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3년 08월 4째주
  • 변화의 힘<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잔디푸름 | 2013/08/24

    하루에도 수십 권씩 쏟아져 나오는 책들을 보면은 책만 읽고 사는 것은 어떤 삶인지 호기심이 몰려온다. 유한한 시간 동안 원하는 책들을 원 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게 과연 가능할 것인가? 하면서도 시간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천국 같은 곳이라면 가능할 수 있겠다는 기적 같은 바람도 생긴다. 그러니 책과 나만 있는 그곳, 시간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도서관이 정말 이 세상의 낙원이고 천국일지도 모른다.     많은 책은 아니지만 좋은 책들과 함께 했었다. 내가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늘 같이 있었는데, 바로 울 엄마다. 아이러니하게도 책을 향한 마음을 키워주고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장본인이지만, 읽고서도 같은 생각, 같은 말을 하는 나를 나보다도 더 질려한다. 책에서 본 열정에 박수만 보내고 마는, 그저 부러워하고 있기만 한 모습. 또 신앙 서적을 읽고서 여전히 미성숙한, 제자리인 믿음의 자세. 쌓아둔 책들이 무색하게 이런 매번 똑같은 말과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지치게 하기 때문이다. 고민이 된다. 내 책값은 거의 내 주머니에서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 된다. 책을 어떻게 읽어야 진정한 변화가 내게도 일어날까.   독서에 있어 내가 당장 고민하고 계속 고민할 점은 내가 바라는 나 자신을 책으로 끌어내는 것이다. 바로 변화다. 책의 정신이 타고 들어와 의식이 변화되었다는 이 책의 저자의 삶을 읽기 시작했다.   도서관만을 1000일간 출석한 중년의 가장. 잘 나가던 회사 생활을 청산하고 오로지 책만 읽었다는 저자. 눈동자에 글만 담아 보낸 3년으로 저자는 완전히 변화되었다. 그 결과물로 33권의 책이 탄생되었으며 여기저기서 변화된 그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한다.   책이었다 한다. 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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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입을 경험하라샤워크림 | 2013/08/20

    '몰입'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며 너도나도 '몰입'을 이야기하고 다녔다. 단어로 정의내리지 않았을 뿐이지 그러한 상태-몰입 상태- 가 가장 효과적인 능률을 올린다는 건 알고들 있었다. 마치 새로운 것을 발견한 것 같았지만,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몰입'상태에 쉽게 이르지 못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몰입을 할 수 있다는 거야? 몰입이 좋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몰입상태에 이르는거냐고?    그런 의문을 많이 가졌음직하다. 아, 물론 우리나라에서 '몰입'이라는 단어가 오르내린건 아무래도 영어몰입교육때문이다. 영어가 아닌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것, 즉 영어를 도구로 사용해서 내용을 가르치는 교육을 함으로써 영어에 능통한 인간을 만든다는 것, 그것말이다.   다만 이 영어라는 도구를 잘 사용할 줄 모르니 내용마저도 모를 판이니 그렇게 유용해보이지는 않았다. 어쨌든, '몰입'상태에 이르면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그 성과와 능률은 상상 이상의 결과를 보인다. 이 책에서는 바로 '공부'와 몰입이 만났을 때를 이야기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내가 이 책에서 얻은 것은 '몰입'도 연습이 필요하고, 그 연습이 반복되어 몰입의 상태를 유지하거나 적어도 컨디션을 입상태로 끌어올리는데 적은 시간이 걸릴 정도로 만들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되냐고?   저자는 도전정신과 몰입능력을 발달시키기 가장 좋은 시기를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시절이라고 말한다. (아, 나는 늦은걸까? ^^;) 불안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것이 바로 몰입능력이다. "몰입도는 도전해야 올라가고, 몰입도가 높은 상태가 되어야만 열정이 생기고 창의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즉 도전정신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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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살인자 난감타비타비타비 | 2013/09/04

