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3년 08월 1째주
  • 육식의 종말, 제레미 러프킨명랑청년™ | 2013/08/02

    문명의 발달과정에서 식량 생산은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 중에서도 동물의 가축화는 문명의 고도화를 이루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도 합니다.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에서는 수많은 동물 중에서 가축화가 가능했던 동물은 단 14종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14종 중에서 인간의 문명화에 큰 기여를 했던 동물 중 하나가 바로 이 "소" 입니다. 소는 울음소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버릴 데가 없다 할 정도로 유용한 동물임과 동시에 인간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물입니다. 소의 강인한 힘과 능력은 다양한 신화와 종교에서 신처럼 떠받들어졌으며 많은 예술 작품들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은 그러한 소가 가축화되고 산업화 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폐해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과거 단순히 소 팔아 대학 보낸다는 고전적인 재산의 개념에서 멀어져 미국과 일부 대형 국가를 중심으로 해서 기업화된 축산 산업을 비판하고 보다 나은 환경, 보다 나은 세계로의 진입을 위하여 육식을 지양해야 한다는 내용을 사회적, 문화적,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주로 비판하는 거대한 산업의 일부로서의 소고기는 한-미 FTA 등을 통해 우리의 식탁에도 친숙하게 오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보이지 않는 위협들이 존재하지만 값싼 가격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이 되었지요.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음식이 된 것이 축복일지, 책에 나오는 대로 그 과정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이 우리와 후손들에게 해악이 될지 의문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분명 육식을 위한 가축의 사육은 여러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어떤 동물이 식물이나 다른 동물을 먹을 때 그 먹이가 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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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셋 파크] 삶, 남겨지는 것들이 이어져가는쿠키디자이너 | 2013/08/01

    젊은 여배우는 자신의 아이를 감당할 수 없어 버렸다. 젊은 여배우의 남편은 아이를 데리고 재혼했다. 아이는 새어머니의 아들과 형제가 되었고 둘은 그렇게 애틋하지도 그러나 그렇다고 서먹하지도 않은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함께 보냈다. 그러나 불행한 사고로 한 아이는 죽고 젊은 여배우를 어머니로 둔 아이는 형을 죽게 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유기한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님, 자신이 저지른 과거를 털어놓을 수 없는 부모님을 떠난 아이는 번듯한 가문과 배경까지 버린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어 남들이 남기고 떠난 것들을 기록하는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변화는 그가 현재에 충실한, 에너지가 넘치는 소녀와 연인이 되면서 시작되었다. 아니, 어쩌면 그 소녀와 사랑에 빠진 것 자체가 그에게 시작된 변화의 일부였을 것이다.       [선셋 파크]는 누군가의 생의 일부다. 노골적인 시작도, 아련한 마지막도 없다. 주인공 마일스가 무슨 일을 하는 남자인지에 대해 서술하며 시작한 이야기는 ‘현재’를 포기하고 폐기된 삶을 살기로 결정한 다양한 사람들을 보여주다 어느 순간 막을 내린다. 당장 먹고살 곳이 없어 버려진 집을 무단점거해 살아가는, 그러면서도 딱히 대단한 삶의 희망은 없는 빙과 그 무리들이 어떻게든 살아보려 고군분투하지만 분홍빛 미래는 그림자도 비치지 않는다. 삶은 이렇게 구차하고 피곤하게 이어지는 것일 뿐이야, 라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지만 상투적인 ‘희망’의 메시지가 등장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 이야기를 염세적인 작가의 건조한 소설로 취급하지는 말자. 오히려 과장되지 않은 인물들의 심정과 환경은 내 것처럼 담담해 이야기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책을 붙들고 있게 한다. 작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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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피부에 와닿는 이야기에서 지혜를 배운다.알고지내자 | 2013/08/03

