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4년 01월 1째주
  • 작고 소소한, 그러나 아름다운와언니 | 2013/12/31

    지인이 불쑥 책 선물을 보내왔다. 늘상 그림 한 점 없이 글만 빽빽한 책만 그득한 책장에 작고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책 하나가 떡허니 자리잡으니 이거 참.... 아들만 드글드글하는 집에 뉘집 고운 딸 하나 놀러와 다소곳하게 앉은 느낌이다. 기실 이 책은 눈이 호강하는 사진집이다.  본능적으로 글자부터 찾아 읽는 내게는 의외로 쉽게 후욱~ 읽혀버렸다. 음... 그러니까 읽을 내용은 많지 않다는 말이다. 그 내용이란 것은 이 책의 저자가 어찌하다 북유럽 문화에 빠져들었고 물품을 바잉하기 위해 스웨덴과 핀란드를 들락이며 그네들의 생활모습과 환경들을 곁눈질 하며 혹은 함께 하며 쓴 소감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일본인 사토 토모코는 5년쯤 전 남편의 전시회를 따라 우연히 스웨덴에 간다. 그것도 2월에! 와~~ 정말 추울텐데.... 그런데 정작 그 얼어 죽을듯한 환경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삶 속에 넘치는 온기와 평안을 찾아내고는 그것이 자신이 늘 꿈꾸기만 했던 삶의 모습임을 알았다. 진짜 이렇게 살 수 있구나.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구나. 그래서 그녀는 무작정 북유럽과 관련된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고 사업 아이템 발굴차 떠난 여행에서 뜻하지 않게 쇼핑만 잔뜩 해버렸다. 평소에 좋아하던 앤틱 쇼핑을... (아~ 이런 경험. 생생하다!) 그리고는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았다며 스칸디나비안 앤틱 숍을 연다. 이 책은 이제 온라인에서 벗어나 어엿한 오프라인 매장까지 가지게 된 그녀의 가게 '북유럽 생활소품점'의 카탈로그이자 역사인 셈이다.   책장 마다 오밀조밀하게 실린 예쁜 그릇들 소품들 패브릭들은 모두 그녀의 손 끝을 스쳐간 자식들인양 공들여 설명달고 공들여 사진찍은 태가 역력하다. 일본인 특유의 꼼꼼한 기록문화를 보는 듯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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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해 보이지만 알고보면 잔인한 이야기..rimgood | 2013/12/28

    동화.. 언뜻보면 아이들이 읽는 그저 그런 유치한 이야기.. 말도 안되는 허황된 꿈과 환타지가 가득 찬, 그저 삶에 지친 어른들이 자식들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싶어 지어낸 유치뽕짝인 이야기일뿐이라고 그렇게만 생각 하고 있었다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든 느낌이 그랬고 또한 책의 표지에 적힌 어른이 되서 다시 읽는 동화 란 문구는  어른이 되어서 다시 동화를 읽는다고 뭐가 그리 다를까 별 제목으로 관심을 끄는구나 이렇게만 생각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도 한번 어린 시절 감성을 되살려서 읽어볼까 싶은 마음이 꿈틀거리기도 하고 머리도 식힐 겸 한번 읽어 보게 되었다.   책에는 어린왕자, 아낌없이 주는 나무 ,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 창가의 토토 등 여러가지 누구든 한번쯤 읽어보거나 제목이라도 어렴풋이 들어 봤을 만한 동화 20개와 중간중간의 작가의 현실에서의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아무 생각 없이 처음엔 읽었는데 동화를 읽으면서 어렸을 땐 얼굴 잘 빨개지는 아이의 주인공과 주인공 친구는 서로가 있어 다행이구나 특별한 우정이네? 장미는 왜 어린왕자에게 투덜대고,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제제는 참 불쌍한 아이구나  그저 이렇게 단순 하게만 생각 하던 것이 마르슬랭이 얼굴이 빨개지는 것 처럼 모든 사람들은 결점이 있고 특별한 우정이라기 보단 사람들은  서로의 결점을 인정하고 서로 부족한 면을 채우며 평화롭게 살면 되겠다 뭐가 그렇게 치부라고 부끄러워하며 살고있었나.. 깨닫기도 하고 장미는 어린왕자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구나 이해도 가고 제제는 비록 가난하긴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고 따뜻한 마음이 있으니 마음만은 부자구나 부럽기도 하면서 나에게도 나를 많이 사랑해주는 가족들이 있다는 것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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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존 디마티니] 최고들이 사는 법국어샘목연 | 2014/01/08