    부조화, 이 만화를 보면 딱 한 단어가 떠오릅니다. 부조화!귀여운 캐릭터가 이렇게 잔인한 사건과 스릴넘치는 사건을 이끌어가고 있다니이건 도저히 매치가 안되는데 보고있으면 그게 또 매우 적절합니다.제목처럼 이 만화는 살인을 다루고 있습니다.살인자가 전면에 나오고 살인자의 행동을 다 보여줍니다.그러니 독자는 괜히 범인 추리에 머리 굴리지않아도 됩니다. 먼저 어둠이 만화 전반에 깔려있습니다.본명이 이탕이라고 소개한 남자, 그는 클로로포름으로 중년 남자를 납치해온듯 합니다.납치된 남자는 자신이 검사라고 엄포를 놓지만 이탕은 시끄럽다고 마구 주먹을 휘두릅니다. 아주 무자비하게! 전혀 말이 통하는 않는 듯한 상대라는 걸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검사 당신은 분명 죽어 마땅한 일을 저질렀을거라고.검사는 알아채게돼요다. 남자는 제정신이 아니라는 걸.이름을 알려주고 얼굴도 드러내는 남자 이탕은 검사에게 여기서 살아나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살아나갈 수 없어요" 협박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블랙앤 화이트로 단순화한 색깔, 간혹 붉은색이 끼어 더 도드라지는 색감,만화는 시작부터 분위기가 심상찮습니다. 이탕도 처음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대학 휴학생인 그는 상상속에서 멋지고 잘난 자신의 모습을 꿈꾸던 남자입니다.하지만 현실은 대충대충 적당히 살아온 편의점 알바일뿐, 그에게 운명이 다가옵니다.어느날 노인을 죽이는 살인사건을 일으키고 만거죠. 그것도 아주아주 우연하게 말입니다. 죽은 노인을 두고 집으로 도망쳐온 이탕은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남을 해치는 일은 상상도 할수없던 자신이 살인을 하게된 현실을 믿을수 없는거에요.피해자가 사망전에 편의점에 들린 탓에 그도 형사들 조사를 받게되고도둑이 제발저린다고 장형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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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쓰기의 위대한 힘 [엄마와 아이를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교실]책으로여는길 | 2013/08/30

    작년에 시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관에서 '글쓰기' 강좌를 들은 적이 있었다. 독서지도를 공부하고 있던 터라 연계된 글쓰기 강좌도 시간이 날 때면 듣는 편이라 시간이 어찌 맞아서 6개월 코스로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듣게 되었다. 개강 첫 날. 여느 수업과 마찬가지로 수강자들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름이나 자녀의 수, 학년, 사는 곳, 수강을 하게 된 이유 등등의 간단한 소개를 한다. 그런데 소개를 들으면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을 위해서 들으려고 했던 나같은 부류 몇 분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수강자들이 자녀의 글쓰기를 도와주려 수강을 신청했던 것이다. 거의 90% 이상이. 그렇다고 우리 아이들이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책을 많이 읽고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특별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엄마들이 자녀들의 글쓰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엄마와 아이를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교실]의 저자 역시 현장에서 독서논술 지도를 하고 있으니 상황이 다르지 않을 느꼈을 것 같다. 엄마들이 그렇게 글쓰기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이유는, 독서보다 글쓰기를 시키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독서는 같이 읽을 수도 있고, 읽어 줄 수도 있고 함께 활동도 해볼 수 있지만, 글쓰기는 순전히 아이 혼자서 해야 하는 것이다. 같이 한다고 해도 어쨌거나 아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글쓰기를 싫어하거나 두려워하고, 혹은 귀찮아 하기 때문에 엄마들만 조바심이 나게 된다.   더구나 학교에서는 방학 숙제를 비롯해서 심심치 않게 글쓰기 숙제를 내준다. 한바탕 난리를 피워도 만족할 만한 글을 써가기란 쉽지 않으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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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실천편아비뇽처녀 | 2013/08/24