    종교는 마음먹기에 따라 통제되거나 자유롭게 하는  삶의 양식이라고 생각된다. 계율이나 교회법 등을 지켜야 된다는 마음이 크게 잡으면 통제되는 종교가 될 것이고, 양심과 믿음을 걸고 정신적 가치를 추구한다면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다보니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는 듯하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스님이지만, 종교적인 입장보다는 명상과 지혜라는 것에 큰 비중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도 스님이기 전에 가족이나 대학생활, 여자친구 등의 인간관계를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전세계에 명상을 알리기 위해 많은 여행을 하는 스님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종교적인 색체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끝까지 읽은 후 생각이 바뀌었다. 삶의 지혜를 쉽고 재미 있게 담고 있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어쩌면 목표나 목적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인지도 모른다. 어떤 것을 달성하거나 목적을 이루면 정말 대단한 행복이 찾아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에, 현대인들은 스스로 만든 덫에서 허우적대는지도 모른다. 자기계발이나 자기변화를 위해 수많은 목적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것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자기실현 혹은 자아실현이 인간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 정부 고위직이나 대기업 고액연봉자들은 과연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일까? 고급 아파트와 주택, 고급 외제차가 우리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일까? 눈에 보이는 물질을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인생과 삶, 죽음, 부존재 등의 문제에서는 물질이 크게 소용이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물질을 추구하면서 회피하는 듯하다. 하지만 삶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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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게 일하고 삶의질은 높이자.딩가민 | 2013/08/03

    요즘 내가 일을 하는건지 일이 나를 부려먹는건지 모를정도로 일에 일만 하며 살아가는거 같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하고나면 주말에는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냥 단지 조용히 쉬고 싶은 생각뿐이다. 어떨때는 일의 노예가 된듯 일에 치여있는 나자신을 바라보며 답답할때가 한두번이 아닌적도 있었다. 어쩌면 그만큼 일에 치여 살다보니 업무의 스트레스로 인해 모든것을 놓고 싶은 심정이 들어서 그런거 같다. 누군가는 즐길거 다 즐겨가면서도 척척 일을 능률적으로 잘하는데 왜 난 일에 치여 늦게까지 일을해도 효율성과는 전혀 거리가 멀어지기만 하는 것일까? 대부분의 직장인들 또한 나처럼 일의 스트레스 속에서 살면서 항상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을 것이다. 그런점에서 이책은 일의 효율성은 높이면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업무 효율성에 대해 적절히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주된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더 적게 일하는 것이 낫다, 그러면 일을 더 잘 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생산성 향상을 돕는 컨설턴트는 효율적으로 더 많은 일을 하라고 말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보다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새로운 시스템을 따른다면, 간단히 삶을 정리하고 업무 외적인 삶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이책에서는 전하고 있다. 물론 쉽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이책에서 말하는 시스템은 전혀 복잡하지 않고 단지 실천과 생활화를 얼마나 하느냐라고 말한다. 이책에서 제시하는 업무흐름방식은 다음과 같이 6가지로 제시되어 있다. 1. 어떤 일을 할지 결정하라. 해야 할 일을 꼼꼼히 살펴보고, 할 일 목록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일을 처리하고, 정말 중요한 일만 하겠다고 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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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카피라이터 정철의 머리를 9하라강빌리프 | 2013/08/03

    [책을 여기저기 들고 다녀 때가 탔다]올해 1월, 카피라이터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광고연구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수업을 들으며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얘기들을 많이 접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침울해져 있었다. 하지만 막바지가 되면서 다시 정신을 되잡고 천천히 내딛기 시작했다. '카피라이터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 조금 더 광범위하게 '광고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수많은 고민이 날 짓눌렀다. 고민은 많이 했지만 나아지는 건 없었다. 이성을 부여잡고 관련 서적들을 찾아서 읽기 시작했다.'카피라이터 정철의 머리를 9하라' 사실 이 책은 광고인과 카피라이터만을 위한 내용은 아니고, 발상 전환을 하고 싶은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목차는 찾자, 떨자, 참자, 묻자, 놀자, 돌자, 따자, 하자, 영자 9가지로 이뤄져 있다. 찾자는 발상 전환의 정의, 떨자와 참자는 발상 전환을 위해 해야 할 최소한의 노력, 묻자, 놀자, 돌자, 따자는 발상 전환의 요령, 하자는 발상 전환의 자세, 마지막 영자는 발상 전환의 철학이다. 영자는 사람 이름이다. 책 사기 전에 겉만 보고 영자는 좀 억지라고 생각했는데 내용 읽어보니 사람을 위한 발상을 하라는 깊은 뜻이.우리는 살면서 정답만을 찾으려 한다. 이 책을 보고 친구에게 "행복의 반대말은?"이라고 물었더니 "불행"이라고 딱 잘라 말한다. 다른 생각은 없느냐고 물어보니 "행복의 반대가 불행이지. 그게 아니고 뭐야."라고 한다. 이공계 친구라 이해한다고 말하고 넘어갔다. 사실, 나도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답했을 것이다. 발상 전환을 접하고 나서야 다르게 생각해도 된다고 느꼈다. 수학 시험지가 아닌 이상. 이 책에선 행복의 반대말이 불행이 아니라 불만일수도 있다고 말한다. 불행과 친해져 버리는 원인은 부정적인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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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지구형인간 | 2013/08/03

