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4년 02월 1째주
  • 삶의 수레바퀴 아래서토기장이 | 2014/01/27

    왜냐하면 삶은 죽음보다 강하고, 믿음은 의심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p.51)   인상적인 문장에 뒤따르는 말이 떠오른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자라는 말... 살면서 공감이 많이 된다. 푸른 수채화처럼 때론 무서운 공포를 느끼게 하는 공포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 듯 그렇게 읽어갔다. 긴장감이 있었고, 재미있었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갖는 미묘한 동질감과 자연스럽게 동화되어가는 한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치 이야기를 듣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었다. 중간중간 만화책 보듯이 키득거리며 읽어내려간 부분도 있었고 술술 잘 풀려나가는 이야기에 영화 한 편을 보듯 그렇게 몇 시간만에 온전히 날 즐겁게 사로잡은 헤세의 작품이다.     "학교는 커다란 악장이자 리듬이었다." (p.93)   마치 한 권의 책을 대변하는듯 싶고, 인생을 표현하는 문장이라 인상적이다. 우리네 모두는 아니 대부분은 '학교'라는 집단에 거하게 된다.어떤이에게는 짧게 때론 다른 이들에게는 길게 말이다. 한스처럼 규율이 엄격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다른 식으로도 이러한 어려움들에 직면하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늘 처음인 것들이 많은 인생군들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 죽기 전까지 겪는 일련의 과정 중에 깊이 박히거나 다는 아니더라도 이런 심리적인 눌림들에 온전히 자유롭기까지 꽤 많은 시간과 에너지들이 필요한 일인듯 싶다.   10대 시절이 훨씬 지나 마흔을 코 앞에 둔 나에게도 중3을 앞두고 있는 자식같은 첫 조카녀석에게도 자연스레 접하게 되는 선생님들과의 구조.관계.그리고 친구란 이름으로 겪어야 하는 '성장통'이란 미명하에 고심하게 되고 고통스러운 과정들을 지켜보고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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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시가 너처럼 좋아졌어urngel | 2014/02/10

    제목이 참 이쁜 시집이다.해인이 책으로 동시만 읽다가 이런 시집을 만나 기분이 좋았다.이쁜 일러스트가 그려진 표지   여전히 서툰 어른아이 당신에게 주고 싶은다시 삶을 사랑하게 만드는 시.예전의 내가 참 싫어하는 말이었다.삶을 사랑하게 해준다는 말.당연히 사랑해야 할 삶을 왜 굳이 그렇게 만들어준다는거야?언제나 의욕이 넘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고 배우고많은 사람을 만나고 문화생활도 해야하고늘 바빴다.그래도 시간이 가는게 무섭고 일분일초가 아까워서 몸서리쳤던 그 때.이십대 초반 나는 그랬다.친구들이 나를 만나려면 예약을 해야한다며 핀잔을 주곤 했었다.젊은 날은 젊음을 모른다는데 나는 왜 그랬을까.너무 바빠 눈코뜰새없이 지낸 시간들의 연속이었다.그래도 지나고나면 아쉽고 뭔가 더 해볼걸 그랬나하고 생각했었다.이십대 중반.강사로 일을 시작하면서 비슷한 나이의 대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다들 나같지 않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왜 저렇게 대충 살지?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할 수 없는거야?열심히 해야할 내적 동기가 없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저 아까운 시간. 젊음. 어떡하나.내가 안타까워 어쩔줄 몰라했던 그 때. 나중에 후회할 거 뻔한데 열심히 좀 해라.이십대 후반.학생의 나이대가 고등학생부터 4~50대 직장인까지 다양해졌다.기초 수업을 듣는 직장인들과 대화를 하면서 답답했다.직장은 직장대로 고되고 게다가 까막눈인 영어까지 하라고하니기초도 없는데 토익이 되냐고.막연히 안됐다 라고 생각했었다.좀 힘들더라도 바싹 공부해서 점수를 받지. 하는생각도.아이 엄마가 된 지금 그들을 다시 생각해보니 마음이 아프다.그들은 분명히 한 가족의 가장이었다.회사에서 고되게 일하고 새벽에 저녁에 틈틈히 영어 공부도 해야하는데아이들과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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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시작하는 부자 공부해는 | 2014/01/30

