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6년 04월 1째주
  •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이세상맘 | 2016/04/02

    사람사이라는 게 얼마나 이상한것인지 매일 싸우면서도 걱정하는 사이일 수도 있고, 매일 웃으며 지나가지만 사실  아무 관심도 없는 그런 사이일수도 있습니다. 가족내에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유난히 친한 사이가 있기도 하고,  친해야 될 것같은데 약간은 냉랭하고  덜 친한 그런 사이도 있고요. 그런데, 언제 어디서건   절대 화낼수 없고 사랑만 존재하는 그런 사이도 있습니다. 손주와 할머니, 할아버지같은 그런 사이말입니다. (여기서 화내지 않는 건 당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시지요.) 이제 곧 여덟살이 될 나이이니 이  정도  아는 건 당연하다는 말로 어른들을 놀래키는  엘사에게는  그녀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하는  외할머니가 있습니다.  젊었을 때부터 자신의 뜻을 절대 굽히지 않았다는 할머니는  만나는 모두의 혈압을 올릴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 분이지만  단 한 명 엘사에게만은 힘을 못 쓰는...  그런 분입니다. 입이 험하다 싶지만 나름 시원하게도 느껴지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할머니 말씀이  너무 과격해서 그렇지 다 맞는 말씀이란 생각도 들기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는  특이한 분인데요.   나의 할머니였다던가 우리 이웃에 이런 분이 있었더라면 많은 분들이 소리지르는 통에 잠시도 조용한 날이 없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전쟁터에도 나를 위해 가줄 수 있는 사람이라던가 자초지종에 상관없이 나를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이란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엘사를 보면 알 수있게 됩니다. 할머니는    '깰락말락 나라의 여섯 개 왕국이야기'로 엘사의 많은 고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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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철학 읽는 힘스타퍼스님 | 2017/08/07

      즐겁지 않은 일에 대한 인식과 대처는 삶의 모습을 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현명하게 한 번 더 생각하고, 더 높은 단계로 인생을 끌어올리는 것이 절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철학책을 열심히 읽습니다. 한 구절, 한 낱말이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줄기가 되듯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 도서의 제목 <철학 읽는 힘>을 보자마자 이 '철학 읽는 힘'의 일부를 인터넷으로 읽어보니 현 시대의 공자나 소크라테스라고 할 만한 분들의 글들의 모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소개를 읽다가, 가슴 속에 큰 돌덩이 하나가 툭 하고 떨어졌습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누군가는 그 책을 욕하고, 다른 누군가는 그 책을 극찬할 수 있듯이, 저에게는 이 <철학 읽는 힘>이 후자처럼 다가왔습니다. 평소 그다지 자기계발서 류를 좋아하지 않는 제가, 왜 이 책은 그렇게 다가왔는지 스스로도 참 모르겠습니다. '지셴린'이나 '루쉰'과 같은 이름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중국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 대부분 북경대의 이 인생철학 수업을 들어서일까요. 이유야 어찌 됐든, 방황하는 저의 마음이 무의식을 불러내어 나도 모르게 이 책을 너무 읽고 싶다고 의식적으로 원하고 원하게 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노를 잃고 방황하는 저에게 삶의 지표를 조금이라도 던져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 <철학 읽는 힘>을 읽으며 매일 밤 저를 돌아보고, 그들의 보석같은 말씀을 한 자 한 자 마음에 새겨보고 싶다는 마음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어두운 길의 현자의 등불 같은 책을 읽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철학의 힘을 느껴보고자 읽기 시작했습니다.      "​핵심은 '존재'라는 말의 의미다. 데카르트는 육체로서 이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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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나가는 리더는 왜 함정에 빠질까?- 장박원 지음 │매일경제신문사제니피 | 2016/03/30

    제목부터 강렬한 책이다. '고전우화에서 발견한 경영 인사이트'라는 부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누가 봐도 경영을 위한 책이지만 고전우화와 함께 접목해서 이야기를 해 주기에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전 우화에서 얻는 통찰력은 경영 뿐 아니라 삶 속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고전 우화가 함께 들어가 있어서 재미있고 생각하는 바를 만들지만 아주 쉽지만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경영은 판단력에 달려 있다’에서는 기업 경영 시,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는 주제 중심으로 2부 ‘결단과 용기로 실행하라’는 기업가의 말과 행위에 주목했다.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우리 주변에 지혜가 담겨있는 이야기와 함께 묶어 이야기를 해 주었다.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It ain't what you don't know that gets you into trouble. It's what you know for sure that just ain't so.   - 마크 트웨인   책을 피자마자 나오는 구절이다. 때로는 뭔가를 안다는 착각 때문에 실수를 하고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폭스바겐은 왜 당나귀가 됐을까?’ 폭스바겐은 말 그대로 고공행진을 하며 업계 1위인 도요타도 물리쳤지만 연비 조작 사건이 일어나면서 급추락을 하고 말았다. 이 이야기와 함께 소개된 당나귀 이야기이다. 소금을 팔아서 돈으로 가득 찬 주머니를 진 당나귀는 짐이 더 많았지만 우쭐했고 밀가루를 진 노새는 그 뒤를 따라갔다. 강도들이 다가와 당나귀를 죽이고 돈을 가져가자 노새가 높고 중요한 일만 하는 것이 언제나 좋은 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해 준다. 환경은 언제 변할지 모른다. 그러니 리더라면 주변을 모두 바라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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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성공을 부르는 방 정리의 힘천사별빛 | 2016/03/29