          몇 년 전인가, 한 도서관에서 <검은 집>이라는 공포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인터넷에서 우연한 추천 글을 읽고 보게 된 소설이었는데, 처음엔 귀신이 나오는 호러물인 줄만 알고 책을 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사이코패스 살인자에 대한 이 이야기의 마지막장을 닫으면서 등에 소름이 쫙 끼쳤고, 한낮이고 사람이 많을 시간인 도서관에 사람이 없는 것을 보며 한 번 더 소름이 끼쳤다.    얼마 후, 동명의 이름으로 한국에서 영화를 만들었고 잔인하고 무서운 것을 잘 보지 못했던 나는 이미 내용을 알았기 때문에 어떻게 영화를 만드는지 궁금해서 영화를 보러 갔다. 뭐라해야할까, 끝에서 약간 미화된 부분이 있지만 잔인한 영화였다. 그 이후로 내게 사이코패스는 아주 무서운 존재가 되었고, 귀신도 무서워하던 내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내가 알지 못하는 기이한 이상현상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그런 마음을 가진 내게 이 책은 흥미로웠다. 나 역시 세상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이코패스가 존재하며, 그들 중에는 성공한 사람이 꽤 많고,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직장 내에서 누군가를 짓밟으며 올라가지만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던 사이코패스에 대한 것이 틀린 것이 있구나, 이런 사이코패스의 성향이 있구나하는 것을 알았고 사이코패스도 교육을 통해 일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이코패스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무자비함'인데, 이것은 성공한 사이코패스나 살인자가 되는 사이코패스나, 사이코패스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가지고 있는 기질이다. 아까도 말했듯,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것에 대해 개의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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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은 맛있다Eunmovie | 2013/08/03

    정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생각처럼 돌아다녔던 곳이 적다. 그런데도 기억에 남는 곳이 있다면 통영이다. 계획을 하고 떠났던 곳이 아니고, 바람 쐬러 나간 길에 꽤 먼길을 갔는데, 멈춘곳이 통영이었다. 친구와 함께 하는 길이었기에 마냥 재미있었다. 경상도 음식이 맛없다는 속설까지 있을줄은. 개개인차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전라도 음식을 먹어보고 나쁘다거나, 맛없다는 소리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것이다. 그곳에서 태어나 자란 나로써는 집밖을 나가 맛있는 음식을 먹어본 기억이 별로 없다. 그런데 이 책에서 소개된 곳들은 왠지 맛이 있을 것 같고, 바다향이 물씬 날 것 같다. 통영의 충무김밥이 난 대표음식인줄 알았더니, 그냥 간식거리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 책은 통영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제대로 알지 못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갈라잡이를 해준다. 또 통영의 음식은 이거다로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철마다 그 철에 어울리는 음식이 따로 있었고, 또 육지사람들이 선뜻 들어보지 못한 해산물을 소재로 한 음식도 많았다. 군침이 돌았다고나 할까. 그중에서도 복요리를 소개하는 페이지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자연스럽게 입에 고이는 침들을 삼키느라 힘들기도 했다. 사무실근처에 꽤 괜찮은 복집이 있는데, 복집도 호불호가 확실히 가려지는 것 같다. 그래서 자주로 다닐수도 없을뿐만 아니라 은근히 비싼편이라, 점심때 특별메뉴를 먹는 편인데, 가끔 회식할때 들르면 갖가지 복요리가 나온다. 통영의 복요리들을 보여주는 사진 한장을 한참이나 들여다보며, 정말 통영에 들렀을때 꼭 찾아봐야지 하는 생각을 강하게 했다.옛날에는 복어독이라는 선입견때문에 쉽사리 즐겨찾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면 요즘은 술안주나, 술을 마시고 난 후 해장국으로 인기다.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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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아빠 두 날개로 자란다.《좋은 아빠의 자격》서진석별빛향 | 2013/08/02

