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베스트리뷰

수상작
2013년 07월 2째주
  • 세계 여행 전에 둘러볼 우리 유산더딘그리움 | 2013/07/22

    유적지의 건축물 모양이 아름다울 때 우리는 한번 돌아본다. 그리고 그 주변 배경이 조형물과 조화를 이룰 때 우리는 다시 한번 찾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 유래를 알게되면 우리는 그 곳을 평생 간직하며 살아갈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그저 '아름답다'라고만 하고, 대충 둘러보고 와버렸을 그런 명승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무언가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그것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알아버린다는 의미라서 조심스럽다. 알아버린 후에는 알아버리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그것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우리 명승기행'은 그런 의미로 색다른 책이 될 것이다. 다 읽은 후에는 반드시 짐을 싸서 그곳을 찾아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어버리기 때문이다. 명승은 지정문화재의 종류 중 기념물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정되는 기준을 보면, 첫째 이름난 건물이 있는 경승지 또는 원지(苑地), 둘째 화수(花樹) ·화초 ·단풍 또는 새와 짐승 및 어충류(魚蟲類)의 서식지(棲息地), 셋째 이름난 협곡 ·해협 ·곶 ·급류 ·심연 ·폭포 ·호소(湖沼) 등, 넷째 이름난 해안 ·하안 ·도서 기타, 다섯째 이름난 풍경을 볼 수 있는 지점, 여섯째 특징이 있는 산악·구릉·고원·평야·하천·화산·온천·냉광천 등이다.  명승 [名勝] (두산백과) 현재 우리나라의 명승지정은 104곳에 이른다. 하지만 이 수치는 북한의 320건, 일본의 360건, 중국의 2,768건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물론 이렇게 된 데에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우리 스스로의 우리 문화 자산에 대한 자부심 부족일 것이다. 나 또한 어릴적 매번 소풍을 가던 왕인박사 유적지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 곳이라는 사실은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됐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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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왜 무라카미 하루키인가에 대한 답, 존재의 당위성NYManU | 2013/07/13

        점점 진화하는 범죄에 대해 여러가지 인간유형의 이름을 붙인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여러 원인을 찾는다. 그런데,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이 책을 다 읽을 때 즈음에 들은 인간이 아닌 자만이 할 수 있는 행위를 보고 현대인 특히, 지금 젊은 세대가 키워진 환경에는 시간은 존재하지만 공간이 없고, 공간이 없으므로 촘촘한 관계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본인이 자라났다고 자생적으로 생각할 수 없고, 극한 상황을 견뎌내기 보다 자신이 그 상황을 만들어내고 마음이 향해야 할 곳이 부존하는 현재.       20살에 발견하지 못한 존재 자체의 당위성을 16년이 지나서야 발견할 수 있다. 존재가 무엇을 해서 혹은 어떤 모습이어서 가치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시간과 공간이 만들어주는 당위가 있음을 마지막에 말한다. 어른이 읽는 성장소설을 가장해서.       이 책, 제목이 난해하다. 한 번 보면 이 제목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대충 웅얼웅얼 할 수는 있으나 맞는지는 책표지를 봐야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은 이유, 에세이에서 말하는 뛰는 것을 즐기는 혹은 뛰는 것이 삶의 일부여야 하는 사람이 말하는 소설이 궁금했기 때문에.       국내소설도 많은데, 외국소설을 읽는 까닭은 그 나라의 감성 혹은 그 나라의 사건 및 사고의 기억이 있는 사람이 그 나라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데 있다. 대한민국을 우리의 시선이 아니라 외국의 시선으로 보면 미처 예상하지 못한 단어가 나오듯이, 그 나라 사람이 말하는 현재의 이야기가 머릿속 공기를 환기시켜줄 때가 있다.       존재의 이야기다. 그런데, 산업화에 젊음을 보낸 베이비부머들의 치열한 삶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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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없이 명쾌한 거장의 채찍질광서방 | 2013/07/08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종류의 책이 있다.    - 성공한 사람이 자신은 이렇게 성공했다며 독자를 ‘훈계’하는 글로 가득한 책.    -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만 실천하지 못한, 그래서 인정하지만 다들 아는 이야기, ‘좋은 말’로 가득한 책.    - 짤막짤막한 신문 기고용의 글을 모아놓은 듯한 형식의 책(짧은 글일수록 논거가 약하니까). 음, 청개구리스러운 사고 아니냐거나, 세상을 왜 그렇게 삐딱하게 보냐느냐 하고 힐난해도 좋다. 하지만, 싫.은.건 싫.은.거.다. 어쩌면 이나모리 가즈오의 이 책, ‘일심일언’은 위에 열거한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형태의 삼박자를 다 갖춘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본의 3대 기업가로 손꼽히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기업인.  하물며 ‘살아있는 경영의 신’이라는 놀랍도록 거대한 이름도 붙어있는 사람의 책.그리고 짤막짤막한 글들로 일과 인생, 그리고 사람을 모두 아우르는, 주제 역시 거대한 책이다. 이 작은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목차 등등을 살펴봤을 때 난감했던 것은 위와 같은 이유였다. 그냥 읽지 말까… 하고 잠시 생각하다가 짧은데 뭘… 이라고 읽기 시작한 이 책, 아이구야, 내 뒷통수를 치고 말았다. 짧은 글에도 시처럼 농축된 글이 있고, 시시껄렁한 잡문도 있기 마련이다.  짧은 글에 담긴 그의 이야기들은 굉장히 농축되어있으며, 굉장히 명쾌하다.  무엇보다 연륜이 묻어나는 자신만의 정의가 있다는 것.  창조에 대한 정의, 경영에 대한 정의 등등. 이런 정의들은 다른데서 쉽게 봤던 것이 아니라 그 자신의 경험 속에서 얻은 그런 느낌이라서 더더욱 현실감이 있다. 또한 뭐랄까, 안일하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나에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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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Pipi | 2019/06/20

