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3년 11월 2째주
  • 가공식품의 버팀목 SALT SUGAR FAT수연11 | 2013/11/09

    < SALT  SUGAR  FAT >    우리는 식탁앞에서 하루 세번 배신당한다.   <뉴욕 타임스>스타기자, 퓰리처상 수상자가 쓴 탐사 저널리즘의 완결판   2013년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1위! 2013년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이달의 책 선정!       먼저 이책은 두껍다.   프롤로그가 이렇게 긴 책은 처음 본거 같다. 한국에 수입되지 않는 식품 이야기와 한국 독자들의 식생활에 개선을 주기 어려운 내용 일부를 덜어내었다고 함에도 두껍다. 또 기자가 쓴 글이라 딱딱하고 책장 진도가 영 안나갈 수도 있을것 같다.   그러나..    프레고, 닥터페퍼, 포스트, 제너럴푸즈, 켈로그, 코카콜라, 네슬레, 크래프트, 켐벨, 필립모리스 등 구체적인 회사, 제품의 이야기, 회사의 창립 역사 이야기, 가공식품회사의 마케팅 기법 등을 수백 회에 걸쳐 인터뷰한 내용, 1000건이 넘는 논문,  업체 내부의 문건 등 신뢰성있는 자료에 근거해 그 방대한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독자가 술술 읽어 나가게 했다. 괜히 스타기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ㅎ     교과서에서 나와 알고있지만 이해가 안되었던 미각지도(혀의 맛구분 그림)의 출처와 그것이 역시 틀리다는 것 식탁을 점령하기 위한 무기인 소금, 설탕, 지방 가장 완벽한 맛, 지복점을 찾는 식품기업과 최고 두뇌들이 펼치는 마케팅  켈로그와 포스트의 역사, 제너럴푸즈와 시리얼의 제품 개발기 먹으면서도 몰랐던 코카콜라 중독의 이유, 마케팅 전략  크래프트의 가공치즈 시작의 역사, 가공치즈는 치즈가 아니다. 비만의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영양 성분 표기를 개선한 크래프트 1회 제공량 소포장으로 나오는 과자를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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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울림> 나의 소리를 크게 울리는 메아리가 되자별11 | 2013/11/09

    #1. <울림>이란 무엇일까 울림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대로 돌아오는 메아리이다. <울림>이 전하는 메세지는 단순하지만, 내게는 그 메세지가 화살처럼 박히는 느낌이었다. 주는 대로 받으리라는 메세지는 우리나라 속담에도 있듯이 흔히 듣는 소리이다. 그러나 울림은 단순히 행하면 받는 보상과는 다르다. 울림은 한 번의 소리에도 두 번, 세 번 넓게 퍼져 모두가 들을 수 있는 메아리이다. 언뜻 들리지 않는 것 같지만, 기다리면 언젠가는 들려오는 소리인 것이다.  '자기계발서'라는 책을 접할 때마다 나 자신을 새롭게 고쳐야할 것 같아 그것이 부담스러웠다. 만약 이 책도 무엇을 행하라는 지시만 적혀 있었으면, 글에 공감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작가는 우리가 어떻게 행하라고 하기보다는, 먼저 내 안의 소리를 찾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방법을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고 있다.   내게는 '건강'에 대한 울림이 가장 깊게 와 닿았다. 그 동안 나 자신의 건강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산 속에서의 외로운 생활, 교통사고로 인한 괴로운 순간들 등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생각에도 변화가 왔다. 20대이기에 누릴 수 있는 건강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겨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20대이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해 보고 싶어졌다.     #2. 울림은 향기이자 종소리이다.  <울림>을 읽고 나서, 나 자신의 소리는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내가 가지고 있는 울림은 어느 정도의 파동을 가지고 있을까. 그리고 그 파동은 어디까지 퍼져나갈 수 있을까. 돈과 성공, 행복, 건강 등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은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그것을 채우고자 내 안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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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엄마는 나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했을까?뮤뮤5 | 2013/11/08