    《좋은 아빠의 자격》 서진석 / 북라이프 / 2013     ‘좋은 아빠’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만 있을 뿐... 실제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궁금했다. 곧 엄마, 아빠가 될 우리이지만... 남자인 신랑은 나와 체감하는 정도가 다르다. 당연하지만 섭섭하기도 하고 또 그렇기에 내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알려줘야지.. 싶은 마음도 든다. 물론 가장으로서 어깨가 더 무거워졌고, 그로 인해 더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또 자기 나름대로 임신한 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내 기대에 못 미치는 게 더 많다. 내가 바라는 실질적인 모습은 보다 따뜻하고 다정한 아빠의 모습, 남편의 모습이기에. 내가 먼저 읽어보고 우리 신랑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책을 펼쳤다.       엄마와 다르게 아빠가 더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빠가 쓴 이야기로, 그가 아빠로서 어떤 일들을 했는지, 어떤 마음이 들었었는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일에 정답이 없는 만큼, 그의 육아에는 고민의 흔적이 많고 그렇기에 더 공감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공감가고 멋있다 느낀 건, 엄마의 퇴근시간에 대한 그의 인식이었다. 종일 가사와 육아를 하는 엄마의 삶은 고되다. 아빠가 퇴근하는 시간은 엄마도 퇴근하는 시간이고, 퇴근 시간 이후의 가사와 육아는 함께 해야 하는 것이라 주장하는 그의 목소리엔 두 손 두 발 다 들고 응원하고 싶을 정도다. 그의 기본적인 인식이 이러하니 저자가 아빠로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지 고민하고, 아이들과 조금 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일들은 모두 당연한 것이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건 정말 소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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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인생을 다시 돌아볼수 있게 만드는 책..ksmhan | 2013/08/02

    인생을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시작을 순탄하게 걸어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떠 올랐던 주제이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두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무엇인가에 도전을 했을때 고난에 부딪치면 포기하는 사람과 다시 도전하는 사람으로 나누어진다. 우리는 포기하는 사람을 실패자라 얘기하고 다시 도전해서 이겨내는 사람을 승리자라고 얘기한다. 이처럼 누구에게나 무엇을 하던지 어느순간 자신들에게 고난이라는 시련이 다가오게 되어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것을 인생을 경험이라는 생각으로 웃으면 넘기다 보면 그것은 자신들의 힘이 되어준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시작에 산티아고 순례길에 올랐던 자신의 모습을 그려내는 것으로 이책의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자신의 와이프의 갑작스런 결정으로 출발하게 된 산티아고 순례길.. 평소에 걷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던지 아님 산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즐겁게 걸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평소에 많이 걷지도 않는사람들이 800km 길을 걷는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처음에는 힘들던것이 어느순간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했을때의 고생한 기억이 사라지는 기분.. 그리고 그 여행지의 고생했던 순간의 기억보다는 마지막 산티아고에 도착했을때의 그 감동만이 남는것 시작은 어렵지만 그 시작으로 인하여 얻은 감동을 생각하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의 부제처럼 하루에 한가지 글을 읽어보았다. 1일 1편 생각노트라는 부제로.. 한편의 글을 읽으면서 한가지씩 머리속에 쌓여가는 기분.. 자기자신의 마음속에 생각하는 것에 따라서 인생이 성공 아님 실패로 나누어 진다는 것을 이 책에는 수 많은 사례를 들어서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몇가지 사례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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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글만리앙마작가 | 2013/08/02