      책 제목을 처음 봤을때부터 깊이 생각해보았다.나는 과연 기다려줄 여유가 있는 엄마일까스스로의 대답은 '노'였다.내가 자라온 환경, 선천적 기질로 인하여성격이 급하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때신경질적인 표출이 심하고 아이에게 짜증을 잘내는 성격이다.책속에서 다루는 글쓰기 말고도 다른 부분에서 나는여러가지로 '기다리는 엄마'에서 한참 멀리있는 사람이다.주변의 지적에 놀라서 스스로 고쳐보려노력하여 당분간은 그 급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누르지만곧 같은 패턴으로 돌아올 때가 많다.요즘이 그 시기이다.아이는 점점 주관이 거세지고 반발심이 많아지고 있고엄마의 입장에서는 말귀도 알아들을 만한 때인데원하는 데로 아이가 가질 않으니 소리지르고 훈육이 아닌 감정표출이 되어버린다.그 시점에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제목만으로도 이미 내가 어찌해야 하는지 다시생각해볼 기회가 되어서 감사했다.   책 속에서 제일 처음 충격을 받은 것이 잠자리 책읽기의 단점이었다.낮에는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책을 읽기보다다른 활동을 많이 하는 아이라서 주로잠자기전에 내가 나서서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딸이 책 몇권을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한다.딸의 의도는 물론 잠자기 싫고 엄마랑 조금이라도더 붙어있고 싶었던 것이겠지만 결과적으로는책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좋은 것이라 생각했는데이 책을 읽고 잠자리 책읽기가 아이에게 책은 잠자기 위해 읽는 것이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그래서 오히려 정신이 멀쩡할때 같이 읽고 생각을나누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접하기 며칠 전부터 아이와 창의적인 책읽기를해 볼 요량으로 아이에게 제목부터 읽어주고 어떤 이야기인지유추해 보기를 하고 있는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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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쥰리 | 2013/08/24

     요즘 세상은 참! 스팩을 많이 원한다. 아니 이젠 스팩의 시대는 사라지고, 스토리텔링을 제대로한 젊은이들을 원한다. 그러다보니, 고민이 참 많아졌다. 사람들은 나보다도 더 많이 준비하고 스팩도 빵빵 넘친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세상 살 준비를 해야할지 가끔은 막막해 지곤하는 것이다. 고등학생 때는 그저 공부하고, 시험준비하고, 시험치면 되는데... 대학교에 재학하고는 앞으로의 취업이나 심도있는 학업에 대해 더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가 되었다.   그리고 부모로 부터의 독립이 이젠 필수적이다. 앞으로는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어려운 역경도 혼자 이겨낼 줄 알아야하고, 사회도 배워야 하는 시기인것이다. 이것이 청춘시절에 겪어야 할 것이란 생각이든다. 그러다보니 청춘의 시기에는 다른 어느 시기보다도 방황을 많이하게 되고, 이 방황이 실패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공이 될 수도 없다. 그저 자신의 길을 찾아 묵묵히 걷는 것이다. 이것이 청춘이다.   자신의 길을 찾는 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힘쓰지 않으면, 평생 괴로워하거나 힘들어할 수도 있다. 어쩌면 자신의 길이란 평생동안 찾아야 할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청춘 시절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길을 찾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시기이다. 가장 뜻 깊고 멋진 시간이라 생각한다. 20대에는 방향을 결정하고, 30대에는 나만의 스타일로 승부를 낸다.   요즘의 가장 갖고 깊은 직업의 대세는 공무원이다. 왜냐면 철밥통(?)을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 중 가만히 앉아서 일정한 계획에 맞춰, 마치 학교처럼 일하고 싶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내 생각에도 학창시절 12년간 그리고 대학 4년 (+대학원 2년) 동안 가만히 앉아 일정한 계획표와 일정 속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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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즌 현대카드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마이북피니언22 | 2013/08/23

