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6년 02월 1째주
  •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겸이들엄마 | 2016/02/09

    위로받고 싶었고, 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었다.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수다를 떨어도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묵직한 것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런저런 생각들로 내 마음이 무거웠던 요즘.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았고,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도 가득했던 요즘이다. 그런 내 마음을 훔쳐보기라도 한 듯 혜민스님의 책은 나에게 말해주고 있었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라고. 너만 힘든 거 아니라고. 누구나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그렇게 위로해주고 있었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 마음에 자리잡은 묵직한 그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젠 조금씩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혜민 지음, 이응견 그림, 수오서재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 스님의 4년 만의 신작 아마도 많이 기다렸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리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우리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어도 온전하게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이말을 마음에 새기면서...     ​     혜민 스님의 이력도 살펴본다. 온화한 미소의 사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힘들때 다가가면 언제라도 이렇게 웃어주고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고, 때론 함께 눈물흘려 줄 것 같은 그런 모습. 실제로 만날 날이 있을까? 만나게 된다면 책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     글과 함께 많은 의미를 담고있는 그림도 한동안 바라보았다. 단순하게 이해할 수 없는 그림을 보면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희망, 축복을 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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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내가 알고 있는 것들, 그것을 먼저 의심하라길윤웅 | 2016/02/13

    --------------------------- "지식을 의심하고 교양을 쌓아서  진리에 다가가려는  진지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 1970년 생의 후쿠하라 마사히로. 그는 학생들의 유학을 돕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IGS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기업가이다. 1992년 은행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 경영 분야를 공부하고, 2000년에는 자산운용사의 임원으로 일을 했다.  금융권의 인재가 왜 철학적 사고를 들고 나왔을까? 왜 그는 돈과 명예가 걸려 있는 그 세계를 떠나서 사람의 본질에 대해서 묻고 따지는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후쿠하라 마사히로는 이 책을 내기 전에 이미 2권의 책을 더 낸 바 있다.  <하버드의 ," _sm2_spchk_tmp_span="true">생각수업>," _sm2_spchk_tmp_span="true">,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이다. 그의 일은 미국 명문대의 유학생활을 돕는 일이다. 똑똑한 인재들을 보고 그들이 어떻게 공부하는가를 살펴보며 그가 느낀 바,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철학적인 사고이며, 오늘의 명문대라고 일컬어지는 그들이 공부하는 방식은 바로 묻고 답을 찾는 철학 수업에 있었다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 철학적 사고를 주장하는 그는 우선, 우리 스스로가 아는 것이 없다는 점에서 출발하라고 말한다. 그래야 다른 이들의 주장과 생각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주장, 내 생각을 내놓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관점이 어떠한지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내 철학적 사고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철학적 사고를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의심하라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 그것에 대해서 의심하고, 다시 짚어보려고 하는 태도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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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희 작가, "뜨겁게 나를 응원한다"호랑이21 | 2016/02/12

    응원[應援], 곁에서 성원함. 또는 호응하여 도와줌. '새로운 세상 소식'인 뉴스에는 늘 각박한 사건사고들이 넘쳐나고, 청춘이라는 말은 이제 '아픈' 아니면 'N포' 같은 수식어가 더 자주 붙는다. 살고 있는 나라 앞에 지옥을 뜻하는 '헬'을 붙여 자조하고 태어난 조건을 따져 흙수저니 금수저니 하는 말을 붙인다.  표현이 다를뿐, 결국은 '힘들다'와 동의어인 이런 말들이 점점 늘고 있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닌데다 열에 아홉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편이다 보니 꽤 많은 밤들을 뜬 눈으로 지새곤 했다.  그런 차에 『뜨겁게 나를 응원한다 』책의 서평이벤트에 참여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 나를 응원한다는 말, 주어가 없다. 프롤로그를 읽어보면 저자인 조성희 작가는 이 문장의 주어가 '나'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사전에 담긴 뜻 그대로 매순간 곁에서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존재는 신을 제외하고는 나밖에 없다. 그러니 나를 누구보다 뜨겁게 응원할 수 있는 것도 나뿐인 것이다. 하지만 이미 아플대로 아파서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어떻게 스스로 힘을 내라고 응원할 수 있을까? 저자가 내놓는 답변은, 하루 10분간 긍정적인 문장들을 필사하는 습관을 들여서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원하는 인생을 스스로 창조하라는 것이다. 마음 먹기 나름이다.  당연하게도 대단한 해답은 없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은 어릴 때 읽은 원효대사 위인전의 내용과 다를게 없다. 100일간 필사할 긍정적인 문장들과 짧막한 글들은 마음만 먹으면 한두시간 안에도 다 읽어낼 수 있다. 대충 보면 흔하디 흔한 책이라 평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렇게 별 볼일 없다고 이 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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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집밥의 힘^^힘들고 바쁜 10대를 위한 엄마집밥/성안북스간지작살1 | 2016/02/12