    처음 이 책을 친구에게 추천받고, 소설을 좋아하지 않은 나에게 왜 이런 소설을 추천하는지 궁금했다. 이 책은 다순히 픽션에 의지하고 있지 않으며, 작가의 정성과 고생이 그대로 담겨있다. 중국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다. 그이야기를 일본인들의 시선에서, 한국인은 두가지 시선으로 그리고 중국인의 시선으로 엮고 있다. 세계를 놀래켰던 G2중국, 40년 발전을 앞당긴 중국앞에서 일본도, 한국도, 서양에 많은  나라들도 끊이없이 전쟁같은 힘겨루기를 하고있다. 하지만 그에따른 부작용들, 공해, 인간의 존엄성 상실, 아직도 심각하게 남아있는 관료주의 이야기가 여러 시각에서  그들의 입장에서 보는 중국을 명료하게 정리 하고있다. 이건 세가지, 그러니까 3대 재료가 혼합되어 만들어진 특제 매연이에요. 자동차 배기가스, 초고층 빌딩들 건축 현장에서 일어나는 먼지, 그리고 도시주변의 공장들이 뿜어대는 석탄연기의 혼합품입니다. 페이지 : 89 강남,신사동보다 화려한 중국이 궁금하거든 도시를 가보라고 했던 선배들의 이야기가 딱 맞아떨어지는 부분이었다. 얻는게 있으면 반드시 손실이 있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중국인들이 돈 다음으로 중하게 여기는것이 '몐쯔'라고 했다. 그런데 부하들 앞에서 그의 몐쯔를 손상시켰던것이다. 체면,위신,체통 이런것은 유교의 덕목이었다. 공자는 죽었으되 다 죽은것이 아니었다. 마오쩌둥 문화대혁명 10년동안에 걸쳐서 전인민적으로 공자 죽이기에 나섰지만 어느부분에서 공자는 그렇게 끈질기게 살아남아있다. 페이지 : 223 미국의 한 언론사에서 베이징 대학에 공개토론을 하는 이야기가 있다. 어쩜 저리들 당당한지, 전혀 거리낌없는 발언들! 서울대에서 공개토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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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문화] 평온한 죽음 -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해요슘양 | 2013/08/02

    사람은 누구나 한번 태어나면 죽게 되지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 것인가는 많이 고민하지만,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는 잘 생각 안 하는 것 같아요. 저부터도 난 아직 죽을 때가 안 되었다는 생각으로 죽음에 대해서는 잘 생각 안했네요.   지금까지 제 가까이에 계신 분 중 세 분이 돌아가셨네요. 그 분들은 어떻게 돌아가셨나 생각해 보면, 두 분은 댁에 계시면서 돌아가셨고, 한 분은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셨네요. 앞 두 분의 경우, 그 때는 요양병원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집에서 요양하시다가 돌아가셨네요.   이 책을 보았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분이 최근에 돌아가신 시할아버님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평온한 죽음을 맞기 위한 조건으로 언급했는데, 낙상으로 인한 골절로 입원하신 것이 시작이네요. 98세의 연세로 다리 힘이 많이 없는 상태인데, 지팡이 없이 집에서 움직이시다가 넘어지셨어요. 그런데 이런 경우 집에서 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골절로 인해 통증은 크고, 움직이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용변처리가 어려우니 입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또 문제는 연세가 높으셔서 수술중 돌아가실 확률이 높아 수술도 어렵다고 하네요. 결국 방법은 요양병원이었어요.   할아버님은 입원해 계시는 동안 계속 집에 오고 싶어하셨어요. 하지만 집에 오셨을 때 저희가 해 줄 수 있는 게 없었기 때문에 모셔올 수가 없었죠. 결국 집을 그리워하다가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셨네요. 이 책에서 이야기한대로 넘어지지 않도록 근력을 키우는 것이 평온한 죽음을 맞기 위한 준비작업인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너무나도 공감가는 내용이 있네요. 보통 내 가족이 암이 걸렸다면 가족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그 병을 낫기 위해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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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 부커상은 아무나 받는게 아니야우리집멍뭉이 | 2013/08/01

