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4년 05월 3째주
  • 살아 남은 것들의 비밀-'남 다른 특별함'을 찾아서밍여사 | 2014/10/06

    'VMD' 들어 보셨어요? 저는 처음 들었습니다. 비주얼 머천다이저라고 합니다. 작가 이랑주님의 직업이기도 하고요. 그녀는 'VMD전문가'라는 말보다 '상품가치연출' 전문가라고 소개합니다. 같은 상품이라도 어디에 어떻게 진열하느냐에 따라 그 상품의 운명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980년 이대 앞 보세옷 가게로 시작해 오늘날 대기업(이랜드)이 되기까지의 경영 전략과 남다른 VMD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한 아주머니가 물었습니다. “나도 그때 옷 가게 시작했는데, 나는 왜 다 망해 가는 상가에 있는 걸까요?” 순간 그녀는 말문이 막혔고 “열심히 하시면 잘될 거예요”라는 상투적인 대답을 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강연장을 나와서도 이 질문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시장에서 만난 상인과 소상공인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가게 한편에서 쪽잠을 자며 하루 14시간씩 일하는데도, 하루에도 수백 개의 점포가 문을 닫고 살아남은 시장보다 사라져 가는 시장이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녀는 그 답을 찾기 위해 2012년 3월 1년간의 세계 일주를 떠났습니다. 40여 개 나라 150여 곳의 시장을 방문했고, 오랜 시간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여러 시장과 상인들을 만났지요. 그리고 직접 두 발로 세계의 전통시장을 다니며 경험한 여러 사례들과 그들에게 배운 장사 철학이 '살아 남은 것들의 비밀'에 담겨 있습니다. ​경쟁상대가 있는 것은 좋은 자극이 됩니다. 그런데 반대로 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 왜 이렇게 밖에 못했지, 어떡하지, 어떤 방향으로 해야하지"등등이요. 저의 요즘 상태는 자극이 아닌 작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은 것일까? 부족한 부분 투성이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첫장에서 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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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삶의 언어를 약도로 그려주는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스타퍼스님 | 2017/07/09

