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3년 10월 4째주
  • [로봇 소년, 날다] 도노반은 천재다!읽고또읽으면 | 2013/10/23

      나는 일주일에 한번 또는 일주일에 두번 아이들과 만나 문화, 예술 교육을 한다. 수업을 하다보면 가정 형편과 환경에 따라 아이들과 하는 수업의 강도를 조절하는 편인데 가끔 도노반 같은 친구를 만난다. 그래서 아주 반가웠던 책.   그리고 이 책을 "사립중학교 시험에 찌든" 아이를 키우고있는 부모님에게 꼭 선물하고 싶다.    이 책의 내용은 사고뭉치 도노반이 정말 크나큰 사고와 그 사고의 나비효과로 지역의 영재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인데 크게 몸으로 부딪히며 자라온 도노반과 그들의 몸 속 진드기 마저도 방정식을 풀 수 있을것같은 영재들의 이야기이다.     수업을 하다보면 도노반과 영재반 같은 아이들을 쉽게 만나고 구별 할 수 있다. 그 차이를 두드러지게 하는 것은 환경인데 모두가 학구열에 불타는 지역의 친구들을 만나면 창의 수업, 예술 활동 조차도 하나의 경쟁이다. 그리고 그 안에는 수많은 부모님의 경재력이 뒷받침된 기술적이고 이론적인 '만들어진 창의력' 만 있을 뿐 이 아이들은 아무것도 없는 놀이터에서 "자! 맘껏 뛰어 놀아봐!" 라고 풀어놓으면 10분만에 "재미없다" 라고 투덜대며 온다 혹은 "도대체 뭘 하고 놀아야 하느냐?" 하는 질문이 13살의 입에서 나온다. 13살이 놀줄도 모르면서 무슨 창의적경시대회에 나가서 1등을 해오는거야 도대체...   하지만 가끔 이렇게 이 책에 나오는 도노반 같은 친구들을 만난다. 가족이 그렇게 럭셔리하고 덕망이 있지는 않지만 도노반의 가족들은 도노반이 사고를 쳐도 그를 별로 나무라거나 크게 혼내는 법이 없는것같다. (본문에서 단 한번도 도노반이 사고를 쳐서 외출금지를 당했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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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장건희 - <명품 붕어빵, 홈런을 날리다>샬투르즈 | 2014/04/01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게 정한다. 돈이 기준이 될 수도, 명성이 기준이 될 수도 있다. 여기, 먼 훗날 한 아버지가 아이를 데리고 찾아와 "여기가 할아버지랑 아빠가 늘 도미빵을 사 먹던 곳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붕어빵 카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여름에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붕어빵'을 파는 아자부 카페의 장건희 대표다. 그는 붕어빵을 팔면서도 벤츠를 타고 다니는 아빠를 신기해하는 아들, 그리고 사업을 고민하는 많은 사람을 위해서 그의 창업 성공 스토리를 써냈다. 그는 소싯적 야구 선수로 입단했던 경험을 살려 사업을 야구에 빗대어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창업과 마케팅에 대해 가르치던 경험을 살려 사업 과정을 생생하고 체계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카페 사업은 결코 낭만적이지 않고 위태로운 일이다. 그 위험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독자적 특성을 개발하며 유지한다면 그간의 고생을 보상받고도 남을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빚을 지지 않고 재정적 여유를 두는 것, 돈에 현혹되지 말고 기업 윤리를 지키는 것, 여러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대표 상품에 집중할 것 등이 그가 경험한 성공 요인이다. 왜냐하면 소비자는 영리해서 좋은 가게가 아니면 발길을 끊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특성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그는 소비자 위에서 '나는 놈'이다. 강남의 교육열 높은 어머님들을 배려해 가게에 주차 공간을 넉넉히 마련하고, 외국인 손님을 만족시키고자 한옥의 외양을 본떠 가게를 지으며, 메뉴 하나 시키고 죽치고 앉아 있는 손님에게 서비스로 도미빵을 더 드려 그를 '밉상 고객'에서 '충성 고객'으로 바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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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DJ짹 | 2013/11/14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유를 가진다는게 굉장히 어려운 일인것 같이 느껴졌었다. 바쁘게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가야만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았다고,  오늘도 남들보다 뒤처지지않고 하루를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 안심이 되고, 그렇게 매일을 보냈었다.    그래서 그런것일까, 몸과 마음은 지치고 피곤하지만 거기에 잠시나마 휴식, 즉 쉼표를 주는법을 몰랐었다.   주변 지인들이, 좀 쉬라고 마음과몸에 휴식을 줄수 있게 여행이라도 다녀오라 할때면, 그 비용 마련할 돈이 없다, 여행갈 시간이 없다, 한가로운 소리 하지마라, 바쁘다 등으로 저 멀리 한켠에 나도 모르게, 늘상 뒤로 미뤄왔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 여유라는 것이 굉장히 따로 시간을 내야만, 그리고 그만한 비용을 지불해야만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사실은 결단력,행동력,실행력이 부족할 뿐이다. 무언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즉시 행동에 옮기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결국 그 일을 할 기회는 영영 오지 않는다. 심지어 그런 바람을 표현할 기회조차 사라져버린다. 그때 가서 땅을 치며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겠는가?