    #.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 책방' 에 소개되는 바람에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나 봅니다. 책을 다 읽으신 후라면, 이동진의 빨간책방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편을 한번 찾아 들어보시면 매우 재미있으실 듯 합니다.   #. 무려 세번이나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처음 사려고 했던 때부터 무려 일년이나 지난 후에야 겨우 사게된 책. 다 읽고 나서, 왜 이 책을 이제서야 샀을꼬 후회했습니다.   #.이 책을 다 읽은 당신은, 분명히 책의 앞부분을 뒤적이거나 한번 더 책을 읽게 될 겁니다. ㅋㅋㅋㅋㅋㅋ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라는 제목이요... 원 제목이 the sense of an ending 인데요 이 책 한글 제목 정하느라 아마 엄청 고생했을 듯 싶습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란 제목이 나쁘진 않지만 더 좋은 제목이 있진 않았을까 살짝 고민하게 만듭니다.     #. 작가 줄리언 반스 전공이 현대 언어라고 했던가요? 이사람도 완전 언어의 연금술사 급이네요. 주옥같은 글귀들이 책 전체에 가득합니다. 문장이 가진 힘과 깊이가 대단합니다.     #. 그래서일까요? 책을 느긋하게 읽기가 좀 힘듭니다. 한순간 한 단어도 놓치지 않도록 바짝 긴장해서 읽어야 합니다. 독자도 긴장을 하고 있지만, 책이 사람을 그렇게 긴장하게 만드는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아주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건 마치 단편소설 같네요.     #. 마지막 단 세 페이지에 들어있는 폭탄을 향해 독자들은 열심히! 열심히! 책을 읽어야 합니다. 2부 중간쯤에서 뭔가 터질 줄 알았는데 터지지 않고 이야기가 흘러가더니 마지막 몇 페이지를남겨두고 아주 핵폭탄 급으로 독자들을 날려버리네요.     #. 이 모든게 가공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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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동왕자와 낙랑공주늘예찬맘 | 2013/08/01

    비룡소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책을 살펴 보았습니다. 일단 저도 중학교 고등학교에서야 눈여겨 보았던 그림들이 생생하게 그냥 스토리상의 전개내용이라서 아이들에겐 고구려의 사회상과 고구려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고구려 무용총, 각저총, 쌍용총... 그런 고분벽화들이 생소하게 다가오진 않을 것 같네요. 여기서 잠시 생각해보니, 고구려에 왜 고분벽화가 많이 나왔을까요???  하던 문제가 생각나네요. 고구려는 돌로 벽을 세워서 고분을 만들었기때문에 벽화가 나오기 적합했다고 하죠. 시험문제에서 여러가지 변형되었던 기억이... 아이들에겐 그냥 자연스러운 공부가 될것 같아서 사실 이 책에 빠져들었답니다. 제가 아는 유물유적을 찍어봤는데요. 그림상에 어? 하는 그림들... 사실상 모두 고구려의 유물 유적이었답니다. 그만큼 엄마세대인 우린 시험위주로 유물유적을 살펴보게 되었던 것 같네요.그럼 비룡소 이책에서 나온 실제 유물의 그림은 어느정도 될까요? 총 28개의 유물유적 그림이 본 책의 내용 전개와 함께 읽혀졌네요. 사실상 보통 삽화나 그런 것 보다는 이런 유적의 그림을 활용하여 그려져서 유물유적도 알수 있지만, 왜곡없이 그 시대의 옷과 생활모습을 더욱 사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참 좋은 느낌이었답니다. 낙랑공주의 선택. 아이들은 낙랑공주의 선택에 의아해 했고, 해피앤딩 스토리가 많은 명작과 전래동화 만 보던 아이들에게 낙랑공주가 죽었다는 것이 놀랬던 모양이네요. 큰아들(8살) 은 낙랑을 고구려가 먹기위해서 그렇다고 하니, 왜 먹으려고 했냐고 합니다. 저도 이야기로만 사회시간에 전해들은 듯한데요, 이렇게 책으로 볼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사회다 역사다 공부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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