      별밤지기의 작가라고 하셔서 흥미롭게 이 책에 대해 펼쳐보기 시작 했습니다. 제가 별밤을 늦은 밤에 청취하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온화해지면서 따뜻한 엄마 품속에서 잠을 잘 잘 수가 있었습니다.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라는 책이 이러한 따뜻한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내던게 김미라 작가님이 짓으셨다는 소리를 듣고, 재빨리 읽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그 흡입력은 대단 하더라구요. 몰입도가 흥미로워서가 아니라 마음을 점점 데워지게 하여 뜨겁게 만드는 흡입력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조그마한 사사로운 것까지 그냥 지나쳐 바릴 것 까지 끄집어 내면서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기도 만들고, 따뜻한 마음으로 데우기도 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배려를 나눠 줄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페이지마다 윗부분에 옅은 붉은색의 실선위에 여러 수많은 좋은 깨달음이 많았는데 이처럼 부드럽고도 분명하게 말할 수 있도록 더 분명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행복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주신 김미라 작가님처럼 보다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야 할 것이러고 읽는 내내 마음 다짐해 봅니다. 여러 가지 소재로 하나의 약도로 삶을 그려보는 책인데 그 중에 마음에 참 마음이 와 닿았던 말들이 있었는데 먼저, 책의 p33에서 “삶을 측량하는 새로운 단위”라는 제목이었다.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0분' 대신 '좋아하는 음악을 딱 세곡 들을 정도의 거리' 라는 말과 ‘이별의 측량법’은 ‘세 시간의 눈물, 이틀의 금식, 사흘의 불면, 한 달의 우울, 혹은 영원한 침묵’, 게다가 ‘시험공부 범위’는 ‘일곱시간 자면 불가능, 네시간 자면 가능’이라는 말들의 쓰임이 뭔가 기분을 좋게 만다는 그런 단위를 변경하는 느낌이였다. 이처럼 아마 이렇게 변경할 수 있는 말이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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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풍론도2ternal | 2014/05/23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작가인 히가시노게이고의 '질풍론도'입니다. 히가시노게이고는 신작을 내는 속도가 가히 LTE급이라... 이 책도 나온지 그리 오래된건 아닌데 신작이라고 수식어를 붙이기가 그러네요;;; 히가시노게이고를 워낙 좋아해서 책을 전부 모으는 중인데 옛날것도 아직 다 못산 와중에 신작이 자꾸 나와서 제 통장은 텅텅....ㅋㅋㅋ 어쨌든 이번에도 기대를 가득 안고 구매한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질풍론도는 K-55라고 하는 병원균을 도둑맞는 것에서 사건이 시작합니다. 대학의 연구실에서 비밀리에 만들어졌으나 그 위험성때문에 아주 엄중한 경계 속에 보관중이었는데 그 병원균을 만들어낸 연구원이 해고를 당하면서 그 병원균을 훔쳐내고 설산에 묻어두고는 그걸 빌미로 돈을 요구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평범한 협박극(?) -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 이죠.첫번째 반전은 일을 벌인 연구원이 사고로 죽습니다. 덕분에 병원균을 어디에 숨겼는지는 아무도 모르게됐죠. 그러나 병원균을 찾아올 임무를 맡은 주임연구원 '구리바야시'는 스노보드광인 아들을 통해 장소를 알아내고 그것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나 수색 중 부상을 당해 스키장의 구조요원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중간에는 방해꾼도 당연히 등장을 하지만 어쨌든 무사히 균을 손에 넣습니다.여기서 또 두번째 반전이 나옵니다. 균을 다시 연구소로 운반하는 역을 맡은 여자연구원은 방해꾼입니다. 여자연구원은 당연히 그게 병원균인줄알고 그걸 이용해 일확천금을 노리지만 여기서 반전은 구리바야시의 아들, 스노보드광 '슈키'가 병원균을 바꿔치기했다는 점입니다. 슈키는 아버지가 병원균을 세상에 공개하길 바라며 구조요원들과 협력해 병원균을 빼돌렸고 여자연구원은 공항에서 검거가 되고 병원균은 구조요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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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켄슈타인큰놈네 | 2014/05/23

    이 책 프랑켄슈타인은 올 개관 10주년을 맞은 충무아트홀이 40여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야심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선 보인다 하여 무지 관심이 가던 책이다.사실 이 책을 펼쳐들며 명작으로 꼽히는 책이면서도 아직 내가 접하지 않은 책이라 더욱 놀라운 생각이 들었다.우리 책 뒷 표지에 보면 마크 트웨인의 고전에 대한 정의가 있는데 바로 그 정의가 생각이 났다.ㅎㅎ"모든 사람이 읽기 싫어하고 모든 사람이 읽었으면 하고 바라는 책"잔잔하게 전해지는 편지의 형식을 취하는 시작부에서 월턴은 누나에게 마지막 일 수도 있다는 암시로 나로 하여금 알 수 없는 초조감을 불러 일으켰다.뭐가 그리 잔인하고 무서운 이야기라는 건지 하며 들어간 도입부..이방인 빅터 프랭켄슈타인에게 전해 듣는 이야기는 정말 심장이 오므라들게 한다.하늘과 땅의 비밀을 알고 싶고,생명은 대체 어디에서 비롯 됐는가?하는 흥미는 인간 모두에게 어느 정도는 잠재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이 작품이 1818년에 쓰여진 작품이라 하는데 나의 과학적 배경 지식이 그리 깊지는 않아당시 과학의 발달 단계가 어디까지 닿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작가의 기발한 사고가 놀랍다.발트만 교수로 인해 자연과학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된 빅터는 특히 인체구조 정확하게는 생명체에 대해 대단한 관심을 갖게 된다.드디어 생명의 발생과 원인을 밝혀내는데 성공한 빅터는 납골당,해부실,도살장등을 누비며 복잡한 섬유 조직과 근육 혈관을 만든 2미터 40의 피조물을 창조한다.자신조차 그 혐오스러운 몰골에 구역질이 났다고 하니 그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다.자신의 창조주에게 조차 외면당한 피조물은 우리 삶에 필요한 하나 하나를 익히며 자신과 공감 할 수 있는 대상을 그리워한다.처음으로 마음을 나누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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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 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다정해지기 시작했다청순한꽃사슴 | 2014/05/21