    "리즌 현대카드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이유가 정말 궁금했다,,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이 알다시피 현대카드의 브랜드느낌은 독특했고 TV광고며 지면광고며 볼때마다 현대카드광고 본받고 싶으면서 어쩜 저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들로 부럽기까지했다,, 요즘 TV광고에서 현대카드 광고에서 보이는 큰감자에 비교당하면서 "억울하면 M하시던가"의 도발적인 멘트를 보면서 역시 기발하다는 생각이든다,, 책을 보면 현대카드의 브랜드파워는 광고하나로만 브랜드파워가 생겼다고 하지 않는다 이책을 읽기전 나역시 현대카드는 광고가 기발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기업이라 생각했다,, 이책에 관심이 있을 수 밖에없는 나역시 광고디자이너이기때문에(부끄럽지만;;) 배우고 싶었다. 디자이너에게 창의력인 그래픽능력이 중요하지만 그이전에 뛰어난 기획력 또한 중요하다.. 그런데 이책을 읽으면서 저 능력들 보다 중요한것들이 현대카드에는 있었다. 현대카드가 지금 카드업계에 탑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설명해준다,, 현대카드는 혼자 성장하는 기업이 아니였다. 그리고 현대카드라는 기업만을 위한 성공이 목표가 아니였다. 현대카드는 브랜드다운 브랜드가 되기 위한 본질을 가지고 있었기에 지금에 현대카드가 있게된거 같다. 이책을 보면 중간중간 삽입된 과거 광고들이 나온다 신문광고며 TV광고며 독특한 발상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면서 '아, 이런광고가 있었지' '이것도 현대카드 광고였구나,' 나에겐 이런 볼거리 또한 즐거움이였지만, 현대카드가 어떻게 파워브랜드가 되었고 파워브랜드가 되기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되며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책이였다 . 현대카드가 대문짝하게 써있어서 현대카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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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학원을 이긴다창덕이 | 2013/08/22

    제 딸 오동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에요. 동네 엄마들 표현을 빌리자면, 울 딸은 '골목대장'이랍니다. 학교 끝나고 늘 놀이터에서 놀기 때문이에요.   이번 여름방학에 오동양은 태권도와 승마, 클레이만들기를 배우고 있어요. 각종 학습지와 방문 선생님수업, 많은 학원들을 두루 다니고 있는 친구들에 비하면 정말 놀고 먹는 수준이지요.   이웃 엄마들은 저만 보면 한마디씩 하죠. "애를 저렇게 놀리다 나중에 후회한다." 고 말이죠. 그 분들의 아이들은 주5회 영어학원은 기본이요, 각종 학원들과 방문학습지로 스케줄이 빡빡하다는 걸 무척 자랑스러워하면서 말이죠.   이웃 엄마들은 과외나 그룹학습 팀을 짤 때, 오동양도 함께 할런지 물어보곤 해요. '안 할건데, 왜 자꾸 물어보나...' 했는데, 우리 오동양을 잘 봐서 끼워준다고 하는 건가봐요.   책에 보니, 실력이 안 되는 아이는 엄마가 무릎 꿇고 빌어도 그룹에 끼워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자식 실력이 엄마권세인 세상이지 싶네요.   가끔은 나도 저렇게 사교육을 시켜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아직은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만한 때라 스스로 하도록 하고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지금 하는데로 꾸준히 한다면, 비싼 사교육 시킬 필요가 없을 거 같아요.   저는 나름 육아서를 열심히 읽고 있는데, 이 책은 저자가 초등학교 교사라 그런지, 마치 아이의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한 듯한 느낌이에요.   전문적이고 어려운 교육학과 아동발달에 대한 이야기 대신, 실제 아동의 예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말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육아서들의 내용을 인용해서 저자의 의견을 더해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제가 이미 읽었던 책들도 꽤 되더라구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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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혼자 이룩한 건 하나도 없음을 알려준 씨앗혁명mimieux | 2013/08/22