    부자란 무엇일까?  사전적인 의미로는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을 일컷는다. 그러면 어떻게 재물을 모으며 넉넉하게 살아 갈수 있을까? 어느나라에 가나 부자는 있지만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하거나 들어보지 못했을것이다. 나또한 그렇다.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대학가서 좋은 직장 들어가 월급받아 알뜰하게 생활하면서 저축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인지 알고 살아오고 있고 또 계속 그렇게 살것이다. 그것이 황금족쇄인지 모르고.. 황금족쇄에 채워진 우리는 씀씀이가 커지고 이는 다시 돈을 받아 채워야 하는 연속적이며 벗어날수 없는 보이는 않는 족쇄말이다. 돈이란 상속되고 돌고돌아 부자는 더욱더 부자가 되며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 진다. 하지만 권성희씨는 이러한 환경을 이길 수 있는 자질과 역량, 잠재력들은 개인에게 내재되어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는 이러한 빈부격차에 대한 원망을 가지고 사회를 원망해봤자 손해보는건 자기 자신뿐이라 한다. 인정할것은 인정해야 한다. 돌이킬수 없는 자신의 출생을 후회하지 말고 불평등을 인정하며 그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는것이 자신의 정신건강 뿐만아니라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 소개되어 있는 부자가 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우리들은 이미 최고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 바로 우리자신이다. 그러니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것이 부자 되는 첫걸음이다. 두번째로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현재 내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각자가 가진 재능과 능력은 인적자본의 핵심요소라 한다. 따라서 스스로 어떤 자질이 뛰어난지 객관적으로 평가해보고 그 능력의 정도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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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풍론도아몬드페페s | 2014/01/29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책을 처음 읽은게 아마 <백마산장 살인사건>이었던 것 같다. 그때는 작가가 누군지 보다는 내용만 보고 책을 읽었던 것 같은데, 그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 때문인지 그 뒤로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라면 계속 주시하게 됐다. 나한테는 이름만으로 기대감을 주는 작가랄까, 일본추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작가이기도 하니까. 근래에는 그의 작품을 제대로 본 적이 없지만, 이번에 나온 신간 <질풍론도>도 역시 작가 이름 하나 믿고 덥썩 집어들게 되었다. 이번에는 표자에서도 물씬 느껴지듯이 새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한 한편의 소설.   다이호 의과대학의 연구소에서 일을 하고 있는 구리바야시. 여느날과 다름없이 연구소로 출근한 그는 탄저균의 일종인 'k-55'가 담겨있던 용기 두개가 사라져 버린걸 발견한다. 그리고 그 시각 연구소 소장인 도고는 한때는 연구원이 었던 구즈하라가 보낸 메일 한통을 받게 된다. 메일에는 'k-55'를 묻기 직전의 사진과 발신기를 숨겨놓은 테디베어가 찍힌 사진 두장과 장소를 알고 싶으면 3억엔을 준비하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생화학 무기가 될지도 모를 물건을 도난당했다는 걸 바깥에 알릴 수도 없는 구리바야시와 도고가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 사이 뜻밖의 전화가 걸려온다. 바로 구즈하라가 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만 것. 유일한 단서인 사진만으로, 사진 속 장소와 숨겨놓은 'k-55' 를 찾기 위해 구리바야시는 고군분투한다.   그렇게 스노보드 타는 걸 즐기는 아들 슈토와 함께 가장 유력한 장소일거라 생각되는 사토자와 온천의 스키장으로 향하게 된다. 도착하기만 하면 금새 테디베어가 있는 나무를 찾을 줄 알았지만 예상치 못했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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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카루스 이야기와 네이버의 물결뜸뿌기 | 2014/01/28

    생각을 깨운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으며 변화라는 것도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벌어지기도 하지요. 요즘 제게 일어나는 변화가 바로 그런 것으로 변화를 시도했지만 급격한 변화를 원하지 않았지만 상황은 더 급박합니다.한가하게 책을 읽고 있을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데 이건 또 뭘 하는가? 하고 반문을 해보았습니다. 좀 더 쉽고 편한 길이 있었지만 약간의 변화를 원했는데 외부 환경에 의해서 완전히 무너뜨리고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하지만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사람이고 둘째도 사람입니다.이웃들이 걱정해 주시는 정이 고마웠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겵코 헛되게 살지 않았다는 것을 이번에 느꼈습니다.상대를 속이고 나쁘게 하여 잠시는 편할 수 있을지 몰라도 시간이 얼마지나지 않으면 알게 되더군요.   사람은 어려울때 그 사람의 내면까지 알게 된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지금 소개하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가 결국은 사람과 사람의 연결 고리를 찾으라는 것이었습니다.그런 면에서 이카루스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만큼은 아니어도 근접하게는 살아 온 것 같습니다. 태양을 향해서 더 가까이 날아 오르다 밀랍이 녹아서 바다에 추락해서 죽은 것에 대한 경고~!높게 나는 것에 대한 너무 낮게 날았을 때, 물에 닿아도 위험한 것에 대한 경고는 빠졌답니다. 하지만 정작 잊고 있었던 부분이며 공감이 가게 된 내용은 안전지대와 안락지대에 대한 비유였습니다.안전지대는 나에게 우호적인 영역이 미치는 범위를 이야기합니다.안락지대는 심적으로도 편안함을 느끼는 영역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소나로직이 적용 되기 전과 후의 변화로 비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기존에는 2곳이 일치하였지만 현재는 안전지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한 상태라고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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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보스 이야기어떤이들 | 2014/01/27

    다보스 포럼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매년 언론에서 들려오던 다보스. 연례행사로 계속 뉴스에서 접하다 보니 다보스포럼이 어떤것일까 궁금해 하던차에 우연찮게 다보스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언론에서만 접하던 다보스포럼. 정확히 어떤 목적으로 진행되는 포럼인지 알지 못하고 있었지만 다보스 이야기를 통해 어찌 스위스의 작은 휴양지가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 이며 각국의 대통령이나 사회지도층, 전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많은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매년 1월 말이 되면 세계적인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노벨상수상자, 수십여명의 국가원수, 정부부처의 관료들, 언론인 등등... 수천명이 세계 경제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스위스의 작은 휴양지로 모인다고 하죠. 이처럼 세계적으로 유명인사들이 모이는 그 곳에서는 한해동안의 세계 경제에 대해 논의한 뒤 다음 해를 전망하면서 세계경제를 유지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 덕분에 지금에 이르르게 되었나봅니다. 수천만원이 드는 비용을 직접 부담하면서까지 참여하는 다보스포럼. 그 이유는 세계경제의 흐름과 전세계적인 이슈 등을 더 먼저 알게 될 수 있고 친목도모의 의미에서가 아닐까 합니다. 다보스 이야기를 읽으면서 포럼에 참여하는 이들 외에도 이 포럼을 준비위원으로도 참여 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아니 그분들은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다보스 포럼이 시작된지도 벌써 30여년이 넘었다고 하죠. 포럼 참여자가 아니어도 글로벌 리더십 펠로라는 펠로십 프로그램을 통해서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팀별로 일을 할 수도 있게 해주고 리더십주제의 강연도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열심히 공부해 포럼 준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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