    결혼 준비를 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할 것이다.   어떤 날은 미친 듯이 행복했다가, 또 어떤 날은 바닥에 가라앉을 듯 우울하고 겁이 나는 그런 경험.     결혼을 하게 되면 엄마가 되고 여자의 역할은 두개고 세개고 늘어난다.   완벽한 아내, 완벽한 엄마를 꿈꾸면서 마냥 행복하기만 한 해맑은 여자는 아마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다.    참 시기적절하고 고맙게도, 좋은 책 선물을 받았다.       * 책을 한번 읽기 시작하면 한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이 책 저 책 손대고 번갈아가면서 읽는 아주 못된 독서습관을 어렵게 고쳐놨는데   마음이 분주하니 다시금 슬그머니 기어나와 결국 이 책도 책에 손을 댄지 몇개월만에 마지막장을 덮는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야 말았다.   작가님, 미안합니다 -       이 책은 미국의 한 파워 블로거의 육아일기를 에세이형식으로 쓴 글이다.   '불량 엄마'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던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의 글이라는데,   읽는 내내 몇 번이나 큰소리로 웃었는지 모르겠다.   중간중간 조금 오버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번역에 따른 사소한 오해라고 생각한다.   내가 영어를 꽤 잘한다면, 원서로 다시 한번 읽고 싶고 그렇게 한다면   조금 더 즐겁고 자연스럽게 읽어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걱정과 근심은 어디에서 오는걸까,   이 것은 모두가 "완벽해야 한다"라는 강박에서 오는 것이다.   어떤 관계에서든 마찬가지이다.   강박을 버리고 나를 인정하는 것이 나는 너무도 어려웠다.   아니, 지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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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아이 역사여행] 시공사에서 나온 아이랑 꼭 가봐야 할 서울 경기 역사유적 100곳!소문난엄마 | 2013/11/08

    [우리아이 역사여행] 시공사에서 나온 아이랑 꼭 가봐야 할 서울 경기 역사유적 100곳!   책 제목을 봤을때, 꼭 한번 부모라면 꼭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혼하기 전부터 답사여행을 다니고 싶었던 저에게는 정말 이책을 보자마자 반가웠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역사에 대해 잘 알거나 하지는 않지만, 우리 나라의 역사는 좀 알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이런 역사여행을 통해서 잘 알지 못했던 역사들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주 멀리 나가지는 못하지만, 내가 사는 곳과 가까운 곳부터 아이와 함께 역사여행을 한다면 참 의미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다니는 우리아이 역사여행 가이드북은 좀 얇지 않을까 싶었어요. 아주 간단하게 나와 있으리라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책을 받아보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나왔네요.   결코 적지않은 분량으로 정말 아이의 눈에 맞추어 역사를 설명해 주는 자세한 설명이 있다는 걸 역사여행 가이드의 책두께가 말해주고 있었어요.   역사 가이드 역활을 직접적으로 하는 엄마의 역활을 제대로 집어주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보며 하는 역사여행이지만, 무엇보다 엄마의 지도에 따라 움직이는 아이들에게 아주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할수 있는 역활을 톡톡히 하기 위한 팁인것 같아요.   역사여행지와 연계된 교과서 정보안내를 통해 현직 교사가 콕 집어주는 체험학습을 적용하고, 스토리텔링 여행을 위한 역사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면...   정말 역사여행의 큰 의미와 함께 아주 쉽게 우리 아이들이 역사 문화에 접하지 않을까 생각들어요.   책을 활용하는 방법을 책에 기록되어진 내용에 따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자세히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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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털리더십 와튼스쿨 인생특강컴친구 | 2013/11/07