     우리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교과서로 교육을 받았다.  물론 그 폐해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항상 중점은 신대륙 발견으로 인해 어떤 이득을 인류가 보고 있는지에 있었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신대륙 발견으로 인해 발견한 씨앗들을 유럽에 가져옴으로써 우리가 지금의 혜택을 보고 있음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그 잔인한 면모에 대해서는 책의 뒷 부분에 10페이지 남짓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사 교과서를 읽었을 때와는 다른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유럽인들이 지금의 문명을 얻게 된 데에는 원주민들의 지혜와 생활이 담기지 않은 것이 없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감자, 고무, 초콜릿, 고추, 담배, 옥수수.......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전에는 유럽에서도 찾을 수 없던 것들이다. 콜럼버스 및 신대륙 발견을 위해 오지로 온 유럽인들은 그저 원주민들을 관찰하는 데서 그 지혜를 얻었다. 유럽인들은 본국으로 계속하여 원주민을 관찰한 서찰들을 보낸다. 무엇하나 그들 스스로 6가지 흔하디 흔한 저 식물들이 유용할 것이라 판단하지 못했다. 하지만 원주민들은 저 식물들을 그들만의 지혜로 잘 활용하고 있었다. 만약 사람 하나 살지 않는 외딴 섬을 발견했다면 유럽 문명인들은 금이 아닌 저런 식물들에 눈길 조차 주지 않았을 것이다. 식물들을 저렇게 활용할 수 있었던 건 자연과 조화되어 살아 온 원주민들의 지혜임이 틀림없다. 어찌보면 유럽인들은 그저 그 지혜를 카피해왔을 뿐이다. 뭐 그렇다해도 점점 더 종자를 개발하고 인간에 맞게 발전 시킨 것은 인간 중심 사상이 깊게 박힌 유럽인들이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들이 유럽으로 가져 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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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최고의 인생을 묻다만명에게영향력을 | 2013/08/21

      난 소크라테스의 부인이 악처로 유명한 것에 대해 반론을 하고 다닙니다 반론이라기 보다 뭐 나름,,,소크라테스의 부인 크산티페가 처음부터 악처가 되었을까요 ? 그렇게 되기까지는 소크라테스도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난 그동안 무능력해서 부인이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소크라테스는 부유하게 자랐고 부모 덕에 돈을 벌지 않아도 한평생 혼자는 잘 살았을것이나 옆에 있는 처자식은 그래도 가장이 뭔가를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되어 주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도 가정을 이루는데 불평이 많다 보니 크산티페가 악처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솔직히 저 또한 결혼전에는 정말 우아한 그자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결혼해 아이낳고 현실은 그렇게 가볍지 않음을 깨닫고 현실을 받아 들이면서 악처가 될 수 밖에 없더라구요 나또한 악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최고의 인생을 물으면 뭐라고 할까요?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고 자기 소신을 끝까지 잃지 않는 소크라테스,,, 스티브 잡스이 소크라테스와 점심을 할 수 있다면 애플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과 바꾸고 싶다할 정도로 소크라테스에게 얻고자 하는 것이 무얼까요? 소크라테스는 진정으로 지혜로운자가 어떤 사람인지 훌륭한 삶이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하며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크든 작든 타협을 해야 할때가 있는데 그때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시공간을 넘어서 반듯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에게 선태그이 기준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지혜를 구하는 일에 끝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나이가 어느 정도 들고 지식의 틀을 갖추고 나면 사람들은 자칫 모든 것을 이룬 듯 생각하기 십상이며 사회적 지위와 명성을 누리고 있는 경우 남의 조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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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어머니 입니다웅랑준랑 | 2013/08/20