        일, 결혼, 아이.. 인생의 정답만을 찾아 헤매는 세상 모든 딸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다정해지기 시작했다]       ...   제목이 꽤나 끌렸던 책이였어요. 마음도 몸도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저에게 꼭 필요한 그런 책이였다고나 할까요...   지금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임신전까지 다니던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어 얼른 관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힘들던 직장생활이 지금의 생활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하는걸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그만큼 힘들고, 지치고, 쫒기듯이 사는것만 같아 한없이 우울한 마음이 들었던 요즘, 그래도 힘이나고 위로가 될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 책이예요.     ... 책의 저자인 애너 퀸들런의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엿봄과 동시에 인생의 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충고가 가득한 그런 이야기들...           어릴적엔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살아오다가, 어느 시기가 되었을때 제 2의 인물을 만들어서 거기에 맞춰서 살았다는 저자예요.   그렇게 그렇게 살아오다, 어느 순간 본인이 만들어낸 인물이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나이가 들고, 인생을 돌고돌아, 결국은 다시 본연의 자기 모습으로 돌아갔다고 해요.           제 2의 인물을 만들어 내어 거기에 맞춰 살고있다는 얘기에 저는 좀 뜨끔했어요.   가식적으로 살아가고 있는건 아니지만, 지금 저의 생활에서 제 예전모습을 찾아보기가 많이 어렵기 때문에^^;;;               뜻밖의 일들은 벌어지게 되어 있고, 모든걸 통제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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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읽는 과학이야기블랙감자 | 2014/05/20

      한동안 바쁜 일상을 쪼갠다는 핑계로 책 읽고 후기 적는걸 잊어 버렸네요 이책은 제가 사춘기에 들어선 우리 아들과 공유할 만한 책을 고르다  선택한 책입니다. 다행히 저에게 와서 행복하게 읽었지만, 우리 아들에겐 그닥 흥미롭지 않았던 책인듯 합니다. 새로운 것에대한 욕망이란 단어가 무색할까요 일상에서 알지못하고 우리가 잘못알고 있던 상식이 많아서 읽으면서 많이 놀라기도 한 책 입니다.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책은 의외로 인간에 관한 부분과 우주에 관한 부분 그리고 지구에 관한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요 먼저 인간에 관한 우리가 알지못한 아니 알고있다고 자부하면서 엉뚱하고 알송달송한, 그래서 이게 사실일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하는 내용이 맨 처음 단락을 장식합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과거가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그래서 사실이 기억속에 묻혀져 외곡되는 일이 일어날 수있다는 무서운 경고 메세지가 나옵니다. 소릅이 돋더군요 이부분에서 우리 아들이 한마다 하더군요 이건 미신을 믿는 종교단체의 세뇌랑 비슷한듯 하다고.... 어쩌면 현실적인 답이긴 하지만 저에게는 신기한 이야기였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아니 어쩌면 불가피하게 늘어나고 있는 박테리아의 공포에 대한 것도 언급이 되어 있어서 이슈화 되는 것들에 공유거리가 조금은 관심거리로 대두되어 재밋게 읽은 부분인데...  여기에선 원인을 알지 못하는 균에 감염되어 자신이나 가족에게 감염되어 치사율 30%로라는 경의적인 공포를 몸소 체험하기라도 한다면.... 간담이 서늘해 지지 않을까.... 몇일 전부터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공포의 진드기 이야기를 보면서 새롭게 대두된 이이야기는 아들과 한동안 열심히 이야기하게 된 뉴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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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감자꼴 | 2014/05/19