(책 p178)   이 책에서는 그 여유라는 것은 자기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돈과 시간이 문제라기 보다는 미루는 내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하고 싶은것을 지금 하라는 것이다.  마음 먹었을 때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여지껏 한없이 뒷전으로 미뤄왔던 것이 후회가 되고,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는 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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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멜리아는 자살하지 않았다책영감 | 2013/10/25

      니콜 키드먼 주연과 제작으로 헐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되는 것으로 결정된 이 소설은, 딸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알고자 하는 엄마의 분투가 잘 그려진 이야기로, 딸의 자살사고 이후 엄마 시점과 딸의 자살사고가 벌어지기 전까지 딸 시점이 서로 번갈아 보여주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케이트는 서른여덟의 싱글 맘으로 뉴욕 브루클린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열다섯 살 아멜리아라는 딸과 함께 살고 있다. 변호사라는 직장 때문에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주지 못했지만, 아멜리아는 케이트에게 실망을 준 적 없는 착하고 모범적인 딸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멜리아가 숙제 표절로 정학을 당했으니 학교로 와달라는 학장의 한 통의 전화로부터 사건이 시작된다. 케이트가 딸을 데리러 갔을 때, 아멜리아가 '미안해요.' 라는 짧은 메시지만 남긴 채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소식을 경찰로부터 전해 듣는다. 모범생이던 딸 아멜리아는 왜 자살할 수밖에 없었을까. 갑작스러운 딸의 죽음에 딸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다. 아마 아이를 키우며 직장 다니는 엄마라면, 일과 아이의 양육, 이 두 가지 모두 잘하고 싶은 케이트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딸의 죽음의 유일한 증거인 필적조차 대조해보지 않고, '자살'으로 판정 내린 경찰의 말을 그대로 믿고 딸 아이 장례를 치른 케이트의 모습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케이트는 딸 아이의 죽음을 머릿속에서 빨리 지우고 싶었던 것인가.           '아멜리아는 뛰어내리지 않았어.' 라는 한 통의 메시지를 받고 케이트는 큰 혼란에 빠진다. 케이트는 딸 아멜리아는 자살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믿고 딸은 자살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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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한 경영자가 되고 싶다면 문화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에디터핍 | 2013/10/24

    “우리 회사에는 실패할 자유가 있습니다. 실수는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실수가 언젠가는 더 큰 성장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우리 회사에는 월급쟁이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회사 사람들은 자신이 직원이 아니라, 하나의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딴 짓을 해도 좋습니다. 우리 회사 사람들은 자신의 근무시간 중 15%를 자신이 원하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현하는 데 활용합니다.” -「문화가 성과다」 서문 중에서- 「문화가 성과다」는 3M의 전설적인 경영자, 윌리엄 맥나이트(William l. Mcknight)가 정립했다는 기업 문화를 언급하며 시작한다. 사회에 나가 일을 시작한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솔깃할만한 발언은 어찌 보면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다. ‘실패’, ‘실수’, ‘딴 짓’ 등 회사 생활을 하며 마주치지 않아야 하는 것들을 용인하는 회사라니? 게다가 3M이라면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메가히트상품, ‘포스트잇’을 만든 바로 그 3M이 아니던가! 500페이지가 넘는 꽉 찬 볼륨을 자랑하는 이 책 안에는 한번쯤 들어보았을 만한 세계적인 기업의 사례가 가득하다. ‘이 시대, 삼고(三考)하는 리더들을 위한 필수 지침서!’가 이 책의 홍보 메인 카피라지만 사회에 갓 첫 발을 내디딘 내가 보았을 때, 이 책은 조직 리더만의 전유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그만큼 새롭고, 획기적이고 때론 무모해 보이는 조직 문화 사례가 매 장마다 독자들을 반긴다. 조직의 위기는 국가의 경계를 넘어 어느 기업이든 마주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존재이다. 한 기업에서 조직 문화가 차곡차곡 쌓였을 때, 문화가 그 진정한 가치를 뽐내는 시간은 바로 그 기업이 위기에 빠진 순간일 것이다. 「문화가 성과다」 9장의 장 제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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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창의력 콤플렉스빨간망토차차차차 | 2013/10/23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창의력을 발휘하라고 하면 힘들어한다. 