      ‘영화 <이터널션샤인>을 본 뒤 기억을 지우는 기계가 발명된다면 과연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사실 살면서 한 두 개쯤 인생의 흑역사 같은 기억, 괴롭고 슬픈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이미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우리는 상처가 되는 기억을 잊지 못한 체 끄집어낸다. 상대를 용서하지 않으면 그 마음으로 인해 자신도 고통을 받는다. 다른 사람의 행동 때문에 자신을 벌하는 꼴이 되지만 우리는 용서를 쉽게 하지 못한다. 이런 마음이 지속된다면 분명 삶이 힘들어 질 것이다. 왜 이렇게 되돌이표를 찍는 걸까. 자신이 만든 기억을 지울 수는 없을까. 아니면 새롭게 쓴다든지 더 이상 기억이 자신을 괴롭히지 못하게끔 하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기억력이 뛰어나면 성공에 도움이 된다. 반면에 뛰어난 망각능력은 건강한 삶의 축복과도 같다. 책<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에서는 말 그대로 다섯 가지 선물을 준다. 망각의 선물, 안전하다고 믿음이 주는 선물, 욕망관리의 선물, 설득의 선물, 미의 선물. 이 책에서 망각의 선물 편은 원치 않은 기억, 필요 없는 정보를 지우고 더 나은 기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능력에 대해 알려준다. 기억을 지우기 위해서 우선 그 기억에 수반된 감정을 지울 필요가 있다. 오래 지속 되는 기억이란 그 감정이 아직 마음속에 남았기 때문이다. 쉽지 않겠지만 용서한다면 그러한 감정도 점차 연해질 것이다. 문제에 집중하는 방법도 있다. 머리로 계속생각하지 말고 글로 직접 써서 정리해보는 것도 좋다. 그렇다고 마냥 복잡한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애쓴다고 숙면을 방해하지 말고 ‘내일 오전 10시에 두 개의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로 하지’라고 자신의 뇌에게 이야기한다. 그렇게 명령을 내린다면 두뇌는 일단 자신의 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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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반전... 여운이 남는 결말xfiles | 2013/07/17

