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3년 11월 1째주
  • 인생의 품격오이런01 | 2013/10/30

    '정말 오래간만에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제목 그 자체로 품위가 느껴집니다. 읽어보는 책의 70%는 기대와는 다른 결과를 보고 실망을 하고 마는데 이 책은 읽은 뒤에 다시 보니 아우라가 보여지는 듯 합니다. 책은 전반 중국 작가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옛고전을 읽어준뒤 거기에서 얻는 교훈을 일러주듯 중국 역사와 위인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이야기가 다소 따분해 보일지 모르나 적은 분량으로 작가의 설득적인 문장력이 가미되어 어렵지 않게 풀이됩니다. 정말 많은 에피소드가 있어 오히려 이래서 중국 역사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는 기회였습니다. 그만큼 얕잡아 볼 수 없는 민족이라는 점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다행인 것은 이웃나라여서 그런지 한국의 정서와 많이 닮아 어른용 전래동화를 읽는 듯한 정감이 느껴졌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답을 찾곤 하지요. 저도 그렇고 여러분 모두가 그럴 것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론 대학 전공이 사회복지여서 심리학의 흐름을 타고 인문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저뿐만이 아니라 이젠 사회 전면에서 두루 두루 인간 심리를 해석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등의 필수 수단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여자가 결혼을 하면 급속도로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됩니다. 남자도 예외는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가족 문화가 아직도 남성 위주로 돌아가고 있고 여자가 더욱 그 기준에 맞춰가는 일이 많으니, 새로운 인생을 마주하여 자신의 지난 시간을 회고하며 앞으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또한 아이의 교육을 발판으로 삼아 더욱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웃어른들은 그런것들을 이렇게 표현하지요.'결혼해서 아이를 키워봐야 어른이 된...

    더보기

가작
  • 겨울에 관한 슬픔이 담긴 책공원속책그늘 | 2014/01/03

    죽음의 한가운데/ 로렌스 블록......................황금가지의 [밀리언셀러 클럽] 시리즈를 좋아하고 즐겨 읽는다. 쇼생크 탈출, 나는 전설이다, 세계대전Z, 스티븐 킹의 소설들은 특히나 영화로도 제작되어서 책을 읽을 때와는 다른 영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서 더더욱 좋기도 하다. 그리고 134번째 소설이 나왔다. 나에게는 이름이 낯선 로렌스 블록이다. 에드거 상이나 셰이머스 상을 4회씩 수상하고 추리 협회와 작가들이 인정하는 작가로 유명하다고 하며, 그의 다른 작품인 [무덤으로 향하다]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각본을 맡은 스콧 프랭크 감독의 주도 하에 리암 니슨의 주연으로 2014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도 한다. 엄청나게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작가임에도 내게는 낯설게 느끼는 건, 아마 내가 아직은 추리소설을 얼마 읽지 못함을 반증하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나름 열심히 찾아서 읽는다고 하는데, 역시나 아직은 멀었다.[죽음의 한가운데]는 콜걸과 부패 경찰에 얽힌 미스터리를 탐정 자격증이 없는 전직 경찰 매튜 스커드가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가장 눈에 도드라지는 건 1장의 마지막 대화이다.“나도 좋아해요. 10월, 11월. 최고죠. 하지만 가장 슬픈 때이기도 해요. 안 그래요?”“슬퍼요? 왜죠?”“왜냐면 겨울이 오고 있으니까.”그녀가 말했다.나는 이 대화가 이 소설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은유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묘하게 슬플 일이 아닌데 슬프고, 우울할 기분이 아닌데 괜시리 우울해지는, 밝음 속에 숨겨진 두려움이라고 할까. 이 모습은 주인공 매튜 스커드의 모습과도 참으로 닮아 있다. 지나치게 극단적이지도 마초적이지도 않고, 나름의 속사정을 가지고 애써 스스로를 괴롭히며 살아가는 듯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자유로움과 해탈한 느낌마저도 ...