책의 내용을 요약하라는 과제는 누구보다 잘하지만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새롭게 아이디어를 내라고 하면 머리속이 하얗게 되는 경험을 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나만 아이디어와 창의력에 취약한 줄 알았는데 이책을 보니 나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나 보다. 콤플렉스가 뭘까? 내가 평소 알고 있던 콤플렉스로는 마음이 약해서 거절을 못하는 지나치게 순종적인 착한여자 콤플렉스,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가정이나 직장에서 일을 해내려는 슈퍼우먼 콤플렉스,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영어 콤플렉스 등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창의력과 함께 연결지어 창의력 콤플렉스라는 용어를 저자는 사용하였다. 이처럼 창의력이 없어 고통스러워하고 곤란해하는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나 또한 도대체 어떻게 하면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막상 어려움에 부딪혀 봐야 하곤 하지만 고민만 할 뿐 저자가 지적해 준것처럼 어떠한 노력도 하고 있지 않았다. 저자는 우리에게 왜 시간이 없다고 탓만 하고 그것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는가를 말하고 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영어가 부족하면 학원을 다니고,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낫게 하는 등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데 반해 창의력이 없다는 문제를 인식하면서도 정작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않고 한탄만 하고 있다. 다행이도 이제 우리는 이 창의력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저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크게 세 가지로 본다면 첫번째는 시간이 없다고 하지말고, 습관적으로 만지는 폰이나 SNS, 인터넷 검색 등의 버려지는 시간을 지혜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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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수업(법륜스님)중수맘 | 2013/10/23

    계절 탓인가 흐트러졌던 나의 마음들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법륜스님 강의가서 직접 듣고 있는마냥 정리가 되어지고 이야기가 쏙쏙 내 마음에 와닿았다,, 실제로 강의가서 직접 들은 사례도 실려있어 좀더 생동감 있게 읽혀 내려가지 않았나 싶다. 그 어떤 무엇보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건 좋은일 나쁜일은 없고 그냥 나에게 일어난 일일 뿐이다라는 말이 참으로 와닿았다. 오히려 좋은일보다는 나쁜일이 나에게는 큰 깨달음을 얻을수 있는 기회라고 한다. 그 힘든 일을 겪으면서 고민을 하면서 깨달아지고 더 단단해지는 내마음을 볼때가 있다. 그러면서 또다시 비슷한일이거나 다른 일을 겪게 될때 그것을 전보다는 편안하게 견뎌낸다면 그 어떤 삶보다 그것이 바로 행복한 삶이 아닌가 싶다. 삶은 어떠한 일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그 일을 어떻게 대처해나가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했다. 힘든일을 많이 겪는다고 그 사람이 불행한것이 아니라 힘든일을 겪어도 나쁜일이 계속 생겨도 그것을 지혜롭게 잘 견뎌내고 잘 이겨나간다면 그사람은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수 있다는거다. 반면에 그닥 힘든일이 아닌거 같은데 누가봐도 편안한 삶 같은데 그것을 잘 모르고 그 가운데불만투성인 사람이라면 그사람은 행복한 삶이 아니라고 본다. 어렸을적 별 고민없이 자라왔던 나였기에 큰녀석의 조산이,,큰녀석 어렸을적 많은 아픔들이 엄청난 힘듦,고민으로 나에겐 다가왔다.그당시엔 견뎌내는힘 또한 너무나도 나약했다. 자식을 잃은 사람이 보기엔 나의 고민은 고민도 아니었을게다. 자식이 살아있으니깐,,, 그런 녀석을 10년 키워오면서 나의 마음은 많이 단단해졌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학교도 잘다니고 잘 먹고 잘 자라주는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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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jam0131 | 2013/10/22

    소아정신과 의사인 신의진 님의 글을 읽으며 많은 아이들을 상담하고 돌보고 또한 자녀의 부모로써 이 책을 썼을것이다. 그런데 아이들의 문제점과 치료할수 있는 방법들이 조금 나오긴 했지만 특별한 대안이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현대사회로 더 나아갈수록 발전해 가는 사회와는 반대로 디지털기기와 여러 편리해져 가는 기기들로 인해 좋지않는 영향과 사회적문제도 야기할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리라 생각해 본다. 그러기에 저자가 문제점을 통해 방법을 고안해 내지는 못할것이다 사회적으로 정부차원에서 문제점을 모색해나가야 하는것 또한 마땅하리라 생각도 해본다. 우리 아이도 초등학교5학년이지만 완전중독은 아니지만 중독이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스마트폰을 끼고 산다. 어떤 방법을 써야 조금 벗어날수 있을지 고민이다. 