    박사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차분하게 말했다. '좋은 사람이다'라고 도아는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 차분함과 친절함이 가끔은 거북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었다. 자상한 노부인이 가난에 허덕이는 아이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것같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것을 지켜보는 제삼자였을 때는 노파의 자애로움만이 보일 뿐이었지만, 기아에 허덕이는 입장이 된 도아로서는 마냥 고마운 마음이 드는 것도 아니었다. 호의를 베푸는 이에 대한 적대감은 아니었지만 그들의 관대함이 도움을 받아야 하는 그의 비참한 현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웠기 때문이다. - 105쪽 중에서     "슬픔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극에 달하고, 공포는 무엇으로부터 공격을 당하는지 그 대상을 알지 못할 때 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 354쪽 중에서     이 작품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검찰청에 근무하면서 범죄와 범죄자의 실태, 피해자와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직접 옆에서 목격한 작가들의 이력과 다소 자극적인 제목이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었다.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서 외상후 증후군 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0명의 피해자가 참여한다. 여기에는 살인범에게 아내를 잃은 도아와 유아원 선생의 방화로 아들을 잃은 수애, 베이비시터에게 두 아이를 잃은 유나와 여동생이 납치되어 살해된 인우, 여자친구와 그 가족이 전 남친에게 살해당한 지훈 등 흉악한 범죄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 모인다.   어느날 센터의 책임자인 장준호 박사 앞으로 정체불명의 소포가 배달되고 곧 소포가 폭발하면서 사람들은 조디악 바이러스라는 가루에 감염되는데, 이 가루는 사형당한 살임범의 뼈가루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은 그와 같은 살인자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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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미소비♡ | 2013/07/17

    인문학자이자 작가이신 김경집님의 가정사는 조금 특이하다. 본디 집안은 개신교였지만, 6남매 가운데 홀수 형제는 개신교 신자이고 짝수 형제는 가톨릭 신자이면서도 그중에 목사님과 수녀님까지 계신 매우 특이한 집안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어떻게 형제들 사이에 그렇게 신앙의 동거가 가능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서로가 기질의 차이라고 인정한다고 하니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이런 가정환경에서 자란 김경집님의 글이라 가톨릭 신자인 나는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대학에서 영성과정 과목을 가르치면서 젊은 대학생들의 신앙이 생각만큼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작가 자신의 나름대로 복음서를 읽는 방식을 소개하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솔직히 이 책은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읽어도 무난할 정도로 ‘영성체’나 ‘첫영성체교리’라든가 ‘공의회’, ‘복음서’ 등 종교적인 단어들에 대해서도 친절한 설명이 되어 있어 읽기가 쉬울거란 생각이 들었다. 가톨릭 신자인 나 또한 성경을 읽으려면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지루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반 성경책보다는 설명이 되어 있는 주석성경이 쉽게 다가왔는데,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은 저자가 자기 나름대로 복음서를 읽고 해석하여 부담 없이 읽기에 좋다. 성경을 이야기 형식으로 다루어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방면에서 생각하고 묵상하며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문제점과도 성경과 접목시켜 다루기에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 볼 수도 있었다. 예를 들어, 예수 탄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보는 부분에서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 중에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이 사망하고 자살해도 집과 땅을 빼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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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적인 야마나카의 인생스토리독서人 | 2013/07/14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 개발에 기여한 점을 들어 영국의 존 거든과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 두 사람을 선정했다.나는 처음 뉴턴 잡지를 통해 야마나카 교수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올해 초 NHK스페셜에서 야마나카 신야 특집 방송을 보고선 그의 인간성에 매우 감명 받은 바 있다.   이 책은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자서전격인 책인데, 그의 유소년기부터 시작해서, 자신에게 영향을 준 책, 학창시절,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iPS개발 과정, 그리고 간략한 줄기세포 연구의 역사 등을 들려준다.   책을 읽고 가장 인상에 남은 것은 그의 일관된 신념이었다. "iPS세포의 임상응용을 실현시켜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죽고 싶다"는 야마나카의 말이 그의 굳은 신념을 잘 보여준다. 그는 iPS세포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 하면서도 과연 자신의 연구가 사회에 도움을 줄수 있을까? 란 질문을 던지며 고뇌하기도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일관되게 연구한 결과 iPS 세포 개발과 노벨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런 그의 신념은 정형외과 임상의 시절에 싹텃다. 야마나카는 정형외과 연수의 시절에 수술을 잘 못해서, 지도의사로부터 (방해된다는 뜻의)"쟈마나카"로 불리었다고 한다. 잘하는 사람은 20분만에 끝내는 것을 자기는 2시간이나 걸렸다고. 하지만 이 남자는 좌절하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렸다. 그는 병원에서 난치병에 고통받는 환자들을 접하고는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그들을 어떻게든 치료할 방법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다.   결국 진로를 약리학 분야로 바꾸고, 기초의학연구를 하게 되는데,   이런 방향 선회가 결국엔 iPS세포 개발로 이어진 셈이니 그의 말대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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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의 밥상thdwud | 2013/07/13