    와튼스쿨, 하버드대,인생특강,리더십 등등 이 단어들이 내게 주는 의미는 아주 특이할 만하다. 사교육자로 한 해  두 해 지낼수록 이것들에 대한 경외심이 한껏 고조되던 시기였으니 그렇다. 서번트 리더십, 배려 리더십 등 이 단어들이 몇해 전 내게 주는 의미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래서 세상은 변하는구나. 영원한 것은 없구나. 아직도 많은 조직에서 이 리더십들이 활용되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일과 삶의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새로운 리더십이 탄생했으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모두 8강과 부록 A(나의 토털 리더십 코칭 네트워크),부록B(조직에서 토털 리더십을 활용하여 네 가지 영역에서 모두 성공하기)의 내용으로 모두 28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에서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간절함 혹은 어떤 면에서는 자기가 스스로 주도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어 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에게 맞는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라 말한다.       삶을 구성하는 네 가지 영역 즉, 일과 가정, 공동체, 자신 이라는 영역에서 가장 나에게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올바른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토털 리더십 프로그램의 핵심은 '네 가지 영역의 성공, 즉 일-가정-공동체-자신, 모든 영역에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임을 주장한다. 토털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의 이유  1. 자신이 잘하고 싶은 일을 잘했을 때 생겨나는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해서 찾아오고, 2. 지금 자기 삶은 진정 원했던 삶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찾아오고, 3. 인간관계에서 문제를 느껴 토털 리더십을 배우고 싶어하고, 4. 틀에 박혀있다는 느낌 때문에 토털 리더십 프로그램을 문을 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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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피터스 - 침프 패러독스친절한원양 | 2013/11/07

    매년 새해가 될 때마다 올해의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언제나 그 계획들을 완벽하게 해낸 적이 없다. 올해도 10개 정도의 계획을 세웠는데 내가 성공한 것은 단 하나뿐이었다. 그것도 두 곳 이상 여행을 가겠다고 다짐한, 놀겠다는 계획 말이다. 자격증이라든가, 공부라든가, 다이어트 성공과 같은 계획들은 전혀 성공하지 못했다. 2013년을 이제 한달 반을 남겨두고 있는데 말이다. <침프 패러독스>를 읽겠다고 다짐한 이유는 별게 아니었다. 그저 띠지에 "매번 스스로 무너지는 당신을 일으켜줄 멘탈 강화 프로젝트"라는 말이 내게 절실하게 다가왔기 대문이다. 저자가 멘탈 관리와 스포츠 심리 상담에 관한 세계 최고라고 불리는 스티브 피터스이니 나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왠지 김연아 같은 강심장 멘탈을 지녀서 내가 계획하고 하고자 맘 먹은 일들을 척척 해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이 책에서는 내가 원하는 모습의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은 나 때문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침프 때문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먼저 우리는 이 책을 읽기 전 이 책에서 주로 나오는 용어를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기억력과 사고력을 주관하는 전두엽은 인간이다. 후각, 감정, 동기부여, 행동 등 다양한 자율신경 기능에 관여하는 변연계는 침프이고 피부감각을 받아들이며 시공간 정보처리에 관여하는 두정엽은 컴퓨터이다. 건설적이거나 유용한 믿음, 행동은 오토파일럿이고 해롭거나 파괴적인 믿음 또는 행동으로 제거 가능한 것은 그렘린이다. 해롭거나 파괴적인 믿음 또는 행동에 확고하게 들러붙어 있어 제거하기 어려운 것은 고블린이고 인생 시금석은 삶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갖게 디는 가치와 믿음의 근간이다.     우리의 마음에는 누구나 침프가 있다. 인간은 이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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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윤씨네해바라기 | 2013/11/07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길러봐야 어른이 된다던 말이 생각난다.첫째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던 시간들이 나름 어찌나 힘들던지.덜컥 엄마는 되었지만 제대로된 엄마노릇은 너무도 생소하고 어려웠다.그러나 둘째아이까지 낳고 기르다보니 이건 또 다른 세상이다.단지 밥을 먹이고 놀아주고 재우고 하는것만으로는 다 채워지지 않는 엄마되기가 있다.첫째아이는 다시 아기가 되어 둘째에게 뺏긴 사랑을 얻기위해 응석을 부리고 고집을 부린다.첫째도 아직 어린애라는걸 알면서도 모든것을 자기것이라 우기는 아이에게 양보하라고 말한다.아이들이 커가면서는 자기주장과 고집이 생기고 반항도 하면서 양육은 또다른 난제로 다가온다.이러한이유로 엄마가 되고나서 수많은 육아서를 읽고있다.하나하나 읽다보면 조금씩 다 비슷한 내용이고 이성적으로는 분명히 판단하고 분별할수있는 다 아는 내용이다.그럼에도 읽는것은 육아에 지쳐버리면서 무뎌지고 잊어버리는 일들을 다시 일깨우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책은 0~6세 아이에게 주는 마법같은 사랑을 이야기한다.교육현장속에서 저자가 만났던 수많은 부모와 아이들의 사례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사랑을 전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고민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그 원인은 똑같다.아이들은 끊임없이 부모에게 요구를 하고 그것을 들어주는것은 부모의 역할이다.비싼것을 사주라는 터무니없는 요구가 아니라면 부모에게 원하는 작은요구는 금방들어줄수 있다.이 작은 요구가 이뤄지는 순간 아이의 문제행동은 사라지고 아이의 마음속은 부모의 사랑으로 가득차고, 자신의 능력은 충분히 발휘된다는 것이다.이책을 읽으면서 나또한 단지 내가 집중하고 있는것들에 빠져 아이의 요구를 무시했던적이 얼마나 많았던가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파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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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들로부터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kwake | 2013/11/05

