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6년 06월 1째주
  • [서평]사랑해도 사랑해도-유이카와케이Nanan | 2016/06/03

    코이세도모 아이세도모... 일본어로 사랑하다가 아이시테루인건 알고 있었다. 원제인 코이세도모는 무슨 뜻일까 궁금해하며 한자를 보니 사모할 연(戀)을 쓰고 있었다. '연애하다'의 그 글자이다. 둘다 사랑하다라는 의미가 겹쳐져 있는 제목. 결국 사랑해도사랑해도라는 뜻 그대로인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랑 이야기가 들어 있을까.   유이카와 케이는 [어깨너머의 연인]이라는 책으로 알게 된 작가다. 여자 이야기를 쓰는데 특별한 재주가 있는 작가로 기억하고 있다. 각기 두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내가 살아보지 못한 인생을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게 해준 작가. 이번에도 역시 여자 이야기이다. 전작과는 다르게 이야기의 주인공이 두배로 늘었다. 전작은 두여자, 이번에는 네여자다.   네여자의 이야기라고 해도 시점은 단 두명의 시점에서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서술한다. 리리코와 유키오, 딸들의 입장에서 보아지는 엄마와 할머니 그리고 자신들의 이야기. 사람들의 삶이라는 것이 복잡한듯 단순하고  또 단순한듯 복잡하다. 사실 일상생활은 그닥 복잡한 것이 없는데 그 상황에  따른 사람들의 생각들이 복잡한 것이 아닐까. 어떤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복잡해지고 자신이 선택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를 남기기 때문에 복잡해지는 것이다. 그것을 뺀다면 사람들의 삶은 지극히 단순해 질 것이다.   리리코와 유키오는 사실 몇달 차이 남지 않는 자매다. 누가 보면 쌍둥이인가 하겠지만 전혀 관계가 없는 남남이. 단지 시노라는 엄마가 그 둘을 같이 키웠을 뿐이다. 같은 또래의 여자 아이 둘. 가족이라 하더라도 분명 싸우고 지지고 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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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책 쓰기에 관한 모든 것열기회장 | 2016/06/04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쓰는 것인데, 아직 준비가 덜 된 탓에 시작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특강"을 읽고나서 생각이 달라졌다. 미루다보면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책쓰기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힘든 병원생활을 버티기 위해 자주 가던 서점에서 우연히 만난 한 권의 책이 내 인생을 180도 바꿔놓았다. 그 책은 김태광 코치의 <10년 차 직장인, 사표 대신 책을 써라>였다.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는 저자의 말에 작가는 타고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기 시작했다."는 고백을 하고 있다.   나 역시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작가는 타고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섣불리 책쓰기에 도전을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니 책쓰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 쓰기를 하기 전에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는 생각을 내려놓자. 책 한 권을 쓰게 되면 동시에 더 많은 책을 빠르고 집중적으로 읽어나갈 수 있다. 책 쓰기와 독서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원고의 완성도도 높일 수 있다. 페이지 : 116    저자의 이와 같은 주장이 내게 책쓰기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주었다. 또한 이 책에서 저자는 책 쓰기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해 매우 상세히 언급을 하고 있어, 책 쓰기에 도전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더 없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내용은 3장_단기간에 책 쓰는 13가지 비결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책을 쓰는 단계를 저자는 기획하기-원고쓰기-출판 계약하기의 3단계로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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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성공하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는 거의 모든 이야기o천사 | 2016/06/03

    [서평] 성공하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는 거의 모든 이야기 [야코포 페르페티 저 / 김효정 역 / 미래의창] 이 책의 저자 야코포 페르페티는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는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세계적인 명문대로 꼽히는 SDA 보코니 경영대학원 방문교수로 재직하면서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연구하고 있으며,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브랜드 컨설턴트로도 일하고 있다. 또한 화가를 후원하고 문화 관련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큐레이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이디어가 기적을 불러일으킨다고 믿으며, 누구나 예술을 즐길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원제: MAKE THE SKY BLOOM)은 그 노력의 일환이다. 성공하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는 거의 모든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지 제목부터가 크게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는 별들에 대한 갈망과 재능 덕분에 절대적으로 새로운 무엇을 창조해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저자는 그들이 받은 영감에서 출발해 아이디어를 여섯 단계로 발전시킨 방식을 추적하였다고 한다. 이 책의 목차 여섯 단계가 바로 저자가 말하는 아이디어 발전의 여섯 단계로 다음과 같다. 우선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아이디어가 본질적으로 실화에 바탕을 두어야 하는 1단계를 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에 적당한 상황을 만드는 2단계를 바다와 파도, 아이디어의 가치를 알아줄 사람을 3단계 바람으로,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야 하는 4단계를 물과 암초, 그리고 아이디어를 외부 환경과의 비교하는 5단계 항구를 거치고 마지막으로 창공을 향해 멀리 나가 하늘에 꽃 피우는 6단계를 별로 구분하여 그 흥미로운 과정을 이야기한다. 초반부터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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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광수를 통해 바라본 행복로뎀나무77 | 2016/06/02