    존 디마티니 저자의 『최고들이 사는 법』을 읽게 된 것은 자기계발 책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단순히 제목만 생각하고 각 분야의 정상에 오른 이들의 비결을 알게 되리라는 기대를 갖고 책을 펼쳤다. 그러나 책을 받는 순간 아찔한 느낌을 받았다. 463쪽의 적지 않은 분량에 빽빽할 정도로 가득 찬 문자의 나열……. 그리고 편안한 듯하면서도 독자를 압도하는 듯한 서술에 숨이 막힐 듯했다. 그런 책을 읽으면서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나로서는 가장 힘겹게 리뷰를 쓴 책이다. 나는 해마다 120권 내외의 책을 읽었고, 올해의 경우에는 200권을 돌파하기도 했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쓴 책에 대해서는 리뷰를 기록하곤 했다. 즉 리뷰의 수준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 없지만 쓰는 것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이 책은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읽었다. 하루에 150쪽 내외를 읽는 나로서는 속도가 느린 편이었다. 게다가 완독을 한 뒤에도 일주일 동안이나 리뷰를 작성을 하지 못했다. 대개 읽자마자 바로 리뷰를 작성하는 나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지금까지 내가 리뷰를 늦게 작성하거나 작성을 못하는 책이 몇 권 있었다. 그 이유는 다음 세 가지이다.   - 직장이나 가정의 일로 글을 착수할 여유가 없어서 - 책의 내용이 나로서는 벅찬 수준이라 방향을 잡을 수 없어서 - 책에서 큰 감동을 느끼고 더 잘 쓰기 위해서 미루다가 시간이 흘러서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떤 경우일까? 세 가지의 이유가 모두 해당되기는 한다. 지금은 학년말이라 교직에 근무하는 나로서는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 친지와의 만남도 자주 있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보다 더 바쁠 때도 리뷰를 쓰지 못한 경우는 거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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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sunbi | 2014/01/04

    "노후,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   누구나 그렇게 살고 싶은 맘이 클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노후에 돈 걱정 없이 살수 있을까?   최근에 노후자금에 대해 많은 금융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노후에   필요한 금액은 천차만별이다.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게 당연하고 노후에도 계속 소비를 하면서 살고 싶은 생각이다.   예전에 어는 은행 CF에서 본 장면이었는데, 은퇴한 아버지가 아들과 밥을 먹는 장면에서   아직도 아버지가 아들 꽃등심은 사줄 수 있다는 말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 장면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을 만큼 너무나 부럽고 인상이 깊었던 장면이었다.   은퇴하고도 사고싶은것, 먹고싶은것, 여행, 취미, 손자들 용돈, 병원비 등등 너무나   돈 들어갈 곳은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를 해야 나중에 돈 걱정 없이 살수 있을까?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달리 특정한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설명하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우리가 당연시 하고 있는 것을 파괴하라고 하고 있다.   그것은 노후를 위해 자식을 버리라는 것이고 창업을 절대 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자식을 버리라는 것은 정말 자식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자식에 들어가는 교육비를   줄이라는 것이다.   나도 아들이 있지만 자식에게 들어가는 돈은 아깝지가 않다. 그러다 보니 다른 아이들보다   뭐든 능력되면 최고로 해주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이다.   교육은 더욱 그렇다. 우리 아들이 남들에게 뒤처질까 걱정하면서 최고의 교육을 해주고   싶어한다. 그러다보니 자식의 교육에 들어가는 교육비는 더욱 과감하게 사용을 하게 된다.   기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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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입학전 엄마가 읽어보면 도움이 될꺼 같아요기옹미 | 2014/01/04

