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4년 02월 4째주
  • 《부모의 자격》 당신은 부모인가? 학부모인가?피오나79 | 2014/02/21

    표지로 쓰인 이수동 화백의 행복나무이다. 궁극적으로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목적이 바로 행복 아닌가. 사실 공부를 잘 하는 것과 행복하게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우리의 학부모들이 행복하려면 공부를 잘 해야만 한다고 믿고 있다는 게 함정이지만 말이다. 자식과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이란 무엇일까. 모든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소망한다. 그런데 왜 점점 부모(父母)가 학부모(學父母)가 되어 가는 걸까. 멀리 보고, 꿈을 꾸라고 하지 않고 앞만 보라 하며, 꿈을 꿀 시간을 주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당신은 부모인가? 학부모인가? 한번쯤 고민해볼 문제이다. 교육 업체에서 몇 년간 일을 하다 보니, 대부분의 부모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자식을 믿지 못해 무턱대고 의심부터 하거나, 반대로 자식을 맹목적으로 감싸는 경우이다. 전자는 자식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못하는 부모라서 문제이고, 후자는 자식이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에도 무턱대고 덮어두려고만 해서 문제이다. 요즘 하도 비행 청소년, 가출 청소년 문제가 많다 보니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우스갯 소리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이런 청소년들의 집안 사정을 조사해보면 항상 원인은 부모로부터 시작된 경우가 많다. 무조건 낙태를 금지하고, 출산만 권장할 게 아니라, 부모도 그럴만한 인성과 자격이 있는 지를 평가하고 나서 부모의 자격을 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농담처럼 하는 말들이었지만, 어딘지 씁쓸했다. 세상이 점점 부모라는 존재를 이렇게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현대 소비사회의 가장 큰 불행은 서로 비교하게 만드는 '차이의 욕구'에 있다고 프랑스의 사회학자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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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저녁이 준 선물사랑그리고00 | 2014/02/22

    인디 핑크색의 책 표지만큼이나 가족들의 표정도 밝고 행복해 보인다. 소개 글에서 느꼈듯이 가족들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웠다. 아들 셋을 둔 엄마 입장에서 글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게다가 남편은 먼 타국으로 가서 13개월간 홀로 부모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엄마이자 여자, 사라 스마일리가 되어서  생각했다. 사라는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엄마라는 게 느껴졌다. 아이들의 심리상태, 표정, 말투, 생각 등을 꿰뚫어보고 묘사하고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난다. 사춘기에 접어든 첫째 아들 포드, 형을 닮고 싶은 둘째 오웬, 마냥 귀여운 셋째 린델도 사라의 눈을 통해, 옆에 있으면 쓰다듬어 주고 싶을 정도로 가까워진 것 같다.   아빠가 없는 저녁 식탁은 분명 썰렁하고 한동안 침울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매주 손님을 초대해 저녁을 먹는다는 발상은 정말 기발하다. 사라 부부가 얼마나 아이들을 생각하고 서로를 그리워할 시간을 알차고 뜻깊게 보내고 싶어 했는가 그 마음이 전해졌다. 요리도 사람들과의 수다도 자신 없는 사라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책을 읽기 전 52주간 어떤 손님들이 올까 궁금하고 기대됐었는데 역시 사라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꼭 한 번씩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이었다. 경험이라는 건 돈으로도 살 수가 없고 무엇보다도 가치 있는 일인데 사라의 아이들은 그런 의미에서 아빠가 없었던 13개월이 인생을 살면서 소중한 추억의 한 장이되리라 확신한다.   가깝게는 막내의 유치원 선생님부터 살면서 같이 저녁 먹어볼 일이 있을까 싶은 사람들까지, 사라네가 만난 새 친구들이 부럽다. 폴 르페이지 주지사의 어릴 시절 이야기나 아이들에게 준 팔지에 쓰인 " 운명은 내가 만들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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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사랑의 메신저장혜일 | 2014/02/22