    최근 눈에 많이 띄는 책들의 키워드 중에 하나가 ‘정리, 정돈, 비우기, 버리기’다. 마음 정리, 마음 비우기 등과 같은 마음을 정화하는 내용에서부터 일상의 물건 정리하기, 집안 정리, 오래된 물건 버리기 등의 물질적인 정리에 이르기까지 관련 주제의 책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어려운 현실 내지 답답한 상황 속에서 정체되어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와 같은 책들이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내적, 외적인 변화를 통해서 긍정적인 흐름에 물꼬를 트고 싶은 마음은 나 역시 다를 바 없다. 그리고 마음보다는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는 방법이 먼저 실천해볼 수 있는 좀 더 쉬운 접근 중에 하나다.   단순히 이 책의 제목만 보면 성공을 부르는 방 정리라는 것이 과연 있을까 싶어지지만, 잘 생각해보면 굳이 책을 보지 않고도 수긍할 수 있기는 하다. 여기저기 곳곳에 먼지가 있고, 버려야할 물건도 굴러다니며 정리되지 않고 어지러운 방에서 사는 사람과 늘 청소와 정리정돈이 되어있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된 방에서 사는 사람을 비교해본다면 어떤가? 성공하는 삶을 살 확률은 깨끗하고 정리된 집에서 사는 후자의 사람이 높을 수밖에 없다. 저자는 21년 동안 청소사업에 종사하며 수많은 사람의 방을 보았고, 방마다 거주자의 마음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 공간에는 힘이 있어서 동일한 에너지를 끌어당긴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는 이와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섯 가지 레벨의 방인 ‘최고 레벨인 천사 공간, 다음 레벨인 성공 공간, 보통 레벨인 안심 공간, 마이너스 레벨인 실패 직전의 공간, 최하 레벨인 최대 위험 공간’에 대해서 설명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제시한 점검표를 바탕으로 자신의 방이 다섯 가지 레벨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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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천을 위한 생각의 정리 지침서알고지내자 | 2016/03/29

    인간의 생각이 중요하다는 말은 자라면서 자주 듣게 되지만, 성인이 되면 무감각해지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이것은 아마도 당연히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의미가 내포된 듯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라는 마음의 내재된 부분을 잊고 살아 왔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인생을 바꾸려면 생각부터 바꾸어야 행동과 결과가 결정된다는 책속의 문구를 보면서 일상생활이라는 타성에 젖어서 살아온 세월이 아쉽기도 했다.   책의 저자들은 자기계발이나 동기부여와 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강연과 저술활동을 하고 있고, 밥 프록터는 영화 시크릿의 주인공이라고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책의 서론에서는 카네기와 나폴레온 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20세기 초반 철강업계의 1위와 자기계발서 1위로 소개하고 있는데, 나폴레온이 카네기를 만나면서 인생역전되는 이야기인데, 생각을 어떻게 바꾸는가에 따라 행동과 결과를 변화하게 된다. 책에서는 행운보다는 노력과 생각, 행동 등의 조합으로 성공한다고 말한다.   성공은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주제라고 생각된다. 개인의 주변에 둘러싸고 있는 것들이 제대로 조합되어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되는데, 이것을 단순하게 취급하는 것이 아쉽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쉽게 표현할 수도 있는 듯하다. 책에서는 나폴레온 힐의 저서에서 다룬 내용을 생각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생각의 변화는 두려움과 위험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복잡 다양한 현실에서는 망설여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책을 읽고 있으면 직접마케팅 관련 서적들에서 보고 들은 내용들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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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에서 당신을 생각했다] - 느림의 미학을 마음껏 즐기는 자연의 삶 ...푸른아카디아 | 2016/03/28

    최근 도심에서 벗어나서 귀농하는 인구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나 제주도로 이주하는 제주 이주민들도 굉장히 많아 진 듯 하다. ​ ​   [제주에서 당신을 생각했다]는 사무실이 밀집 되어있는 지역에서 음식점을 하던 저자 부부가​ 제주도로 이주를 떠나고 삶의 터전을 잡게된 생존기를 담고 있다. 마침 제주 이주 붐 1세대였던 그들 부부에게 낯설은 제주에서 그들 스스로 정착에 필요한 방법과 노하우를 쌓아야만 했던 어려움과 주변의 이웃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소개 하고 있다.. ​ 제주도라고 하면 유독 우리 나라가 아닌 외국의 한 지역 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따뜻한 지역의 다채로운 자연 환경과 더불어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섬이기에 국내 어느 지역과도 다른 독특한 문화와 사투리등 육지의 어느 지역보다도 이국적인 색을 띠고 있는 지역 일 것이다. ​ 실제로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제주도의 현지 도민이 아닌 이방인이 들어와서 사업을 하거나 정착을 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폐쇄적이고 외부인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고 한다. 어쩌면 섬 지역의 특색일지도 모르겠지만, 실제 지역 주민들의 텃세도 심하고 마음을 열어놓기가 어려웠다고들 한다. ​ ​이 책의 저자 부부 역시 서울 도심한가운데에서 시계추 처럼 정말 쉴틈 없이 바삐 움직였다가, 난생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정착하기로 하고 아무런 경험 없이 모험처럼 떠났던 이주이기에 더욱 힘들 었을 것이다. 요즈음은 많은 분들이 정착도 하고 실패도 하고 선례들이 많아서 사전 정보를 얻기 조금은 수월해졌다고 한다. ​ ​ ​ 저자 부부는 제주도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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