         푸른육아 에서 나온 책이예요.푸른육아에서 나온 꼭 읽어봐야할 육아서들이 너무나 많은거 같아요.     이리 쿵 저리 쿵 좌충우돌 시기, 일곱 살 아이 심리 교과서   일곱 살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다 알 것이다. 이 시기가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 오죽하면 ‘미운 일곱 살’도 모자라 ‘미친 일곱 살’이라는 무시무시한 수식어가 붙었을까. 일곱 살은 두뇌 발달이 활발하여 머리가 좋아지는 시기이다. 자신의 의사를 그럴듯한 말로 표현하는 시기이지만, 아이의 사회성이나 도덕 기준이 자기 본위이기 때문에 어른의 기준에서 판단하는 엄마와 불화가 생기기 쉽다. ‘자아 개념’도 커져 하기 싫은 일은 왜 또 그렇게 많은지, ‘내가 배 아파 낳은 자식 맞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일곱 살은 부모로서 고뇌의 시기이다. 부모가 아이를 컨트롤하기 힘든 또 다른 이유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까지 얼마 안 남았기에 아이에게 학습을 좀 더 시키고 싶은 엄마의 의지가 커지기 때문이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라도 더 시켜야 하는 엄마와 조금이라도 더 놀고 싶어 하는 아이 사이에 갈등이 폭발하는 것이다. 엄마의 마음은 바쁘고 아이는 엄마 마음처럼 따라오지 않으니 아이가 미워지는 것도 문제다. 육아가 일곱 살만 힘든 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발달 단계를 볼 때 일곱 살은 확실히 엄마들의 자제력을 시험하는 순간이 불쑥불쑥 찾아오게 마련이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엄마들이 아이와 힘겨루기를 해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시기를 확실히 꺾어둬야 앞으로 편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으로 아이를 대하면 앞으로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은 불보듯 뻔한데 말이다. 일곱 살 아이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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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스톡톡]우리 아이 마음 집중서린별맘 | 2014/01/03

    동생이 생기고 나서부쩍이나 외로움도 타고, 엄마아빠에게 서운한 것도 많이 생기는 우리 딸.어린이집 면담가면 뭐든지 다 솔선수범하고, 칭찬 들으면 더 열심히 한다고 하신다.그런 말을 들으면 뿌듯해야 하는데, 뿌듯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마음 한 켠에 드는 생각..."너, 참 수고하고 있구나5살, 아니 이제 6살 그 어린 나이에 엄마가 직장 다닌다는 이유로 하루종일 어린이집에 있으면서 너 참 여러모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 받고 있구나" 어쨋든 양적으로 부족한 시간을 아이와 보내면서게다 그 시간 조차 동생과 나눠야 하는 큰 아이는 어느 순간 식탁 아래로, 자기 방 어느 구석으로 들어가 혼자서 훌쩍거리는 횟수가 많아지고,엄마와 이야기 하다 자신의 뜻과 다른 상황이 생기면 조금은 과도한 숨쉬기를 하기도 한다.그 모습이 애처롭기도 하지만, 순간 버럭하고 올라오는 건 나 역시 한계가 있는 엄마이기 때문이겠지. 엘리너 스널의 "우리 아이 마음 집중"은 이런 내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맘스톡톡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았다. 아 진짜... 너무 감사하다!)개구리가 하루종일 팔딱거리고 뛰어다니는 것이 아니라 꽤 긴 시간 제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에서 착안했다는 일종의 명상 안내서적 같은 이 책은, 하루에 짧은 시간 만이라도 숨쉬는 것에 집중하고, 머릿 속을 계속 회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비워내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가끔은 24시간 내내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자면서도 머릿 속은 쉬지 못하고 계속 무언가를 생각하고, 때론 그것이 꿈으로 연결되어 아침이면 현실과 혼동이 오기도 한다. 그러니 하루 종일 머리가  피곤하고, 더불어 몸도 피곤하다.이런 나에게 이 책은 비워내는 것, 잠깐이라도 뇌를 쉬게 하는 것, 내가 숨쉬는 것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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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어진한 | 2014/01/03