      청춘을 위한 철학 에세이   오가와 히토시 지음 노경아 옮김   아름다운 사람들           가을 날씨라 선선하고 춥기까지 한 나날이 지속된다. 이런 날씨에는 차분히 앉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것이 내 안의 내적자원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함께할 사람들을  설정한 후 위대한 철학자들이 강사로 나와 강의하는 내용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들의 사상들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나에게 적용해 보는 기회가 되였다 .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로크, 루소, 스미스, 프로이트 듀이등.. 너무나 저명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였다.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의 논리는 참 나에겐 위안이 되였다. 모른다는 고백은 성장의 기회라는 그 말! 정말 멋졌다. 모른다고 창피해하지 말고 모른다고 자신을 비하하지도 말고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면서 새로운 문이 열린다는 진리! 상대가 답을 찾도록 질문하는 문답법은 지금의 유대인들의 교육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실 나도 아이가 어느정도 크니 문답법이 얼마나 유익한 교육법인지? 새삼 느낀다.   두려움과 무모함 사이의 적절한 상태. 즉 중용은 '용감함' 입니다. 마찬가지로 무감각과 방종의 중용은 절제, 아첨과 무뚝뚝함의 중용은 '호감',비하와 자만의 중용은 '성실' 이라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을 기준 삼아 사람은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혼자서는 살 수 없으니까.   자신이 과연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는 주변의 모든 것을 의심하는 수 밖에 없다. 그렇게 해서 최후에 남은 자기 의식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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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인류ilyong2 | 2013/11/04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거대하고 엄청난 이야기이다. 창조론과 진화론, 가이아이론, 신화와 성경 그리고 영겁의 시간 동안 지구를 거쳐간 수많은 생명체들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찰나와 같은 현재를 조명하고 있다. 아니 일종의 경고를 던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엉뚱하지만 베르베르의 탁월한 상상력으로 시작한 고대 인류에 대한 이야기는 그의 설득력과 여러 근거들을 통해 마치 사실인양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중간 중간 인용되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라는 책도 독자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스토리의 현실성을 부여하는데 한몫을 하는 것 같다.   우리가 믿고 있는 수많은 과학적 지식이 정말 진실일까? 특히 우주가 생겨나고 지구에 인간이라는 동물이 존재하게 된 것이 신이라는 존재 또는 그와 비슷한 존재의 작용에 의해서가 아니라고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가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만 사실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인류는 과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라는 물음이 이 이야기의 전반에 깔린 커다란 명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이야기가 시작되는 시점은 당신이 이 소설책을 펴서 읽기 시작하는 순간으로부터 정확히 10년 뒤의 오늘이다.”로 시작하는 이 책의 도입부가 마음에 든다. 영영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어느 정도 사실성을 부여하는 대목이다. 이 이야기에 대한 엄청난 호기심과 궁금증에 빠져 목을 빼고 책을 기다렸던 이유는 현생인류 이전에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인류가 존재했다는 사실이다.(소설 속에서...) 하지만 이 거대하고 엄청난 사실도 베르베르의 상상력과 지구라는 거대한 가이아앞에서는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점 보다 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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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라보공포똥배 | 2013/11/04