아직은 게임이나 여러가지 인터넷으로 인해 중독증상이 일어나고 하는건 아니지만 모든 소통을 폰으로 하는듯 해서 정서적으로나 사회성이 많이 떨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을 정하기도 하고 그 시간만큼만 하라고 하기도 하지만 잘 지켜지지도 않을뿐더러 급하지도 않은 연락이 온다며 달라고 하기도 한다. 무조건 강압적으로 한다면 부작용이 있을것 같아 되도록  좋은선에서 타협을 보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성숙하지 못한 아이 ,마음은 아이인채로 자라는 아이가 아니라 몸도 마음도 성숙하게 자라날수 있도록 부모의 역활이 너무도 중요함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좋은인격으로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게 모든 부모의 바람일것이다. 아이들의 몸과 뇌는 자라게 되는데 디지털기기로 인해 뇌가 자라지 못하고 팝콘브레인이 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얼마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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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을 쌓는 아이은단껌 | 2013/10/21

    어느 나라에 가든지 역사의 현장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성이 아닐까 싶어요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의 흔적에 따라 다양한 모습과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어느 나라의 것을 보든지 그냥 쌓는데 과학적인 기술도 없엇을텐데 고생이 많았겠구나 뭐 그정도의 관심이라고 해야 할 거 같아요   우리 나라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양도석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 되었다고 하니 반갑기도 하고 솔직히 그냥 성인데 뭐가 그리 특별한가 싶은 호기심도 생기더군요   성을 쌓는 아이는 북방에서 아버지 어머니와 근근히 살아가면서 나라일과는 무관하게 살아가던 소녀 물미가 국경을 맛대고 있던 여진족 아이와 교류를 하게 되고 아버지는 도성 축조에 징집되어 가버린 상태에서 호전적인 여진족들에 의해 엄마가 끌려가게 되자 아버지를 찾아 떠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도 못사는데 여진족 아이에게 왜 먹을 것을 나누어 주느냐? 왜 여진족과 친하게 지내야 되는냐? 하는 물미의 의문을 통해 다른 민족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으로 치면 다문화 가족과의 관계나 배려, 다른 나라와의 국제적인 관계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아이가 한번쯤 스스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거 같아요   먼 길을 떠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의외의 인연으로 김종서 장군과 세종대왕까지 만나게 되는데  신분제와 관련된 당시의 사고방식과 더불어 각각의 신분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성이 가지는 의미, 성을 축조하는 과정과 방식을 이야기속에 잘 풀어놓고 있어요 각자의 신분제에 맞는 역활들을 각자의 관점에서 이야기 들어보는 것도 생각의 폭을 넓혀주네요 특히 성을 쌓는 돌마다 자신의 이름을 새길정도로 책임을 지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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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밀당하는 흥미진진한 소설몰입하다 | 2013/10/21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스릴러 소설인 <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을 다 읽었다.원래 더 빨리 읽을 수도 있었지만, 이것저것 하면서 읽어서 2일 동안 읽었다.책이 두꺼운 것을 생각하고, 내가 읽는 속도를 생각하면 이건 정말 빨리 읽은 것 같다.사실 스릴러 소설이라는 것을 읽기 전에는 읽어보지도 않고, 내가 이런 소설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생각했었다.근데 막상 읽어보니 내가 읽으면서 엄청나게 긴장을 하며, 결말을 궁금해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읽으면서 현실에서는 이런 끔찍한 일이 없길 바라고, 소설은 어디까지나 허구이니 그냥 그 자체에 몰입하기로 했다.그래서 오랜만에 읽은 이 소설!이 소설은 정말 나를 밀당하는 소설이었던 것 같다.어젯 밤에 엄청 긴장해서 이 책을 읽고 있는데, 문자 진동 소리에 깜짝 놀랐던 것이 떠오른다.읽으면서도 혼자 머릿속으로 온갖 추측을 하고, 범인이 누구일지 생각하는 그 재미가 있는 것 같다.사실 읽는 내내, 혼자 범인을 결정을 해놓고 뭐가 이렇게 시시하게 범인이 밝혀지지?했는데!!!내가 추측했던 범인이랑 완전 다른 사람이라서 "급" 놀랐다.이 책의 시작은 한 어린 소녀와 그의 오빠가 살해되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책의 뒷면을 보면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꼭 꼬집어 어떤 사건이라고 하지 않아도, 여기서 다루는 많은 내용들이 이미 많은 사회문제로 우리 인식속에 있는 것 같았다.입에 담기도 싫고, 이렇게 글로 적는 것도 별로 달갑지 않은 내용들인 것 같다.안쓰럽고, 불쌍하고, 왜 누군가는 그런 일을 그렇게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당해야 하는지...내가 이렇게 적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어쨌든, 풀고 싶지만 풀 수 없는 문제...너무 그 폭이 방대해 어떻게 도와줄 수도 없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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