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6년 07월 1째주
  • 동서양 최고의 문장가들 글쓰기 핵심전략글자따라서 | 2016/06/27

    동서양을 막론하고 선현들은 많은 글을 남겼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도 계속해서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이유는 뭘까 ? 생각을 남기기 위해서다. 언어는 생각을 구체화시켜 준다. 문자의 다양한 조합은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생각을 연결시켜주는 강력한 기호 수단이다. 복잡한 말의 의미가 전달되려면 복잡하고 정교한 표현이 필요하다. 글이 모아져 책이된 이유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광범위한 공간과 시간을 살었던 사람들이 믿어오는 까닭이다.책의 말미에 의하면, 쇼펜하우어는 글을 쓰는 사람엘 세 부류로 분류했다. 생각없이 글을 쓰는 사람, 글을 쓰면서 생각하는 사람, 생각 먼저 하고 글을 쓰는 사람. 첫 번째 부류는 일어난 일을 그냥 서술하는 사람들이다. 초등학생 일기쓰듯 어디갔고 뭐했고, 누구 만났고 뭐봤고 그런 거. 기록이다.  두번째 부류는 글을 쓰기 위한 목적으로 사색한다. 세번쨰 글쓰기는 사색 후 나오는 걸 글로 옮긴다. 세 번째 부류 대부분은 그 사색을 위해 다른 사람의 글을 통한 강력한 자극이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세계와 존재 그 자체에 대한 자신만의 사유에서 나오는 독창적인 생각을 기록하는 것, 그것이 글쓰기의 이유라는 말이다. 이 때 생각은 살아가는 이유, 어떻게 살 것인가,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삶의 지침으로 삼아 매 순간 나침반이 되어줄 자신만의 근본적인 가치관이 될 것이며, 그러한 생각을 옮긴 글이 한 개인의 고유한 세계관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말로 이해하겠다.멀리는 14세기경부터 가깝게는 20세기에 걸쳐 한중일 세 나라와 서양의, 문인으로서 뛰어난 저술 작품들을 남긴 학자, 예술가들을 공통된 특성을 한 챕터씩 묶어 주제별로 그들의 글쓰기 방법을 분석하고 비평한 책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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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버리는 즐거움푸인터 | 2018/08/13

    1인 가구의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5년 통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1인 가구 비율이 27% 이며 500만 가구가 넘는다. 혼자서 생활하는 것이 더 이상 낯선 일도 아니며 별스러울 것도 없다. 누구나 한 번쯤, 언젠가는 혼자가 된다. 이 책에는 싱글 라이프를 위한 유용한 삶의 힌트가 많이 소개되어 있다. 저자는 실천 가능한 정리 기술인 단샤리를 고안했고 책 속에서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알려준다. 단샤리는 끊고 버리고 벗어난다는, 물건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운동이다.     단斷: 넘쳐나는 물건을 ‘끊는다’ ​샤捨: 불필요한 물건을 ‘버린다’ 리離: 끊고 버리는 것을 반복하면서 물건의 집착에서 ‘벗어난다’   이 책에서는 저자 자신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의 사진을 찍어서 단샤리를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직접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먹는 공간에서부터 입는 공간, 자는 공간, 지내는 공간, 씻는 공간, 배우는 공간, 다니는 공간 등 집의 생활공간을 7군데로 나누어서 공간별로 물건을 어떻게 정리, 수납, 청소하는지 꼼꼼하게 알려준다. 단샤리에서는 보여주지 않는 수납이 70퍼센트, 보이는 수납이 50퍼센트, 보여주는 수납이 10퍼센트라는 7:5:1의 비율을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단샤리를 하면 우리가 얼마나 물건을 무신경하게 쓰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생각하지 않으면 물건은 점점 늘어날 뿐이다. ​유지하기도 힘들어지고 자기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이다. 단샤리의 근본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소비를 단순히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사물들이 잘 사용되게 끔 집중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원하는 물건만을 적게 갖추는 쪽을 택하게 한다. 시원하게 벽면이 보이면 보일수록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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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너스 금리의 경고khs옥잠화 | 2016/07/02

    은행에 맡겨둔 예금, 평생 부은 국민연금,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가입한 각종 보험 등 이 돈들이 어느 날 갑자기 줄어든다면 어떻게 될까? 2016년 1월 29일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선언했다. 유로존과 일본에 이어 대만까지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는 지금, 이제 우리나라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도 시간문제다.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를 받기는커녕 오히려 이자를 내야 하는 시대. 현금 보유가 불법화될지도 모르는 시대. 그 상상할 수 없는 시대가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것이다.   나는 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의 부제 “한국은 마이너스 금리로부터 안전한가?”를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의 증권분석사인 도쿠가츠 레이코가 각국 중앙은행이 기존 상식을 뒤집는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마이너스 금리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한 것이다. 특히 극단적 통화완화 정책이 세계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을지, 금융 역사상 가보지 않은 길인 ‘마이너스 금리’가 가져올 변화는 무엇일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무엇보다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저성장을 탈출하기 위한 해법이 절실한 한국경제 현실에 주는 교훈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매우 일반적인 ‘표준 경기회복약’이었던 저금리 정책이 ‘한계’에 부딪힌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며 마이너스 금리의 세계가 몰고 올 금융·경제의 변화를 예측한다. 예를 들면, 마이너스 금리로 대출을 받고 나중에 대출을 상환할 때 다시 마이너스 금리로 대출을 받으면 오히려 갚을 돈이 적어진다. 이것이 반복되면 결국 갚아야 할 돈은 0에 가까워진다. 반대로 예금자라면, 은행에 이자를 내고 돈을 맡겨야 할지 모른다. 기존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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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비앤비 서울 아트숙소 11/임지선/미래의창토마토마2 | 2016/07/02