    대한민국 오천만은 고민이 많다. 치솟는 물가에 월급으로 저축은 꿈꿀 수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취직은 바늘구멍에 언제 실업자 신세가 될지 모른다. 수명이 늘어나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그만큼 많이 벌어놓아야 ‘사람다운’ 삶 역시 가능하다. 이러한 생각들이 모여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그야말로 ‘복지국가’로의 큰 걸음을 결정하는 장이 되었다. 이에 화답하듯 새 정부는 집권 초창기, ‘국민행복연금’ 정책으로 복지국가를 실현시키겠다고 한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회심작인 이 제도는 말이 많다. 급기야 국민연금 납부 거부, 탈퇴 운동까지 벌이는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는 하나 같이 ‘돈 부은 사람 따로, 혜택 받는 사람 따로라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새 정부 출범 후 대한민국 사람들의 고민은 더 늘었다. 이 사람들의 말처럼 정말 불공평한 것일까? 과연 나에게는 혜택이 돌아올까? 적용받으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혹시 나만 제외되는 건 아닐까? 이렇게 고민에 알 수 없는 불안감까지 더해진 게 바로 대한민국이 처한 경제 현실이다. 솔직한 경제 예측과 소비자 맞춤형 조언을 해온 서민경제 전문가 ‘선대인경제연구소’의 신작인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한다. ‘왜 갈수록 살기가 어려운가?’ ‘지금 정부에서 하는 일들은 무엇인가?’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까?’ 소위 경제 기득권층을 위한 편중된 정보를 생산해내는 경제연구소의 리포트는 현 서민경제에 대한 어떠한 해답도 제시해주지 않은 채, 단지 국제경제와 대기업 위주의 산업 구조에 대한 평가와 대응책만을 쏟아내고 있다. OECD국가 가운데 노인 빈곤률 1위, 한 달에 4끼를 굶는다는 20대(출처 [2012 양곡연도 양곡소비량 조사]), 중국 수준에도 못 미치는 최저임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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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처 다 하지 못한천재드리블러 | 2014/01/02

    명곡은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을 받는다. 명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도 올라간다.명곡을 남긴 명품가수 김광석. 우리 곁에 잠시 머문 그의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을 읽게 되어 너무 기쁘다.여전히 김광석에 대한 관심은 끊이질 않는다. 여러 계기가 있었겠지만 오디션 열풍도 한 몫 했다.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우리에게 감동을 전해주었다. 뮤지컬이나 후배 가수들의그를 추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여전히 그를 우리 곁에 머물게 하였다.이 책은 우리 곁을 떠나기 전 그가 남긴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짧은 문장 사이로흐르는 희노애락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대부분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담백하게 이야기한다. 눈, 비, 하늘, 꽃 등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통해 사랑, 이별, 외로움그리고 희망 등을 노래한다. *흐린 마음 27P가끔씩 우리의 미래가 너무나 불투명하게 느껴진다.도대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무엇을 하려는 것인가.사랑이라 말하지만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채 살고 있는 거지.남지 않을 그 무엇이어도 좋다.우리는 미워하며 사랑을 배우는가.*조화 119P조화의 시대향기는 없어도 좋다.보고 상상만 해도없는 것보단 낫다고 향기 없는 꽃을 칭찬한다.뭔가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그래 향기는 없어도 좋다.보고 향기는 상상하시길.이런 담백한 이야기 사이들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노래에 대한 감정도 많이 들어난다.딸에 대한 사랑, 아내에 대한 그리움은 나아가 그가 느끼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해준다. 대중을 향해 노래하던 그의 삶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미안함도 나타난다. 그러면서도 할머니를 만난 에피소드를 통해 노래를 부르는 이유를 언급했듯이한 곡 한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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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마음읽기 지침서, 멋진 남자 만들기 방법서둥둥이럽 | 2014/01/01