    오늘날 사회는 내가 원하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널려있다. 명상법, 호흡법, 자기계발,행복론, 킨포크, 힐링 콘서트와 대담, 영화와 뮤지컬 등등 이와 같은 정보는 많지만 여전히 행복에 대해 목말라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행복과 행복감에 대한 마광수의 의견은 하나의 중요한 관점을 준다. 행복과 행복감은 사실상 일치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남이 볼 때 행복한 상태에 있지만 당사자 스스로 행복감을 전혀 못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 그 이유이다. (1) 물질과 정신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가?물질적인 척도로 우리는 행복할 수 있는 상황을 이야기한다. 20평 가진 이에게는 30평 가진이가 더 행복하다고 한다. 정작 30평 가진 사람은 수납할 공간이 적다며 40평대를 꿈꾸게 되고 이제 와서는 다른 이와 누가 더 행복한지 경쟁이라도 하듯 무리해 평수를 늘려가기도 한다는 기사가 있었다. 자신의 소중한 젊음과 아이들과 보낼 모든 시간을 다 바쳐 마련한 것이 결국 집 하나였다는 것, 결국 노인이 되어서 맞이하게되는 그 공허감은 누구에게 보상받을 것인가. 그렇다면 정신적인 것을 기준으로 행복을 말할 수 있을런지 모른다. 숱하게 쏟아지는 마음과 관련된 책이 그 예이고, 스님과 같은 종교인의 강연이 불티나게 소비되는 현상을 보아도 그렇다. 그런데 왜 그 책 한권과 강연으로도 만족이 되지 않고 뒤돌아서면 내 왜곡된 지각체계로 애매모호한 상황을 다시 해석하기 시작하는 것일까. 이쯤되면 그 순간의 행복감과 행복은 다르다는 걸 알게된다. 이때 마광수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정말 모든걸 다 내려놓고 한다. 이 책은 차라리 성경의 '전도서'와 같은 느낌이다. 지식의 상아탑에 있으면서 그곳에 안주하지 않고 양심의 편에 있었던 그를 왜 그동안 법과 대학은 등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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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속의 물고기도 목이 마르다 - 최윤규멸치똥 | 2016/05/31

    대한민국에서 웹툰의 열풍이 거세다. 예전엔 만화책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컴퓨터의 영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웹상에서 만화를 보는 웹툰을 많이 본다. 여기에 시사와 정치적인 상황이 접목된 카툰(cartoon)이 연재물로 신문이나 잡지에 그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이르렀다. 원래 카툰은 만화를 아우르는 용어였는데 유럽에서 풍자에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만화와 약간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고, 대한민국에서는 만화에 풍자와 유머를 결합한 만화를 카툰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런 카툰을 책에서도 자주 보는데 박광수의 책들이 그렇고, 하상욱의 책(시집)들이 그렇다. 하상욱의 단편들을 보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 거기에 짤막한 글들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의 글과 그림은 카툰과는 약간 다른 형식이지만 현재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자화상과 그 속에 숨겨진 아품을 표현해서인지 많은 분들이 좋아한 책으로 기억한다. 이 책《물속의 물고기도 목이 마르다》도 카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주 귀여운 캐릭터를 보는 듯한 카툰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그 그림을 표현하는 듯한 글들이 써 있는 것으로 봐서는 기존의 카툰 책들과 다를 게 없지만,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기존의 책들이 독자들의 감성에 호소한 책이었다면 최윤규 카툰 경영연구소 대표의 책은 여러 테마(인생, 성공, 꿈, 사랑, 고난, 마음)들을 자기개발 형식의 글들로 하여금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잡아주고 있는 책이다. 아포리즘 보다는 약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뒷모습에도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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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바로 떠나는 아이랑 국내 여행꿈꾸는워니워니 | 2016/05/31

    [도서서평] 지금 바로 떠나는 아이랑 국내 여행 1살부터 6살까지, 아이와 함께 떠나면 좋은 국내 여행 가이드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시작부터 고민의 연속입니다. 성인들로 이루어진 가족 또는 커플로써 여행을 다닐때와는 다르게 계획이 언제 어디서 어떤식으로 틀어지게 될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특히 아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돌발상황이 겁나서 여행은 꿈도 못꾸는 경우가 많구요. ​ 아마도 제가 그랬던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돌발행동이 많았던 아들덕분에 어딘가를 놀러가기보다는 동네 놀이터에만 나가도 소풍온 기분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죠 ㅎㅎ ​ 그리고 아이와의 여행을 고민하게 만드는 또다른 이유들.. 아이의 짐, 이동수단, 이동시간, 바뀐 잠자리에 대한 적응 등등.. 여기까지만 상상해도 "아이고, 머리야. 안가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 그렇지만 이런 수많은 난관들이 있더라도 아이와의 여행을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지금 바로 떠나는 아이랑 국내 여행책이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줄거예요. ​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아이의 돌발행동에 대해서도 미리 짚어주고 있으니 전혀 예상못하다가 당황하게되는 일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지은이 이수진   "때때로 극기 훈련 같이 힘들었지만,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말간 아이와 함께여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여행이었다."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간다하면 주변반응은 대부분 "고생길"로 함축해버립니다. 작가님의 극기훈련에 빗댄 표현이 너무나 적절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두 번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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