    "엄마의 마음이 편해지면 자녀사랑이 쉬워진다" 부모교육을 위한 제목이 생각난다 올바른 부모교육을 위한 상담과 교육이 얼마나 많은가? 자녀와 부모간의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자녀의 미래를 위한 프로그램, 자녀의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 이런 많은 부모교육을 통해 이미 어머니들은 잘해주고 칭찬해주고 안아줘야 한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그런 마음이 어머니의 감정의 기복 때문에 교육의 효과가 이어지지 않는다고 들었다   반면에 아버지 교육에는 "아내 사랑이 최고의 자녀사랑이다"라는 제목으로 자녀를 위해 혹은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어머니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아버지의 교육으로 가족이 행복해지는데 효과적이라는 말도 들었다   이 책에서 보면 정말 그런 마음이 깊이 든다. "엄마의 마음이 편해지면 자녀사랑이 쉬어진다", "아내사랑이 최고의 자녀사랑이다".   우선 엄마의 마음이 편해져보자. 이 책을 읽고 지금 내 모습을 도화지에 올려보았다. 난 무엇때문에 자녀교육에 나의 전부를 걸고 있는걸까? 지금의 나보다는 더 영향력있고 더 행복한 삶이라는 포장으로 자녀의 성공을 나의 후반인생의 성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아마도 그랬었나 보다 그런데 지금 도화지에 올려놓은 내 모습은 참 괜찮은 모습인거 같다. 알콜중독에 고정일도 없이 그래서 수입도 형편없는 아버지, 파출부로 늘 앓는 소리를 숨죽이며 고생한 어머니 밑에서  성공이라고 말하는 4년제 대학도 나오지 못한 나는 은행원으로 취업하고 넉넉한 월급과 시간으로 야간대학을 공부하고 유치원교사의 생활을 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남편을 만나 일을 하다보니 더 필요한 공부가 있어 석사를 마친 지금의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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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운 이에게 선물하고픈 사랑스러운 요리책, [맛있게 드세요 보나페티!] 정지연 지음,이혁 그림/퀴리어스아홉번째구름 | 2013/08/20

      미리보기 없이 외국에서 나온 요리책을 사보면 간혹 배신을 당할 때가 있다. 인테리어에서 요리든지 탁월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의 요리책을 샀는데 몇 장 빼고는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 모두 텍스트로 이루어진 책이었던 것! 영어로 된 이 책을 읽어보겠다는 생각보다 예쁜 사진 보는 재미를 기대했던 터라  책을 받아본 후 막막함이란..    음식과 관련된 외국 영화를 보면 텍스트로만 된 레시피를 보며 요리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우리에게는 낯선 서양식이지만 그들에게는 이름만 들어도 자연스럽게 모양이 떠오르는 음식이니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한식요리책은 텍스트 위주로 된 요리책이 드문데, 사진 없는 요리책은 한국 독자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인 듯도 하고. 내가 만들고 있는 음식이 전문가의 한 접시와 닮지 않으면 불안하기 시작하는 정답 강박증?의 산물인가 싶기도 하다.  사진은 더할나위 없이 친절한데 설명은 간혹 아쉬운 것이 있었다. 몇 해 전 양식 자격증을 딸 때 함께 요리를 배웠던 분이 유명한 분들 책을 봐도 진정한 팁은 직접 수업을 들어야 알 수 있다고.책에는 모든 것이 들어있지 않다는 투정을 들었다.   비율이 생명인 소스에는 정해진 불량을 그대로 따라야 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조절이 가능한 과정도 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살짝 익어 야채가 생생하게  씹는 걸 좋아하는 취향도 있고 야채도 완전히 익혀야 하는 취향도 있는 법.  하지만 그런 식으로 모두 과정을 설명하자면 1-9번까지 사진 밑에 2줄짜리 간단한 텍스트로 어림없는 일이다.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으로 페이지마다 딱 떨어지게 담는 요리책도 좋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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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는 기쁨 - 백년의 가게유칼리툽스 | 2013/08/20