    사랑의 메신저.. 항상 기도로 깨어있다는 것. 그것이 사랑의 시작이다. 기도로 깨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는 깊어지고 그 깊어진 사랑으로다른  한 영혼을 섬길 수가 있다. 온전한 순종함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보호하심을 받는 것.. 그것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가..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김하중 장로님의 온전한 순종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더욱 묵상하게 된다. 우리는 바쁜 세상가운데 살면서, 많은 핑계거리를 가지고 산다. 상황이 안되서.. 어려워서.. 바쁘니까.. 하지만 바빠서 기도하라는 말처럼 감사함으로 그 자리에 엎드려 그 위로하심과 사랑을 묵상해야 할 것이다. 온전하고 참된 순종 자꾸 배워가자! 상황이 어려울 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해야 한다. 그 직면한 상황을 탓하지 말고 정금과 같이 나를 만들어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감사로 반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나님의 침묵.. 응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불평불만 늘어 놓지 말자..하나님만의 방법으로 더 좋은 때에 이른비도 내리시며 늦은비도 내려주시는 때에 맞게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려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더욱 깊이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하나님이 내 마음 속 깊은 속마음 가지 다 아실까.. 하는 그 질문에 답은 하나님과의 가까운 관계를 통해 알 수 있게 된다. 진리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갈급히 구하는 마음,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달을 수가 있다. 그 깨달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 마음 깊은 곳도 다 보고 계시고 사랑으로 안위하여 주심을 알게 된다. 그것을 놓쳐서는 안된다. 또한  구원이라는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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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드는가유워너쌤 | 2014/02/20

     참 좋은 책을 만났다.  내 아이에게 좋다는 교육을 알아보고 실천하면서도 이것이 옳은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갖는다. 또 우리나라 교육정책이 발표 될때마다 콧방귀를 뀌며 또 바뀌겠지 비관만했었다. 또 선진국들의 교육정책- 지금은 스칸디가 뜨고 있지만 30대인 내가 자랄적에는 미국이 동경의 대상이었다-만 우러르며 우리나라를 비하하곤 했었다.  이 책의 저자 아만다 리플리는 미국의 교육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리고자 이 책을 쓴듯했다. 미국에서 핀란드로 간 킴, 한국으로 간 에릭, 폴란드로 간 톰은 그곳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면서 미국과 각 나라간의 교육을 비교한다. 필란드 교원양성대학의 높은 수준, 높은 기대에 선생님의 입지 또한 높다. 미국의 교원양성대학의 허술은 교육학 전공학생들이 그리 똑똑하지 않다는 이미지를 주고 직업 존중도 받지 못한다. 핀란드의 경우 석사과장 첫해 내내 핀란드에서 가장 좋은 공립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3명의 교사가 멘토가 되어 수업후 혹독한 피드백을 한다. 그들은 어려웠지만 신나는 경험이라 말했다.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요즘 교권이 많이 떨어졌다고 얘기한다. 우리나라도 한때 교원부족으로 무분별한 교원을 뽑지 않았나? 교권실추라 얘기 하지만 권리는 내가 지키는 것! 나또한 그 권리를 주장할 만큼 인정받을 만큼 노력하고 있나하는 반성도 필요할 것 같다. 우리나라도 교원 양성 과정 수준을 높여라!  통계에 따르면 자녀의 과외 활동에 지원자로 참가한 부모의 자녀가 그렇지 않은 부모의 자녀보다 평균적으로 읽기/독해 능력 점수가 낮았다고 한다. 첫 학부모가 되고 우리아이 기 살리려면 학교 일을 해야한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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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 리그를 이끄는 명감독들의 철학hajin817 | 2014/02/19

        전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스포츠 종목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쿠바 등 환태평양 지역에서는 야구의 인기가 가장 높고, 미국에서는 농구와 미식축구의 인기가 엄청나지만, 범위를 전세계로 넓혀서 본다면 축구가 가장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으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일 것입니다. 이는 UN 가입국 숫자보다도 FIFA 가입국의 숫자가 더 많다는 단순한 사실만으로도 입증이 되는데, 특히 유럽 대륙에서의 축구는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가장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스포츠 종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만큼 유럽 각 국의 대표적인 리그들인 프리미어 리그, 프리메라 리그, 분데스 리가, 세리에 A 등의 수익이나 인기 등은 우리나라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와 영향력을 자랑하고, 이탈리아 등은 한 달 치 축구 복권의 판매액이 국가 전체 예산과 맞먹을 정도라고 하니 축구 산업의 규모는 우리의 상식을 훨씬 넘을 정도로 거대합니다.   경기 입장료와 전세계 TV 중계권, 선수들의 몸값과 이적료, 프로모터들의 커미션 등 천문학적인 금액이 걸려있는 엄청나게 큰 규모의 시장인 만큼 이 시장들을 둘러싼 경제적인 활동의 규모도 매우 큰데, 그중에서도 특히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인기가 가장 높은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의 경우는 영국 전체의 국가 경제와 맞먹을 정도의 경제적 규모와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명 축구 선수나 감독들의 자서전들은 물론이고, 프리미어 리그 전체의 경제적, 문화적인 측면들을 자세하게 분석한 책들이 국내에도 여러 권이 나와있는데, 매킨지 앤 컴퍼니 출신인 스포츠 경영과 인재 개발, 리더십 전문가인 마이크 카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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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서야 만난 중국 현대 예술jsvlar | 2014/02/18

