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2014년 09월 3째주
가작
  •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고도니스 | 2014/09/18

    특별하지 않은 삶이 특별할 수 있는 것. 평범한 삶이 비범한 삶으로바뀔 수 있는 힘.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로알려진 앤디 앤드루스의 신작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이출간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엔 어떤 스토리텔링을 통해 많은 독자의 가슴에 희망을 안겨줄 것인지 기대가 컸다. 이유는 알다시피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를 통해> 자기 계발서로 딱딱하고, 똑같은 내용들에 진부함을 깨고, 스토리를 얹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인물이지 않은가? 미국 역대대통령 앞에서 연설할 정도로 인정 받아 온 앤드루스를 가리켜 뉴욕타임스는 “조용한 가운데 미국에서 가장영향력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앤드루스는 전세계독자들의 인생 멘토로 베스트 셀러 작가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이번 작품 역시 그의 주특기인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다시 한번 따뜻함과희망을 얻는 시간을 독자와 나누려고 했던 그의 노력이 엿보인다.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에서는 실직한 가장이 떠나는 7가지 모험을 통해,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었다면, 이번 <다시 시작하는 힘>에서는 플로리다 해변 마을을 중심으로사람들과 노인존스가 대화를 통해 엮어가는 이야기다.   의문의 노인 존스에 대한 설명으로 프롤로그가 시작된다. 존스에 대한사람들의 관심은 있지만, 뚜렷한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기본적으로사는 곳이나, 밤을 지내는 곳도 모르고, 어디서 왔는지 그을린그의 피부색은 인종도 가늠할 수가 없다. 그저 작은 갈색가방 하나들고 다니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 “23살 이후 삼십년간 감감무소식인 노인을 다시만난 건 몇년 전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처럼 다시 나타났을때”  였고, 전혀 늙지 않은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존스에대한 묘사가 종교적으로는 예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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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꿈을먹고사는남자 | 2014/09/17

    소    금 박 범신/한계레 출판/367쪽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이다. 아니 아주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힘겹게 학업을 해야만 했던 우리 세대의 이야기이다. 부모들은 자신의 고생을 대물림 하지 않으려고 자식만큼은 어떻게든 공부를 시켰다. 자신은 먹고, 입고, 하고 싶은 것을 다 버리고 오로지 자식이 공부 잘하여 성공하기만을 바랬다. 개천에서 용 나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바램처럼 성공한 소수의 사람들 이야기는 그들을 더욱 힘들게 하였고 야망을 버릴 수 없도록 만들었다. 소금은 그런 아버지들의 또 다른 이야기이다.   셋째 딸 시우의 스무살 생일에 갑자기 사라진 아버지. 한번도 그런적이 없던 아버지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실종 신고를 하고 회사와 경찰을 통해 들은 아버지의 흔적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지만, 아버지에 대한 정보는 너무 청천 벽력과도 같은 것이었다. 아버지는 췌장암에 걸려 있고, 회사 공금까지 유용한 상태라는 것이었다. 아무도 상상 못한 아버지의 상황. 언제나 가족들을 위하여 묵묵히 일해 온 아버지이기에 쑥맥이라는 소리를 아내에게 듣기도 했던 아버지이지만, 가정에선 언제나 가족들을 위하여 무엇이든지 해주기만 하던 아버지의 실종에 가족들은 안타까움보다 분노로 일관한다. 실종 수사를 하던 열흘뒤쯤 아버지의 통장에서 꽤 많은 돈이 한꺼번에 인출되었지만 아버지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중 아내는 아버지를 찾으러 다니던중 교통사고를 당하여 갑자기 사망하면서 가정은 풍비박산되어 뿔뿔히 흩어진다.   오직 셋째 아들 선명우에게 미래를 걸고 자신과 가족들 모두를 희생시키는 또 다른 아버지는 염전에서 일한다. 뜨거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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