    ​밖에서 밥을 사먹어도, 집에서 요리해 먹어도 늘 생각합니다. 엄마가 해준밥, 집밥이  그립다고 말이죠. 사실 따지고 보면 엄마가 해준밥이나 밖에서 먹는밥이나 내가 하는 밥이나 별 차이는 없는데 엄마집밥은 뭔가 다릅니다. 그게 바로 '엄마 집밥의 힘' 이죠. ​ ​ ​ ​ 네이버블로그 '테이스토리( http://www.tastory.co.kr/ )의 주인장이 20년집밥경력 노하우를 알려주는 세번째요리 책입니다.​ 대학생이 되는 큰딸, 고3이 되는 작은딸에게 그동안 해먹였던 정성가득한 집밥. 한창 성장기인 10대를 위한 영양가득 보양식과 별미요리, 간식레시피까지 요거 한권이면 제대로 기본적인 엄마밥상을 차릴 수있습니다.​ ​ ​ ​ ​우선 본격적인 집밥의 레시피에 들어가기전에  계량하기,  재료썰기, 편하고 빠른 요리를 위한 팁등이 기본적으로 실려있습니다. 과일을 활용하는 다양한 레시피도 먼저 볼 수있구요. ​ ​ ​ 특히 아이를 위한 집밥레시피답게 요런 사소하지만 중요한 레시피도 있어요. 생일파티나 방문한 아이친구에게 센스있는 엄마, 멋진엄마로 각인될 수있는 레시피, 한창 멋부리고 외모에 민감한 아이를 위한 다이어트식.  맘에 듭니다.​ ​ ​ ​ 요리책임에도 뭉클함과 아련함, 따뜻한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몇장의 에세이를 읽어볼 수가 있는데 엄마집밥은 그냥 집밥이 아니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엄마가 내놓는 따뜻한 집밥엔 사랑과 응원, 연민, 수고로움이 다 담겨있습니다.  ​ ​ ​ 크게  아침밥, 저녁밥, 보양식과 별미,간식..해서 4개의 목록이 있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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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미스터리프린9419 | 2016/02/11

          ​뉴욕 미스터리 ​ 자유의 여신상. 타임스 스퀘어. 센트럴 파크.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들이다. 이처럼 뉴욕의 한 장소가 미스터리 소설 속에 등장한다면? 유명 추리소설가들의 작품을 책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면? 미스터리 팬들을 위한 작품이라 소개하고 싶은 북로드 스토리콜렉터 <뉴욕 미스터리>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책이다. 뉴욕과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절대 놓치지 않길. ​ 미국추리소설가협회(MWA, Mystery Writers of America)는 1945년 3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창립 회원 단 10명으로 시작해 2015년 창립 70주념을 기념하며 지금은 3,500명 이상의 회원을 둔 권위 있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출간위원회 의장 배리 지먼과 메리 히긴스 클라크는 맨해튼을 기념하는 특별한 앤솔러지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그로인해 메리 히긴스 클라크가 엮은 세 번째 MWA 앤솔러지 <맨해튼 메이헴(Manhattan Mayhem)>이 탄생되었다. 이 앤솔러지는 2016년 1월, 북로드 스토리콜렉터 <뉴욕 미스터리(New York Mysteries)>로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되었다. 17명의 작가들은 뉴욕의 상징적인 장소를 이야기의 무대로 만들었다.               리 차일드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플랫아이언 빌딩 R선을 타고 23번가 지하철역에서 내린 잭 리처는 가까운 계단은 물론 모든 출구가 폴리스라인 테이프로 막혀있는 것을 보고 밖으로 빠져나왔다. 엄청난 인파와 차량이 있어야 할 뉴욕 거리는 지하철역과 마찬가지로 죽은 듯 조용했다. 평소와 다른 뉴욕 거리를 둘러보던 잭 리처는 얇게 자른 케이크 조각 같은 플랫아이언 빌딩 근처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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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의 독서크렘벨 | 2016/02/10

    이 책은 며칠 전에 읽은 [치유의 독서]와 함께 독서치료, 독서성장 프로그램으로 체계화된 세트로 된 책이다. [치유의 독서]와 [성장의 독서]는 심리상담, 철학상담, 진로상담과 학업상담을 바탕으로 한 실제 사례를 통해 상담 내담자에게 제시했던 처방전과도 같은 독서 가이드를 독자에게 제공한다. 내담자들의 사례는 특별하거나 특이하지 않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들로 나의 이야기인 동시에 내 주변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가고,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한다. [성장의 독서]는 많은 부분을 공부에 대한 고민과 상담 이야기로 채웠다. 입시 공부에 힘겨워하는 청소년들부터 취업과 사회에서 진로를 위해 공부를 하는 취준생들까지 그들의 이야기는 나에게는 과거에 경험했던 이야기이지만 역시 나의 자녀들이 겪어야 할 일들이기도 하다. 이 책의 구성은 [치유의 독서] 와 같은 구성이다. 실제 사례를 통해 치유의 방법으로 제시되는 책과 그 책의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해준다.   ​   투자해온 노력과 에너지인 매몰비용이라는 것이 있다. 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에게 또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에게도 쉽게 도전을 멈추지 못하고 포기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매몰비용인것이다. 나 역시 이 매몰비용 때문에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그동안 들어간 돈이 얼만데, 이 길이 아닌 것 같아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태'를 경험하며  힘겹게 나아갈때가 있다.  가장 많은 고민은 진로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의 어떤 과를 선택해야 할지, 어떤 직장을 들어가야 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지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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