    아들이던 딸이던 육아는 엄마에게 쉽지 않은 일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그것이 첫아이고, 아들이라면? 아이를 키워본 엄마들은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동감을 할것이다. 아들은 키우기가 힘들다? 남자아이들은 훨씬 힘들다? 세아이의 엄마이고, 두아들을 둔 나에게는 이 책의 제목부터가 전쟁터같은 아들양육의 평화를 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목차부터 아들을 키우는 노하우(?)를 차근차근 알려주는 길잡이 가이드맵이다.   01 남자아이,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라 차이와 차별은 다르다. 02 멋진 남자로 키우기 프로젝트 공감과 감성 포인트를 자극하라 03 칭찬은 아들을 춤추게 한다 불통이 아니라 소통의 대화법 04 엄마아빠, 이렇게 키워주세요 아들에게 이것만은 꼭 알려주자   엄마는 여자! 아들은 남자! 어리긴 해도 아들은 남자라는 것. 남자를 이해하기 위해선 남자의 특성을 이해하라는 것. 남자를 양육하는 여자들이 알아야 할 남자의 특성들을 생활속에서 나타나는 흔하게 보여지는 재미있는 하지만, 엄마에겐 힘든 다양한 사례들을 들어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아이에게 교육이 필요한 것처럼 부모 특히 엄마에게 아들에 대해 알려주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바라보고 그대로 인정하는 것을 이 책에선 강조한다.   육아의 적은 ‘무지와 오해’라고 강조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입장에서 이 문구에 소름이 돋았다. 첫아이때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들 그리고 또 다시 반복되고 있는 엄마의 편견과 오해들... 수많은 육아서들을 섭렵하고, 또 다양한 이론들과 사례들이 꿰고 있다고 할지라도, 가장 두려워 해야 할것은 바로 내 선입견과 아집으로 인한 아이에 대한 무지와 오해일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가장 큰 변화는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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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릿...공부를 잘하는 노하우영원러브 | 2013/12/28

    올해 자기회복력이란 책을 읽었고, 내 스스로 강해지는 힘에 대한 많은 영감을 받았기에, 그 책을 쓴 김주환교수님이 새로운 책을 썼다고해서 작가만으로 눈에 확 들어온 책이다. 황금색의 GRIT이란 글자를 본 순간부터 왠지 마법의 비법이 적혀있을 것 같다는 설레임이 들었다.      누구나 학창시절을 지내면서 한 번쯤은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을테고 수십번쯤 성적으로 인해 좌절을 경험해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그 고민 많던 학창시절에, 이 책을 읽어보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했다. 아마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는 하지만, 이 책은 공부를 잘하고 싶은 그리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두고 싶은 부모님들을 위한 새로운 시각의 정보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고,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GRIT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은 왜 중요한지 상세하게 책에서는 설명이 되어있다. 내용을 별로 어렵지 않을 뿐더러 우리 모두는 학창 시절은 겪어왔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지루하지도 않고 쉽게 읽혀진다. "그래그래. 맞아. 이랬어야했어."라며 고개를 끄떡거리면서 읽어 나갔다.    그리고, 자기동기력과 자기 조절력에 대해 상세히 기술되어 있는데 그 두가지의 요소가 그릿의 핵심이자,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를 잘해낼 수 있는 비법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준다는 것이 이해를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누군가의 강요가 아니라 자신의 원하는 대로 동기를 가지고 공부(행동)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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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사 어렵지 않아요한월초 | 2013/12/28

    세계사. 내겐 어렵고 먼 존재로 느껴지는 분야다. 어렸을 때부터 국사책을 많이 읽고 국사공부는 하였다만, 여전히 국사를 다 알진 못한다. 우리나라 역사만으로도 어려운데, 세계사라니. 중요하다, 중요하다 하지만 내게 세계사는 늘 거부감이 느껴졌다. 이 책 또한 그러하였다. 세계사라니. 옛이야기처럼 읽는 세계사라고?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 책이 여기 있다고? 이미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내게 이런 칭찬들은 신뢰성을 떨어트리고 왠지 모를 거부감만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좋은 감정을 가지고 책을 펼쳤냐고? 그것도 아니다.   그런데 의외였다. ‘인류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의 기원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그 이야기들을 모두 모으면 밤새 잠을 쫓으며 읽을 만한 재미있는 책 한권이 나올 것이다. 물론 이 이야기들을 모두 믿을 수는 없다.’ 모두 믿을 수는 없다니? 흔하디 흔한 역사책과는 다르게 비판형의 말투로 시작하는 책. 이때부터 흥미가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상대적으로 친숙할 그리스인의 이야기부터 여러 가지 부족들의 예를 들어가며 하나하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총 8개의 시대분류에 따라 세계사를 깔끔하게 정리한다. 세계사라고 하면서 보통 시대분류가 된 한 권의 국사책 정도의 분량이길래, 내용이 완전 어린이들 수준이거나, 대충대충 정리된 책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어쩌면 이렇게 분량정리를 잘해놨는지. 이 책 한권으로 세계사를 끝내기에는 조금 벅찰지 모르겠지만, 기초를 다지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공부할때도 중요한 토픽들을 적어놓고, 교과서의 페이지를 적어놓아서 마지막 정리할 때 교과서 페이지와 비교해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186p가 그랬다.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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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의 습관멋쟁이총각 | 2013/12/28