      작은애가 대학만 들어간다면제주에 가서 정착하자고 남편과 이야기를 했었다. 젊은 부부가 남해로 내려가 자리를 잡고 산다는 서울부부의 남해밥상. 그 시작이 궁금하다 여행코드가 맞아 결혼했다는 부부는 고민하고 결정하고 실행에 옮길수 있는결단력 있는 부부가 한없이 그립다. 남해로 내려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겪어보며 매캐하게 목구멍을 할퀴는 서울의 공해가 그립기도 하고. 늘 손쉽게 먹을수 있는 여러나라의 음식. 떡볶이가 그립다는 쉽지 않은 남해살이다. 이렇게 큰 대구는 본적이 없다. 대구의 배꼽이 미어터질 지경이라니. 그리고. 그저 무하나만 넣어도 시원하게 부드럽게 사르르 녹을듯한 대구맑은탕. 책을 읽고 있는 이 계절이 여름이라는게 애석하다. 대구맑은탕이라니. 입에 군침이 돈다. 쨍한 겨울의 콧끝시림을 대구탕 한숟가락에 사르르 녹일텐데 말이다. 내가 어찌 내륙에 살고있냐는 말이다~~ 아흐. 내가 좋아하는 복국. 통영의 여름을 이기는 한그릇 복국. 복국한그릇믜 피부미용도 좋아지고피로회복에도 좋을라면 1년내내 먹어야한단다. 그저 한그릇에 원기회복이 되는건 위약효과일거라는 지은이. 방배역 3번출구 현대아파트앞에도 복곡 맛집이 있는데. 통영까지는 지금 달려가지 못해도 방배역이라도 어찌 가볼까? 내륙지역에서 가장 아쉬운건 싱싱한 해산물. 지은이는 충동적인 구매의 주인공은 통영꽃게.- 그냥 산거야? 그렇지. 꽃게니까. 그래. -가장 정직한 대화. 말할게 있나. 통영 중앙시장의 핫딜이라는 꽃게인데. 뭐 어렵지도 않게 뚝딱만든 간장게장. 여름반찬이다. 간장에 소독되어 짭쪼름하게 달콤한 게살. 신구 아저씨의 말이 들린다. 늬들이 게맛을 알어?!!   억새풀과 같이 익어가는 가을은몽돌에 구워지는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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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한 일이 일어날 것 같아, "고양이 변호사"해달이cho | 2013/07/12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한 나의 일상에 드라마와 같은 기막힌 우연의 일치가 계속 된다면? 그리고 그 우연의 끝엔 내가 그동안 소망하던 작은 바람이 이뤄지는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다면? 생각만 해도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고양이 변호사』는 이렇게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나에게도 대단하진 않지만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안겨주는 책이다.     명문대 수석졸업에 잘나가는 변호사였던 주인공 ‘모모세’는 고양이와 관련된 소송을 계기로 그만 고양이 전문 변호사로 전락해 버리고, 소속되어 있던 대형 로펌에서도 어쩔 수 없이 나와 독립하게 된다. 하지만 모모세는 그런 현실을 원망하지도, ‘고양이 변호사’라는 자신의 별명을 싫어하지도 않는다. 천재이고 능력도 있지만, 어딘가 어눌하고 조금은 부족해 보이는 삶을 살고 있는 모모세를 보면 그에게 부족한 퍼즐 한 조각을 찾아서 맞춰주고 싶은 욕구가 든다.     다른 등장인물들도 마찬가지다. 코미디언 지망생이지만 사채에 시달리다 ‘영구차 절도’라는 해괴한 범죄를 생각해낸 기무라와 다무라. 바보 같지만 순수한 이들의 행동은 이야기의 전개에 큰 축을 담당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행동으로 재미도 안겨준다.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바보야! 그게 아니잖아!”라고 소리치고 이들에게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어진다.     오코우치는 소위 재벌 2세로 신데렐라슈즈의 사장이지만, 아내와는 별거를 하는 중이고 내연녀인 비서에게는 꽉 잡혀 그녀의 꼭두각시처럼 산다. 맨손으로 가업을 일군 어머니를 사랑하면서도 어머니를 뛰어넘고 싶은 마음에 구두장이 본연의 정신을 배제한 사업 확장으로 어머니와 멀어지고 급기야는 어머니의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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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안녕별 | 2013/07/11