    시대가 발전해갈수록 일은 복잡해지고 분야는 점점 세분화되어 왔다. 게다가 모든 것이 시간을 다투는 디지털 시대인 현재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업무를 완수하는 것이 능력인 시대가 되었다. 근대화 이전에는 한 사람이 여러 분야의 업무를 모두 책임지고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 하더라도 어떤 새로운 일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누군가 자신이 알지 못하는 분야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제대로 목적에 맞게 업무를 완수할 수 있는 세상인 것이다. 또한 디지털시대의 특성상 조금만 늦어도 한참을 뒤처지게 되는 현실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일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고 있다. 그렇다면 전혀 다른 업무의, 업종의,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협업을 하게 될 때 고려해야 될 것들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무작정 임의대로 모이기만 하면 일이 완성될까?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디지털 시대에서의 협업은 판을 뒤엎는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그리고 조직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함께 해내는 위력을 발휘한다." - P. 9.   "협업이란 결국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힘을 합쳐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해내고, 그 결과 모두들 더 나은 상태로 나아가는 것이 곧 협업이다." - P. 213.   <콜라보>는 새로운 시대에 왜 반드시 협업이 필요한지와 새로운 목적을 위한 업무의 완성을 위해 협업할 때 고려해야만 할 필요한 내용들과 방법들을, 협업을 통해 미국 뉴욕과 LA경찰의 개혁을 이끈 저자들의 경험과 다른 기업 및 국가사업의 협업 사례들을 통해 우리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협업을 시작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여덟가지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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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은 참혹함만을 남긴다.kong엄마 | 2013/11/04

    이 책을 읽고 드는 생각은 전쟁은 정말 국가수반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후의 수단을 스는 것 같아요. 물론 사회적으로 가장 약자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은 물론이요, 죄없는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국토를 황폐하게 만들며 전쟁 당사국의 국민들을 극도의 혼란과 배고픔, 참혹한 현실로 밀어버립니다. 요즘에도 가끔 무인기들이 사람사는 마을을 정밀 타격해서 많은 인명피해를 내는 뉴스를 전하다보면 나중에 정말 저런 기계화된 무기들에 의해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외교, 협상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 책은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사건부터 풀어나갑니다.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태자가 사라예보를 방문했다가 그 곳의 세르비아 청년에 의해 황태자 부부가 암살을 당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저는 황태자부부의 저격사건이 단일 건인지 알았는데 그 전에 한 권의 암살사건 미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강행한 오스트리아에게도 문제가 있네요. 세르비아의 입장에서 보자면 식민지하려는 오스트리아의 음모에 맞선 사건이니까요. 우리 조선시대때 일제에 대항하기 위해서 일어난 사건과 흡사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세계사도 미국이나 영국등 그런 나라의 시각으로 배우고 있는 줄도 모릅니다. 오히려 세르비아와 같은 입장이었었는데도 말입니다. 20세기 초는 제국주의가 팽창하던 시대였습니다. 전쟁의 성격을 규정해보자면 신흥강국으로 일어난 독일이 다른 제국주의 나라들의 식민지를 탐내는 것에서 벌어진 그런 전쟁입니다. 영국이나 프랑스등을 무력을 배경으로 해서 다른 나라를 식민지화하는데 열을 올리면서 독일만 나쁘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세르비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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