     여행을 가게 되면 어디서 묵느냐가 중요하다. 특히 낯선 곳에서 머물 곳을 먼저 정한다는 것은 여행지에서 할일의 반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낯선 곳의 숙소는 낯설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어디에 묵어야 하는지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특히 숙소의 상태, 거리 등을 가늠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그 숙소를 고르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고민을 조금 덜어낼 수 있는 것이 에어비앤비이다.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예로도 불리는 에어비앤비는 여러가지로 그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내가 머물 곳에 대한 정보를 상당히 객관적으로 얻을 수 있다. 숙소의 다양한 사진 정보가 올라와 있으며 그 곳에 묵었던 사람들의 다양한 리뷰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숙소를 찾아 볼 수 있다. 여행에서 숙소로 호텔을 고르게 된다면 좋은 서비스와 깔끔한 방을 기대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다. 게다가 정해진 형태의 방은 때로는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기본적으로 누군가가 살고 있는 공간을 빌려준다거나 실제로 그 곳을 사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그 가격이 호텔과 비교해서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성격에 따라서는 호텔보다도 훨씬 비싼 경우도 있지만 그럴 경우에는 역사적으로 유서깊은 곳이라던지 건물을 통째로 빌릴 수 있다던지 하는 부분이 있다.  이처럼 에어비앤비라는 새로운 형태의 숙소 형태가 등장하면서 여행을 떠날때 기존에는 호텔이나 호스텔 위주로 정보를 알아보았다면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새롭거나 재미있는 숙소가 없는지 둘러보는 재미도 생겼다. 특히 두명 혹은 세명이 아닌 여러명이서 함께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넉넉한 숙소를 빌려 한 공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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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산 없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회고록해피클라라 | 2016/06/29

    픽션부분 부커스상 수상 외에도 여러 작품으로 인기있는 줄리언 반스. 부커스상 수상작을 아직 못 읽어본 못난(?) 독자인 저로서는, 수상경력이 대단한 줄리언 반스의 신간을 읽어보며, 이 진솔한 작가, 이러하니 매력적인 작품을 쏟아냈다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줄리언 반스가 친구의 부모님,  고전 작가들, 그리고 부모님 등, 그가 친분이 있거나 깊이 있게 읽었던 작가들의 죽음에 대한 입장들을 이야기하며 그 이야기에 관한 작가의 생각을 우리에게 공유해주는 책입니다. 예순 두살, 적지 않은 세월을 지내온 작가가 '죽음'이라는 주제를 두고 암울하지 않게 풀어나가는 담담한 생각들. 우리는 다들 죽음에 대해  '뭐, 차차 알게 될 날이 오겠지'로 생각했거나 말한 적이 있다. 그가 이렇게 '죽음'을 주제로 삼아보게 된 건, 죽음도 미리 생각해본다면, 조금 덜 무섭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해봅니다. 그리하여 이러저러 여러 이야기들이 전해지는데, 이야기 흐름은 그가 편하게 생각을 적어둔 분위기이고, 그래서 책을 한 번에 쭉 꿰어서 읽기보다는 여러 관점들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죽음은 물리적인 일이고, 기억은 정신적인 일이겠습니다. 저자는 지인들, 작가들의 죽음을 이야기하면서 그러인한 기억들도 함께 다뤄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죽음이 먼저인 것이 좋을지, 기억이 잊혀지는 것이 먼저인 것이 좋을지. 죽음 후, 살아있는 자들과 연결하여  기억에 관한 이야기도 드문드문 함께 하지요. 기억이라는 것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성격이 유지되기란 어렵듯, 기억도 실제와 다르게 다뤄지기도 한다는, 죽음이 어느순간 어떻게 올지 모르듯, 기억이라는 것도 확신할 수 없는, 불확실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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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 루스 웨어그리움마다 | 2016/06/27

          1.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일은 누구나에게나 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과거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중에서 자기가 사랑했던 과거의 남녀에 대한 기억은 특히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첫사랑과 결혼해서 잘 살고 계신 수많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체적으로 첫사랑은 마지막 사랑이 될 확률이 조금 떨어집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이별에 대한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죠, 여성분들은 어떨 지 모르지만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자신의 바보짓으로 인해 헤어진 기억에 대한 후회를 한웅큼 안고 살아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러니까요, 물론 현재의 삶과 나의 아름다운 부인에 대한 생각과는 별개입니다.. 그 당시 왜 그렇게 헤어졌던가라는 후회인거죠, 이별에 대한 정확한 이유나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단순하게 감정적인 부분으로만으로 너의 잘못이라는 단정으로 난 상처받았다라는 치부의 자기 합리화만 생각한 체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게끔 내비둬버린 후회인거죠, 지금도 왜 그렇게 한순간에 돌아서버렸는지 궁금합니다.. 수십년이 지났지만 그 이유만은 지금이라도 알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그리고 세상 어디에선가 행복한 삶과 가정을 꾸리고 살아갈 그 사람에게 과거에 헤아리지 못한 감정적 생채기를 준 것에 대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기도 하구요, 뭐 그렇습니다..........     2. 보통 결혼하기 전 남녀는 자신의 마지막 싱글인생을 보내는 입장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합니다.. 뭐 보통은 이런 파티에 성적인 코드가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앞으로 내 인생의 남녀는 정해졌으니 마지막으로 싱글의 삶을 화려하게 정리하자는 뭐 그런 느낌으로다가 영화등에서는 코미디적인 난장판을 소재로 많이 보여주더군요, 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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