    부자가 되는 방법에 관한 책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기술적인 방법들을 주로 소개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방법보다는 부자가 된 사람들 즉 수퍼리치들의 습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주인공이 슈퍼리츠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습관 및 노하우를 하나씩 습득해나간다는 형식의 이야기이다. 슈퍼리치를 용어대로 정의하자면 부자를 일컫는 말이지만  이들을 부 뿐만 아니라 자기일에서 성공한 사람들 전체를 지칭한다고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슈퍼리치들은 그들만의 습관이나 행동이 있었다. 과연 그런 사소한 습관이 부자가 된 노하우라고 말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습관의 중요성을 이제는 잘 알고 있기에.. 이제는 그 하나하나의 행동들을 무시할 수가 없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나는 나의 어떤 습관이 나를 현재에 머물게 했나 잠시 생각해 보았다.  제일 먼저 떠오른건 . 바로 ... 귀차니즘 예를들어 TV 딱 한프로만 보고 오늘 남은 일을 해야지~ 하고 굳은 결심을 하였다가 막상 그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면... 에이~~ 내일 하지 뭐 하고 그냥 잠들기 일쑤다.. 이 귀차니즘은 마약같이.. 항상 반복되곤 한다. 분명 내일 아침에 후회할 거면서 말이다. 근데.. 난 이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동안 그래왔던 습관때문에..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슈퍼리츠들은 무엇인가를 하겠다고 생각하면 24시간안에 당장 실행하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나는 24 시간은 커녕... 며칠씩 머리속에 생각만 하고 미루기 일쑤인데.. 반성이 많이 되었다.   이렇듯.. 나는 일이든 돈이든 생활이든.. 나의 이 귀차니즘이라는 습관때문에 스스로 통제를 하지못하고 이것들에 이끌려서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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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짓기 전에 읽으면 좋은 책안티에이징숙 | 2013/12/28

    내년이면 집을 지어야 한다. 남이 지어준 아파트라는 집에만 살아온 내가 단독주택을 지을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건축에 관한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반갑게 만났다. 김병만이 1억에 집을 지었단다. 과연 1억에 어떤 집을 지었는지 궁금했다.   발트하임이라는 회사와 달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이 함께 짓는 집은 이런 집이다. 첫째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국민주택이 될 수 있는 제대로 잘 지어진 표준주택, 둘째 짓고 싶은 사람을 위한 품질과 비용이 모두 책해서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싸고 좋은 집, 셋째 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친환경적이며 관리비도 적게 드는 고단열 1억 주택이다.   정원이 있는 맞춤형 단독주택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주택으로 1억에 지을 수 있다는 말에 김병만씨도 흔쾌히 이 프로젝트와 함께 했을 것 같다.   건축주 김병만의 의견이 최대로 반영되어 치열하게 설계가 끝났다. 2층 36평의 한글모양주택을 가평에 짓는단다. 누구나 꿈꾸는 전원주택이 될 듯했다. 한글주택이란 자음 모음의 모양을 따서 다양한 모양의 설계를 할 수 있는 주택을 뜻한다. 아이들의 장난감블록 같은 모듈러설계장치를 가지고 건축주가 스스로 배치하여 손쉽게 기초설계를 하는 모듈러설계를 하며 수정과정을 거쳐서 설계를 하였다.   건축주 김병만의 1억의 주택의 가장 큰 특징은 마감일체형 단열거푸집 시스템공법이라는 것이다. 노출 콘크리트와 완벽 단열이 합쳐진 건축공법이다. 건축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심플한 외관과 열교 현상이 없고 결로가 발생하지 않는 시스템이란다. 건축에 대해 일자무식인 내가 한 번에 이해가 가기는 어려웠지만 경제적이고 단열이 잘 된다면 내가 짓는 집에도 이용해보고 싶은 방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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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업을 잇는 청년들호호의보물창고 | 2013/12/28