    더보기

  • 밤 열한 시는 그런 시간이니까.해밀0915 | 2013/11/24

        3년 전, 여느 날처럼 서점에서 책을 둘러보다가 책 표지에 눈이 가서 집어 들고, 책을 펼쳐서 마주한 ‘대답 없음도 대답이다’라는 구절 덕분에 사 읽게 된 에세이가 있다. 바로, 이 책 『밤 열한 시』의 작가 황경신의 이전 에세이집 『생각이 나서』다. 글과 사진, 그리고 황경신만의 감성이 담긴 책 『생각이 나서』를 읽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내가 가장 좋아라하는 시간인 ‘밤 열한 시’를 보내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았더랬다.   그랬던 에세이집 『생각이 나서』 그 후 3년 동안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집이 바로 『밤 열한 시』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출간되어 그런지, 가을을 시작으로 겨울, 봄, 여름으로 이어지며 120편의 글이 네 계절로 나뉘어 담겨있다.   가을에는 “언젠가라는 말처럼 슬픈 말도 흔치 않다. 이미 가버린 과거의 언젠가이든, 아직 오지 않은 어쩌면 영원히 오지 않을 미래의 언젠가이든. (p.31)” 이라 이야기하고, 겨울에는 “비록 덜 사랑하는 자가 권력을 가질지는 몰라도 / 사랑이 행하는 일을 온전히 겪는 사람은 / 더 사랑하는 자이다 / 정말 아름다운 일은 그다음에 일어난다. (p.117)” 이야기하고, 봄에는 “그리운 사람을 /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 그것 말고는 다를 도리가 없는 / 봄의 한가운데 (p.169)”라고 이야기하고, 여름에는 “밤 열한 시 / 일어난 모든 일들에 대해 / 어떤 기대를 품어도 괜찮은 시간 / 일어나지 않은 모든 일들에 대해 / 그저 포기하기에도 괜찮은 시간 / 의미를 저울에 달아보거나 / 마음을 밀치고 지우는 일도 무의미해지는 시간 (p.254)"이라 이야기하는 글들과 무심하면서도 감성적인 김원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생각이 나서』를 읽던 그때처럼 언제, 어디서 읽어도 그 찰나가 꼭 밤 열한 시 같은 ...

    더보기

  • 고혈압은 원인을 치료해야한다.현냥a | 2013/11/02

    고혈압? 우리는 보통 뒷골이 아프거나 뒷목이 뻣뻣해 가슴이 옥죄고 괜히 기분이 나빠지는등의 증세를 혈이 오른다고한다. 혈압은 왜오르는것일까? 바로 우리의 몸이 예민하기 때문이다. 예민한몸을 가지고 있으면 이런증세들을 보인다. 예민함은 왜생기는것일까? 바로 불안에 의해서 생기는것이다.보통 TV에서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것을 봤지만 실제로는 그렇지않다. 우리가 늘 보았던것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하면 쓰러지고 병원에 실려간다고 연상을 하게된다. 이것은 불안감을 갖게되어 혈압을 올리면서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한다. 그렇므로서 병원에서 약을 처방해주는 약은 내몸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혈압이 괜찮아 지는거라고 합니다.결론적으로 고혈압이라는것은 예민함,불안을 치료하면 자연스레 완치된다고 합니다. 고혈압은 서양인고혈압과 동양인 고혈압이 다르다고 합니다. 고혈압이 있다고해서 무조건 증상이 보이는것이라고 합니다. 즉, 증상이 보이는 고혈압과 증상이 없는 고혈압으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는 고혈압이 심각하다고 생각할까요? 그것은 민감한 몸을 가진 한국인은 예민함과 불안함과 함께한 고혈압이여서 더 혈압이 상승해 증상이 보인다고 합니다. 원인이 불안한 마음이기 때문에 마음을 안정시키면 혈압이 다시 낮아진다고 합니다. 즉, 혈압을 잴때 혈압이 높다해서 불안감을 갖게 되면 내몸에 반응오게해서 더 높아지는것이기 때문에 별거아니다라는 마음으로 마음을 가라낮히거나 안정을 취하면 혈압이 다시 내려간다고 합니다. 혈압이 나의 예민함과 연관이 되있다는것은 나좋차도 놀라게 되었다. 그렇지만, 한국인은 바쁘게 살아가는 민족이므로 그럴법도 할것같앗다. 그리고, 고혈압은 유전인걸까? 전혀 그렇지않다. 유전이라는건 DNA...