    책 읽는 기쁨(백년의 가게 - 노포의 탄생을 읽고)   제목에서 단박에 알 수 있듯이 대를 이어온 가게라니 특별한 기술과, 자부심과 성실함, 다 뻔한 이야기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앞설 수 있다. 게다가 TV에서 이미 방영된 내용이라니 시청하진 않았지만 신선함이라는 기대와 호기심을 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목차를 보면서 가진 의문 둘, 요즘 도시로 떠났던 사람들의 귀농 현상도 있고 우리 조상들의 농업이야말로 몇 천 년을 이어온 가업일 텐데 그 명맥을 칭송하는 章은 왜 없을까? 또 하나는 적성이나 소질 면에서 자식들이 그 일을 잇는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다. 농사와는 다른 산업이고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유교사상이 팽배했던 우리와 다른 사회의 이야기라는 것과 혈연으로만 전통을 잇지 않는 다는 걸.....   일본의 화과자를 만드는 센슈안은 전문 경영인이 대를 이어서 전통을 유지하고, 주물기술인 덴라이 코보 기술의 전수는 수제자들에게 계승되고 있다. 독일 넥타이의 명가도 경영능력을 갖춘 이가 회사를 이끌어 5대를 이어오고 있다. 미국의 기타회사 마틴은 직원들까지도 대를 이어 근무하는 가족적인 직장이라는 것이 인상적이다.   각각의 지역적 특색과 관련되는 입지조건이나 기업의 시작을 소개하는 도입 부분이 더 흥미롭고 신난다. 이탈리아의 수제우산 마리오 탈라리코 첫 부분을 읽노라면 아름다운 도시 나폴리의 우아함과 멋진 우산이 조화를 이루며 낭만의 날개가 펼쳐진다.   다시 말하지만 세월과 함께 하는 전통을 잇는 공통점은 선입견이 아주 틀리지는 않게 이론적으로 이미 다 결론이 나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좋은 재료, 손끝에 묻어나는 정성, 원칙을 지키는 철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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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우진우찬맘 | 2013/08/20

    큰아이가 11살 올해로 4학년이 되었다. 그리고 늦둥이는 3살.. 아직 세돌이 안되었다. 이렇게 나이차가 큰 두아이를 키우면서 보통 둘째는 첫애때의 시행착오를 거울 삼아 잘 키워야 되는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유아교육전문가로 알려진 오은영박사의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엄마로써 꼭 한번은 읽어야 되는책인 듯하다. 내용하나하나가 참.. 맞다. 왜 쉽게 생각하면 답이 나올 일을 나는 어렵게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마치 음성이 귀에서 들리듯이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이야기 하는 듯 느껴지는 책이다.   맨앋에 부모 10계명.. 요즘 육아 스트레스를 주로 큰아이에게 풀게 되는데 부모로써 지켜야할 10가지 약속이 나온다.  역시 맞는 말인데... 이렇게 쉬운걸 왜 못하는지..   책은 유아기- 초등기-대한민국 부모들은 지금 공부전쟁중.. 총 세개의 챕터로 되어있다.   유아기엔 둘째로, 초등기는 큰아이를 생각하면서 읽었다.    유아기의 아이에겐 책도 놀이일뿐이다. 책을 좋아한다고 하면 엄마가 좋아하고.. 울 아이가 책을 너무 좋아하면 아이가 똑똑한것으로 생각하며 기뻐하는 그런 엄마. 나역시 같지만..아이에게 있어서 그림책은 그냥 놀이감중에 하나일뿐이라 한다. 대신 책을 들고 오면 엄마는 좋아하고, 인형이나 장난감은 엄마가 같이 안놀아주고.."엄마 설겆이 할께. 인형갖고 놀고있어~"하면서 책을 읽어달라고 하면 재.미.있.게 놀아주는 엄마.. 내모습이 아닌가 싶었다.   유아기 교육의 문제점으로 스마트폰, 귀얇은 엄마, 너무 깨끗한집, 꼼꼼한 엄마, 싸우는 엄마아빠.. 다들 내 이야기 같기만하다.  그래서 오은영 박사는 유아기 땐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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