    닮고 싶은 삶, 부모와 함께 걷기. 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부모의 삶을 닮고 싶어서 부모를 스승 삼아 그들의 삶을 좇는 자녀들. 우리나라에선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은 그들의 삶의 이유와 묵묵한 행보를 엿볼 수 있었던 책이다.   50년 대장장이로 살아온 아버지 강영기씨 서른을 훌쩍 넘기고, 장가들어 가정까지 꾸린 장성한 아들을 보면서 아버지 강영기씨는 가끔 마음 한쪽이 묵직하고 저릿하게 아프다. 그가 아들에게 품은 감정은 보통의 평범한 아버지들이 갖는 그것과는 많이 다른 색깔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살아온 시간이 결코 아들에게 떳떳하게 물려주고 싶은, 자랑스러운 세월의 흔적만은 아니기에 아들에게 더 쇠심줄처럼 구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들이 그의 길을 잇겠다고 처음 그의 인생에 말을 걸어왔을 때, 그러니까 8년 전부터 그는 평생 마음을 쇳덩이처럼 짓누르던 후회, 어리석었던 선택에 대한 오랜 한을 조금씩 내려놓았다. 당신 스스로 천한 일이라 부끄러이 여겨 도망치다 상처투성이로 되돌아온 이 자리를 아들 단호 씨가 지키고 이어가겠다고 말한 그 순간부터 그는 조금씩 치유되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엔 아들의 결심을 묵살하고, 말리고 또 말렸지만 그를 닮은 아들의 고집은 결국 그를 다시 일으켰다. 그리고 아들의 자랑스러운 아비로, 진정 부끄럼 없는 아비로 바로 서기 위해 그는 스승이 되어야 했고, 조각난 마음을 추슬러야 했다. 그리고 대장간에서 평생 그가 쏟아 부은 시간과 열정, 에너지를 이제는 아들을 위해 다시 되살려야 했다. 그것이 곧 그의 상처도 씻고, 달구고, 녹여 없애는 길이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던 것일까. 젊은 날의 혈기, 대장장이인 그의 아비가 부끄러워, 다른 길로 멀리 도망쳤던 스스로의 과거에서 그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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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월 - 당신도 감시 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Aiel | 2013/12/27

    요즘 사회는 전보다 더 빠르고 간편한 세상입니다. 터치 몇번이면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살수있고 여러 정보도 볼수있으며 신용카드로 현금보다 편하게 구매할수도 있고 교통카드로 환승하며 편하게 생활을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게 편하기만 하다, 라고 안일하게 생각 할수 있을까요.   사실 스마트폰 앱의 위치보내기, 라는 부분도 굉장히 찝찝해서 매번 허용하지 않기로 해놓고 있지만 이것도 사실 제대로 되고 있는건지 보기에만 이렇게 실제로는 내가 검색하는것, 내가 있는 곳등등이 다 추적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종종 한적이 있어요. 그리고 네비게이션이 없어도 충분히 핸드폰으로도 가능한 네비기능도 마찬가지. 찝찝하지만 필요로 인해서 쓰는것들을 쓰는것들이 다 수집되는건 아닌가.     사실 우리나라는 개인정보에 대해서 굉장히 취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등록번호, 겨우 13자리만 알아도 못해낼게 없으니까 말입니다. 여기저기 사이트가 해킹되어 해외로 주민번호가 얼마의 가격에 팔려나가고 스팸문자, 보이스피싱, 스미싱 문자 등등에 시달리는건 거의 '익숙'화된 현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편리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이 사실은 내가 쓰이는 곳들, 내가 가는 곳들의 정보를 수집한다고 거꾸로 생각이 되어지면 굉장히 무서워져버립니다. 이 책은 그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책은 재황이라는 대학생을 감시하는 수인이라는 여자의 시점과 재황의 시점으로 교차되어 나옵니다. 정부산하기관 소속이지만 뭔가 이상한 면접을 보고 합격한 수인이라는 여자는 어떤 한 남자를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기록하는 일을 하게됩니다. 그녀는 관음증, 조울증을 갖고 있으며 재황을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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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보라단지 | 2013/12/26