    더보기

  • 더 빨강문지현dosto | 2013/11/01

      길동이는 오늘도 지붕위에 올라가 말타기를 하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다. 오십이 넘은 아버지는 지능이 7살이 되어버렸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아버지였는데 이렇게 바뀐건 순전히 사고 때문이다. 아들에게 큰 형아, 작은 형아라고 부르는 덩치크고 나이든 아버지를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길동이는 어떻게 대해야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연애 경험 없던 길동이는 미령이라는 묘한 매력을 풍기는 또래 여자애에게 푹 빠진다. 그녀가 만든 ‘더 빨강’이라는 카페에 가입하게 된다. 그 카페가 뭐하는 곳인지 어떤 모임인지는 길동에게 중요치 않다. 오로지! 미령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드디어 ‘더 빨강’ 정모 모임에 나간 길동. 마음에도 없던 초강력 매운 음식을 먹고 입이 마 비될 정도이다. 왜 미령이와 ‘고추조아’ ‘칠리인조이’ 라는 닉네임을 가진 애들은 이렇게 매운 걸 즐기는 걸까? 길동은 미령이를 만난 것만으로 설레인다. 아버지가 이제 가장 노릇을 못하자 큰 형이 집안을 책임진다. 엄마가 통닭집을 하면 큰형이 배달일을 맡았다. 언제나 우상이었던 큰형은 지방의 대학을 나오고 변변찮은 직장도 얻지 못한다. 길동이는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결정해야할지 무엇을 보고 자신도 결정해야 할지 흐릿하기만 하다. 아버지에게 폭력을 자주 당했던 형은 이제 바보가 되어버린 아버지를 미워한다.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오고 너무나 커져버린 커다란 짐을 맡기에 힘겨워한다. 어느 날부터 형은 배달일도 가지 않고 집안에 틀어박혀 있기만 하고 엄마와 길동은 형의 눈치만 보게 된다. 학교에서는 미령에게 감시의 눈길을 보내고 길동을 불러 미령의 과거에 대해 알려주며 협박한다. 미령이 자살카페를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자살을 하려 ...

    더보기

  • [리뷰] 이매진hoony71 | 2013/11/01

     창의력은 일부 소수의 선택받은 사람들의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창의적인 인간들을 볼때면 부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언제나 문제가 생기면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제대로 나아가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데 비해 주변의 친구나 동료들중에는 너무도 쉽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런 과제들을 풀어나가는 능력을 가진 친구들을 보면 많이 부러웠다.   부모님들이 잘하는 표현대로 "재는 뭘 먹고 저렇게 창의적인 능력을 가진 것인지" 내지는 그런 능력을 "타고 난 것이" 부러웠다.    이후 자라면서 창의력도 훈련의 결과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어떻게 하면 창의적일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은 드물었다. 그냥 "창의적" 에피소드를 몇 개 나열하고, 열심히 고민하라는 정도...    "이매진"은 창의력이 발휘되는 상황 및 여건을 개인적인 측면과 집단의 측면으로 구분하여 소개를 하고 있다. 개인적 창의성의 부분은 창의성이 발휘되는 상황에서 뇌와 뉴런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래서 어떤 상황들에서 창의적인 능력들이 향상되는 지를 설명하고 있다. 단, 각각의 상황들이 필요한 시점이 다르고, 어떻게 보면 서로 상충되는 부분들이 있다는 점. 언제나처럼 다시 난해해지는 순간이다.  전체적인 개념으로 요약하자면, 결국 창의력은 우뇌가 작동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서, 모든 걸 판단하려하거나 고민에만 매달려 있지 말고, 한 발짝 떨어져서 뇌가 제약적인 생각에 얽매이지 않도록 해주는 것.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생각이 옮겨다닐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흔히 말하는 안다는 것에 눈이 멀게 되는 "지식의 덫"과도 연결되는 개념이다.     두번째 집단 창의성의 부분은,...