        현대미술은 언제나 어렵다. 고전미술이 쉽게 잘했다 혹은 진짜 같다 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면 도대체 현대미술은 무엇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해야 되는지 정말 모르겠다. 그래서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고전예술편을 읽고, 마저 현대쪽도 읽어야 할 것 만 같다(읽을 것이다)   그런 내가, 큰 용기를 내어 읽게 된 책이 북경 예술 견문록 - 중국 현대 미술을 탐하다 이다.   처음에는 중국 현대 미술의 역사에 대한 글이 나오는데, 중국어 표기법으로 직접 쓰다 보니 약간 이질감이 들었다. 그냥 한문을 그대로 한글로 표기하는 것이 내 기준에서는 더 자연스럽다. 모택동이냐 마오쩌둥이냐. 나는 모택동에 한표던지겠다. 그 다음은 중국에 있는 화랑과 갤러리들,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 새롭게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에 대한 부분이 이어진다.   여기서 주목하고 싶은 책 표지의 추천사   '베이징에서 중국 현대 미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국인 중 한사람이 바로 김도연이다'   일단 믿고 가야겠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다면, 예술을 두가지로 설명하고 싶다. 어떻게(방식) + 무엇을(대상). 물론 작가의 태도라던지 시대적 배경이라던지 하는 다른 중요한 것들도 있지만, 글쎄... 내 관점에서 방식과 대상 그 이후의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대상과 방식에 작가의 태도나 시대적 배경이 영향을 미치겠지만.   현대 예술(이 책에서는 회화나 설치, 조각이 주류지만 패션과 사진 영상 등등을 모두 포함)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어떻게와 무엇을에서의 변혁이라고 생각한다. 현대 미술에서도 그렇지만, 주류와 달리 새로 떠오르는 신인 작가들이 주목받는 이유도 " 아니 어떻게 그걸 이런 방식으로 "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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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끝의 기적.태양새별아빠 | 2014/02/17

         앞을 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셔터를 누르는 것까지야 할 수 있겠지만 제대로 된 사진은 못 찍지 않을까? 누구나 의문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시각 장애 아이 여섯 명의 이야기를 보면, 앞이 보이지 않기에 더 많은 것을 상상하고 더욱더 감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서울 한빛 맹학교 여섯 아이들이 강영호 작가와 함께 강원도로 3박 4일간의 사진 여행을 떠났다. 나라, 성희, 소정, 종서, 범빈, 정완. 이 아이들은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를 눈앞으로 가져가지 않는다. 그들에게 눈은 의미가 없기에 그들은 제각각 자신만의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다.    카메라를 귀 옆에 대기도 하고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다. 그러고보면 우리는 그동안 사진을 찍는 데 있어 눈에 의존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에 지나치게 사라잡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가 보는 그 자체로서의 사물도 보는 각도나 관점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도 우리는 늘 시각적으로만 그 사물을 바라보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해왔던 것은 아니었을까?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찍은 사진들도 함께 볼 수 있었는데... 그 사진은 잘 찍은 것도 있지만 뭐 이런 사진을 다 찍었을까 싶은 것도 있었다. 그리고 또 어떤 사진은 지금껏 우리가 봐온 적이 없는 시각을 보여주고 잇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사물의 본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사진 속에 다 들어가게 하는데 그것을 하나의 틀로서 생각하게 될 경우 우리는 저마다 사물을 그 틀의 중심에 놓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들은 그런 틀을 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들이 본연의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일부분의 모습을 보이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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