    정유선… 장애인의 몸으로 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도 아닌 외국에서 대단한 학자, 존경받는 교수님이 되었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그녀가 참 좋은 사람인 것 같아서 읽는 내내 기분이 참 좋았다.  그녀 뿐만 아니라 그녀의 가족들과 친구들도 어쩜 그렇게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많은지… 유선씨(정유선 박사님이라는 호칭보다 그냥 유선씨라고 불러주고 싶다)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 따뜻한 마음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끌어모았으리라…   좋은 사람들의 굴곡있는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습한 장마철에 우중충한 일들만 더해지는 것 같아우울했던 내 마음에 햇살이 비춰지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야 하는 순간이면 항상 주변을 돌아보라고 한다. 나보다 못한 사람을 찾아보라는 게 아니라, 나를 걱정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아보라는 의미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 역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잊고 있는 건 아닐까 해서 말이다.   가만히 생각해보았다. 힘든 순간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힘을 얻는지, 아니면 주변에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의 불행을 작아 보이게 하는지… 부정적인 말은 입에도 담지 말자고 다짐했던 언젠가의 굳은 다짐은 다 잊어버리고 매일 불평의 말들, 부정의 말들을 쏟아내며 스스로 더 힘들어지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미음과 독한 마음을 심어주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인다.   내 이야기를 책으로 내면서 감히 두 가지 욕심을 내봤다. 하나는 내 이야기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장애가 있는 사람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보는 계기를 갖게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특히, 내 이야기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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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유진이네책방 | 2013/07/10

    어려움을 겪어봐야 철이 든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만약 유리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여전히 할머니에게 투덜거리고 엄마에게 거짓말을 일삼는 철없는 아이로 지내고 있었을 거예요.모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없애버려야 푹 잘 수 있을 만큼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편견을 깰 수 있는 재미있는 동화책이네요.   저도 모기를 싫어해요. 윙..날아다니는 소리조차 싫어요. 자고 있는데 모기가 날고 있는 소리가 들리면 불을 켜고 벌떡 일어나서 끝장을 봐야 편안하게 잠들 수 있어요. 야외활동을 해야하는 날에는 온몸에 모기퇴치약을 뿌려야 마음이 놓여요. 요즘은 모기 쫓는 천연향료 스프레이가 나와 있더군요. 효과도 좋고요. 모기를 정말 싫어했는데..동화를 읽고나서 조금 생각이 달라졌어요. 모기가 왜 사람의 피를 빨아먹여야 했는지 알고 나니 ..앞으로도 모기를 손으로 꾹 눌러서 죽일 수 있을지..망설여질 듯해요.   유리는 하루 하루 지겹고 재미없게 보내고 있었어요.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고 보살펴주시는 할머니에게는 무뚝뚝하게 굴었어요. 학교와 학원을 쳇바퀴 돌듯 다니는 무수한 아이들이 그렇게 살고 있겠지요. 그런데 어느날...오두막에 들어가는 순간 어마어마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만일 오두막에 들어가지 않았다면..좋았을까요.       운명의 장난같기도 하고, 꿈속에서 벌어진 일인 것 같기도 하고...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일어나요.유리가 무사히 엄마의 품에 돌아갈 수 있을지 두근두근 하며 책을 읽었어요. 하필 날아다니는 모기를 죽이게 되고...모기가 되버려요. 너무 황당하지요. 다시 사람이 되지 못하면 어쩌지 걱정 반..혹시 무슨 일이 또 벌어지지 않을까 기대반..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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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길에서 걷고 있는 영혼을 만나다Jessicad | 2013/07/10