    더보기

  • 유대인의 탈무드식 자녀교육법주빛누리 | 2013/10/31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더욱 더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관련 도서와 강의듣기를 좋아하죠. 아이들이 있다보니 지금도 그렇지만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항상 느끼게 됩니다. 그중에 유대인의 탈무드식 자녀교육법에 대해서도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대희씨를 보니 자녀교육법에 대한 책을 많이 쓰셨더라구요.   유대인의 탈무드식 자녀교육법은 인성과 창의력을 중요시한다고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많은 사람들을 보면 유대인들이 많은것도 이 교육에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가진 것 없어도 잘 키울 수 있는 아주 오래된 자녀교육지침서라는 말에 부담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네요. 유대인의 교육의 비밀이 무엇일까요? 유대인들과 한국인들은 약간의 상황과 환경이 비슷한 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오천년 역사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식민지의 고난도 있었고 다시금 독립하고 또한 교육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죠. 그러나 교육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다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경쟁과 입시중심의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육이 아니라 더욱 힘들어지는 교육이 되고있다는 것이 문제인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학교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학교교육보다 더 중요한 교육이 가정교육이라고합니다. 유대인들은 가정에서의 창의성교육을 먼저 중시한점이 우리와 확실히 다른것 같습니다.   자손대대로 물려주는 자녀교육 프로젝트가 담긴 이책으르 벤치마킹해서 우리아이들 교육도 새롭게 리셋해야겠어요. 크게 3부로 되어있어요.2부와 3부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2부 참된 인간을 기르는 유대인의 인성교육 1장 지혜교육: 지혜로 인생의 기초를 다져라 2장 인성교육: 사람됨이 우선이다. 3장 만남교육...

    더보기

  • 쉿 ! 너만 알고 있어~~ 비밀은 지켜야 하는거야!!!aza0214 | 2013/10/30

    쉿 ! 너만 알고 있어~~ 비밀은 지켜야 하는거야!!!     쉿! 너만 알고 있어   우리가 생활하다 보면 남이 알아서는 안되는 이야기.. 우리들만의 이야기가 있지요.. 어쩜 자식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흔히들 만날수 있는 이야기..   부부가 남의집 이야기를 한다든지.. 다른집 아이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어딘가에서는 귀를 쫑긋 세우고 엿듣고 있다는 것을 생각못하고.. 이야기 하다가 결국 낭패로 자신에게 돌아오는 폭탄을 한두번쯤 맞아 보았을텐데요..   저역시나 우리 딸아이가.. 남편과 제가 하는 얘기를 듣고서 친구에게 얘기를 하는 바람에.. 창피를 당한적이 있답니다..   이런 얘기른 나가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고 해도.. 아이들은 생각없이 이건 비밀이라고 하면서 또 전하지요.. 왜 상대방이 들었을때.. 기분이 나쁘고 힘들어하는지를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하면.. 아이들은 너무도 스스럼없이 이야기 하게 되는데요..   여기 이 주인공의 입이 너무 싸서.. 형이 엄마에게 야단을 맞게 되고.. 엄마가 이웃 아줌마와 자신의 싼입으로 인해서.. 싸우게 되고 사이가 안좋아지게 되고.. 아빠가 술먹고 간다는 말을 비밀로 해 달라고 했는데.. 엄마에게 고자질 하게 되는 바람에.. 아빠와 엄마가 부부싸움을 하게 되고..   주인공 장수는 자신의 입 때문에.. 항상 주변이 사건이 터지고 문제를 일으키다 보니.. 이번에는 꼭 입을 다물고 보지 않으려다..   또 보게 되었지요.. 같은반 민지가 동민에게 쪽지와 선물을 내려 놓은것을.. 민지가 동민을 좋아한다는 쪽지였는데.. 그걸 장수가 보게 되고.. 민지는 다시 쪽지와 선물을 회수해 가지만.. 장수가 보았기에 선물을 주면서 꼭 비밀로 지켜달라고 약속을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