    이석원, 그의 산문집 보통의 존재를 보고 나서 그가 쓴 장편소설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옥상이라는 비밀 정원, 출입통제 구역, 세상을 바라보는 지극히 현실적인 관찰자 시점으로 풀어나갔다. 처음에 옥상이라는 소재가 참 신선했고, 압도하는 시점이 있어서 옥상에서 벌어지는 장편소설이라고 생각을 했다. 스릴러 같기도 하고, 연애물 같기도 했던 도입부는 다른 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석원 작가만의 러프한 글 솜씨가 돋보여서 신선했다.   '자네는 인생이 별로 달콤하지 않은 가봐, 빵을 그렇게 많이 먹는 걸 보니.' 용휘는 말했다. '지금 제가 별로 달콤한 상태가 아닌 건 맞는데 행복한 사람들도 빵은 먹잖아요. ' 용우는 다그치듯이 대꾸했다.   용휘가 말한 달콤하지 않은 인생, 달콤한 인생은 뭐였을까,   방세옥이라는 이름으로 비밀에 쌓인 삶을 살던 그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집착적으로 글을 쓰게 된다. 그 글이 등단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글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고, 그는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는 물질적으로는 부자가 되어 있었지만, 마음 한구석은 텅빈 껍질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용우와 제롬을 만나 친분을 쌓아 나가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을 철저히 감추면서 사람들이 자신을 알려고 하면 어떻게든 피하기에 급급하게 된다.   이석원의 글을 보면 유독 인간관계에 대한 글들이 깊숙하게 얘기 되는거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소한 인간관계에 대한 정의, 이성과의 관계보다 사실 우리는 동성끼리의 인간관계에 급급하고 서로가 상처를 받기도 하고 서로가 더 의지가 되기도 하는게 사실이다. 인간관계에 대해 우리가 말못하지 못하는 어떤 사소한 이야기, 이런 문제는 나만 고민하는 건가, 이런 이야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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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과 영성, 팀 켈러Shanmei♡ | 2013/12/23

      일터에서 크리스천으로 산다는 건 거짓말을 하지 않거나 눈치를 보며 동료들과 빈둥거리지 않는 선에 그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소개하고 사무실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수준도 아니다. 오히려 복음적인 세계관에 담긴 의미, 그리고 일하는 삶 전반과 손길이 미치는 조직 전체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곰곰이 성찰한다는 뜻에 가깝다.  -209p      교회에서 어느덧 고민이 있으면 찾아오는 나이의 언니가 되었다. 믿음, 교리, 영성생활 등 신앙에 관한 이야기들은 어느정도 이야기 해줄 지식과 경험이 있지만, 직장과 직업에 관한 이야기들을 상담해 오면 곤란할 때가 종종 있다. 대학 졸업후 직장에 들어가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기에 직장생활의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그 대답에 제대로 된 답을 해줄 수도, 또 그 답에 현실감을 가질 수도 없었다. 그리하여 나는 성경에 나온 답과 짧은 기간이었지만 일을 했던 경험을 더듬으며 그 시간동안 내가 생각하며 내린 답을 들려 준다. 하지만 그 대답에 돌아오는 이야기나 반응은 회의적일 때가 많다. 그렇게 살기가 쉽지 않다. 해봤지만 안된다. 이런 대답을 듣고 나면 과연 내가 생각하는 것이 틀린 것인가? 말씀대로 살 수 없는 것인가? 말씀이 잘못된 것인가? 다시 나에게 이런 질문이 던져지곤 한다.  7년 째 직장생활을 하는 꽤 신실한(?) 남편의 의견을 물어보면 별반 다르지 않는 아니 오히려 더 회의적인 반응이 올 때가 많기에 이제는 더이상 묻지 않는다. 그러고나면 더이상 물어볼데가 없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일과 영성을 구분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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