    http://blog.naver.com/jykim205   자본주의 사회 이후로 획일화 되고 규격화된 상품을 추구하는 인간들은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신적으로는 많이 약해지면서 인간의 본질에 대한 탐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인간의 본질, 즉 '인간은 어디에서 왔는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등  가장 근원적인 질문은 어디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일까? <내 길에서 걷고있는 영혼을 만나다> 라는 책에서는 '나의 정체성과 의미 , 초월성, 가장 근원적인 뿌리'에 대한 내용을 '영' 과 '혼' 이라는 관점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여기서 '혼'은 개인이 겪는 경험의 깊이에 의해 만들어지는 개인적이고 독특한 것을 말하고, 그에 비해 '영'은 초월적이며 모든 것을 포괄한다. 다시 말해서 영은 우주의 근원이며 삼라만상의 하나 됨을 나타내고 있다는 말이다.     기업을 운영하거나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리더십'이다. 리더십과 영혼의 성장의 관계를 그리는 이 책에서는 영혼을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덕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리더의 4가지 선물로는 주인정신, 사랑, 힘, 의의가 있다. '주인정신'의 의미는 자신이 주체라고 생각하고 주변인이 아닌 주인공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스티브와 마리아의 대화 중, "그들이 주인 정신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직원들은 제 눈치만 살핍니다. 제가 뭘 원하는지만을 알아내려고 궁리해요. 그러면 저는 직원들에게 책임감이 없다고 불평을 하죠. 완전히 악순환입니다"(p106) 라는 대화가 있다. 이렇게 악순환이 벌어지는 이유는 기업이 대표(CEO)의 것이라고만 생각을 하면서 최종결정자는 한 사람에게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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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건 버리기 연습Seele | 2013/07/09

    쉽지 않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한 제목. '물건 버리기 연습' 유독 '버리기'에 소질이 없는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 의미부여하기의 달인이기도 하다. 덕분에 작가가 말하는 지금 당장 내다 버려야할 리스트에 모두 포함되어 심하게 공감하고 말았다. 공감보다는 자책이랄까.. ;; 지금 이 순간 주위를 둘러보아도 꽉꽉 들어찬 나의 '추억의 흔적'들이 내 공간을 채우고 있다. 이러다가는 정말 잠식당하겠구나- 라고 느낀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버리기. '도대체 얼마나 쿨~ 한 사람이어야 자신의 소중한 시간, 기억, 추억, 그것을 심지어 형상화 하고 있는 물건- 을 버릴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왔다. 내게 버린다는 것은 곧 그것이 부정하다는 의미이고 나쁘고 변질되어진 것을 마지막 순간에 겨우 놓아버린다- 라는 의미였다. 생각해보면 그것은 비단 물질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과 만나는 데에 있어 시작보다는 맺음을 힘들어 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듯 하다. 놓지 못하는 자세는 삶을 더디게 한다. 메리 램버트는 영국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 (이런 직업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 이며 풍수지리 전문가라고 한다. 책의 내용에도 자신의 직업을 잠시 소개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공간에 기가 흐르고 있으며 들어오는 기와 나가는 기가 원활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물건들에도 자기장같은 기가 흐르고 있어서 이유가 무엇이 되었건 옛날의 추억을 꼭 끌어안고 버리지 못하면 새로운 에너지가 들어올 공간을 찾지 못해 순환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정리는 단순히 물건을 버리는 행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시간과 공간을 새로이 하여 삶을 재정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그녀의 주장은 끌려다니지 않는 삶, 나의 의지에 따라 걸어 나가는 삶을 지향하기 위해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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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적인 뉴욕 인테리어의 모든것,보라단지 | 2013/07/09