    어느 날 하나님이 당신이 원하는 초능력을 주겠다고 하신다면 당신은 어떤 능력이 갖고 싶다고 할 건가? 예전에 나는 이런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모든 사람이 내 말에 언제나 ‘그래요’라는 긍정의 대답만을 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겠지’라는. 다시 말해, 나만을 위한 능력이 필요했을 뿐이다. 그렇기에 나에게는 초능력 = 영웅 = 악한 자를 벌하는 자라는 공식이 성립하지는 않는다. 이런 내게 초능력자가 나타났다. 그런데 이 초능력자는 사람이 아니란다. 다람쥐란다. 이건 대체 어떤 상황인걸까? 다람쥐가 영웅적인 행동을 한다는 걸까? 도대체 어떤 초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걸까?   이 책에는 천성이 냉소적인 소녀 플로라와 진공청소기에 빨려 들어갔다 나온 뒤로 초능력을 갖게 된 다람쥐 율리시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플로라는 어떤 아이인가? 로맨스 소설을 쓰는 엄마와 함께 사는 플로라는 엄마가 메리 앤이라는 전기스탠드를 자신보다 더 사랑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신이 천성적으로 냉소적이라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든 말든 별로 마음을 쓰지 않는다. 항상 당신에게도 터질 수 있는 끔찍한 일들!이라는 만화책에 나오는 충고를 되새기면서 ‘희망을 가져서는 안 돼. 그냥 잘 지켜봐’라는 말만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는 아이이다. 이런 플로라에게 어느 날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영웅 인캔데스토처럼 겸손한 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가 그녀에게 찾아온다.   그렇다면 율리시스는 어떤 다람쥐인가? 초능력을 갖기 전에는 머릿속에 오로지 먹이에 대한 생각만이 가득 차 있던 율리시스는 진공청소기에 빨려 들어갔다 나온 뒤로 사람의 말을 하고(물론 타자기를 통해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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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숲 서평단] 기황후 2도구로 | 2014/05/19

    1권 후반부까지만 해도, 양이라는 캐릭터는 자신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깊은 통찰이 부족한 채, 그저 개인적 원한만을 생존의 동력으로 삼은 단순한 타입이었습니다. 여기에 약간의 민족의식, 그리고 이를 인격적으로 화체한 고귀한 후계자 충혜왕에 대한 연정이 가미되어, 악착스럽게 제 의지를 밀고 나가며 결과적으로 원 제국의 최고 실력자 연철목아(엘-테무르)의 계획을 사사건건 방해하는 걸림돌 노릇을 하게 되죠(물론 양이에 감정 이입하는 우리 독자 입장에선 그 반대로 보입니다만). 충혜왕은 1권 끄트머리에서 연철목아의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도성수비대장을 맡게 됩니다. 사실 아무리 왕족이라고는 하나 (오히려 그 때문에 더 꺼려져야 할) 외국인이 국가 기무, 나아가 권신 개인의 명운을 좌우할 키 포스트에 등용된다는 건 좀 억지입니다만, 이런 건 개인의 능력과 매력으로 얼마든지 극복 가능한 일이긴 합니다. 기마 전투 부족의 공통된 특징은, 혈연보다 능력을 우선시해서 양부자 관계가 꽤나 발달해 있다는 점인데, 연철목아 역시 고려의 충혜왕을 이런 시선으로 봤을 가능성이 큽니다(두 친아들이 성격만 급했을 뿐 대단히 무능했다는 설정이 매우 강조되고도 있죠). 문제는 그처럼 탁월한 자질과 숭고한 운명을 부여받아, 마땅히 이 소설의 주인공으로 부상했어야 할  충혜왕이, 후반으로 갈수록 주저앉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기황후가 이를 대체하여 강렬한 프로타고니스트로 부상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녀는 결국 충혜왕을 위해,아니면 (스포일러이므로 더 자세히 말은 못하지만) 그보다 더 유리한 위치의 고귀한 혈통을 지닌 그 누구를 위해, 조력자나 발판이 되겠다는 것 이상의 의지를 갖지는 못했습니다. (최소한 소설 속에서 그녀는 철저히 고려인이지, 대원 제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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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