 자칫 진부해진 논의가 되는 듯도 하다. 인생에 정답은 있을 수 없지만 계속된 절망의 끝이 보여줄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외침 정도는 소설이 해줘야한다는 생각을 갖은 지극히 개인적인 나에게는 좀 아쉽기까지 하다.   ‘일은 노예가 하지. 우리 같은 1%는 전쟁을 해. 땅따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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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리더의 조건, 왜 나는 이 사람을 따르는가sunhwa23 | 2016/11/01

    10년 정도의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 여러 상사를 겪으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였고, 몇몇의 후임을 가르치며 나의 자질을 의심하기도 했었다.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가. 과연 내가 만나왔던 사람들은 리더였는가. 나는 리더였던가.리더에 관해서는 수차례 교육을 듣기도 하였고, 여러 책을 읽어보기도 하였다. 허나 실천은 쉽지 않았고 그래서 변화 또한 없었다. 이번에 접하게 된 리더 나가마쓰 시게히사는 다코야키 노점상으로 시작해 하루 평균 25만 엔을 달성하였고, 현재 주식회사 인재 육성 JAPAN 대표로 인력 컨설팅, 외식업, 출판 등 다방면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따르는 리더의 조건, 리더의 권력이 아니라 매력을 갖기 위해선 어떻게 행동하면 되는지를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나는 왜 이 사람을 따르는가]에서 말하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리더의 힘, 매력이란 무엇인가.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면 분명 매력적인 사람은 존재한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좋은 에너지를 받기도 하며, 다음 만남이 기대되기도 한다. 매력적인 사람에겐 분명 그들만의 아우라가 있다.그런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개념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들을 줄 알며, 잘 못된 것이 있다면 기꺼이 충고를 받아들이고 고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항상 웃으며 밝은 목소리를 내며 이야기한다.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매력적인 리더 또한 그런 사람들이다. 자신의 일에 확실한 기준이 있고, 주변 사람 말을 잘 들을 줄 알며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인다. 항상 웃으며 긍정의 분위기를 회사에 심어주며, 직원들을 다독거리다가도 잘 못된 것은 확실히 바로 잡아가는 카리스마도 가지고 있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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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 코믹하면서도 씁쓸한 그들만의 세계하늘처럼만 | 2016/10/31

    개인적으로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틈틈이 시간이 날 때 마다 독서의 시간을 가지면서 다양한 문학작품을 접하곤 한다. 그런데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국내작가들의 작품보다는 주로 외국작가의 작품을 접하는 때가 생각보다 많다. 그럼에도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는 몇몇 국내작가들의 신간들이 발표될 경우에는 거의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이 작가의 작품이 바로 그렇다고 할 수 있을듯하다. 아마도 국내문학을 선호하거나 혹은 문학을 많이 읽어본 독자들이라면 천명관 작가의 작품을 익히 한번 쯤 봐왔을 것이라 생각되어 따로 작가의 작품 경향이 어떤가에 대한 부연적인 설명은 필요가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그동안 그의 여러 작품을 통해 독서의 재미를 느꼈던 독자의 입장에서 작가의 작품을 즐겨 보는 이유 중에 한 가지는, 다른 무엇보다도 스토리 전개 내용이 때로 과장되고 때로 능청스러우며 통속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도 가독성 있게 읽히고 있어서 이야기 속으로의 몰입이 쉬운데다가 그 안에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의 기운을 복합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언제나 연상되는 것은 단순히 한편의 소설을 읽은 것이 아닌 관객을 향해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내는 재치 있는 만담가의 이야기를 청취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며, 한편으로 무성영화시대에 스크린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감정을 표현했던 변사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그렇기에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 발표되기를 기대왔던 독자로서 이번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고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말하면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다고 할 만큼의 또 하나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내어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따라서 문학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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