    뉴욕스타일 인테리어는 어떨지, 뉴욕 패션처럼 시크하고 감각적이면서 실용적일지 궁금했다.일단 뉴욕 도시가 물가가 많이 비싸서 그런지, 대부분 집 평수가 11평에서 18평 안쪽이 대부분이었다. 그 집 안에서, 어떻게 공간 활용을 잘하고, 자기만의 개성으로 공간을 꾸미는 지에 따라서 확연하게 달라보였다.완전 작은 10평도 공간의 활용에 따라 훨씬 넓어보이고 시원해 보이는 공간으로 달라 보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뉴욕 사람들의 고정관념이 없이, 자유분방하게 인테리어 하는 독특한 개성들이 정말 놀라웠다.우리처럼, 부엌따로 방따로 화장실따로 침실 따로가 아니라, 부엌 찬장 위에 책들이 꽂혀있기도 하고 욕조 위에 나무 판을 올려서 식탁 조리대용으로 쓰기도 하였다.좁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평소에는 붙박이 안으로 침대를 접어서 넣고 쓰다가 침실로 변신하기도 하는 공간들, 사생활 공간의 활용을 위해서 벽을 넣었다가 뺄 수 있는 공간들 정말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들이, 자유롭고 개성있게 채울수도 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뉴욕스타일에 장점들을 많이 배우게 되었다. 필요하다면 집에서 요리해먹지 않는 독신남의 냉장고가 멋있는 셔츠 보관 냉장고가 되기도 하고, 침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연적으로 막을 수 있는 책장이나 블라인드를 달아 자연스럽게 공간을 나누는 융통성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자기집 소유가 아닌 사람들의 인테리어의 한계는 정말 많았다. 못을 못친다거나 페인트칠을 못한다거나 여러가지 상황에 맞춰서 자신만의 개성적인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 뉴욕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다른 방법으로 융통성 있게 인테리어의 개성을 살렸다. 못을 못치면, 낚시줄을 이용하며 미술 전시관처럼 근사하게 여러 액자들을 감쪽같이 걸기도 하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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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Day 다이어트여름마미79 | 2013/07/09

    사람들~ 특히 여성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다이어트!  더구나 여름이 되니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더 열심인 것 같아요 그만큼 다이어트에 관한 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저는 결혼하고 나서 마음이 편했는지 살이 좀 쪘었어요. 출산하고 1년만에 살이 쫙! 빠져서 결혼전보다 더 적은 몸무게로 돌아갔었는데 다시 짧은 시간안에 살이 쪘답니다 그래서인지 몸의 밸런스도 다 무너진 것 같고 예전에는 조금만 신경쓰면 빠졌던 살이 잘 빠지지 않네요 그래서 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은 이 시점에 기존의 다이어트와는 조금 색다른 이름을 가진 다이어트 책을 읽게 되었어요    2Day 다이어트입니다   제목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나요? 이틀동안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이라니 말이죠 다이어트를 하려면 정말 힘든 시기를 지나야 하는데 이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2Day 다이어트는 이틀동안 아주 적은 칼로리만을 섭취하고 나머지 5일동안은 편안하게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를 말해요 이틀동안만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이틀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요 연속으로 이틀을 할 수도 있고, 다른 날짜로 정해도 되구요 자신이 잘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날을 정하는 거예요 물론 이 2Day 다이어트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나머지 5일을 정상적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폭식, 과식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아니고, 과하게 칼로리가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건 아니예요 몸에 좋고, 지나치게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은 물론이고 맛까지 좋은 음식들을 잘 먹어야 한답니다 거기에 자신의 몸에 맞추어서 운동을 해나가는 것도 필요하구요   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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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표 읽기 쓰기소레팟팅 | 2013/07/09

    처음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그저 그런 책인줄 알았어요. 요즘 초등학교에서 획일화된 교육을 넘어선 통합적인 교육바람이 분다고 들었어서, 그 선에서 나오는 얘기인가보다...했지요. 그래서 전혀 모르는 나이니 좀 배우자...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 책은 저에게 충격을 주고 있어요. 먼저 작가는 한국 사람이지만, 일본인과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고 있어요.   그런데 그 두 아이가 모두 천재이네요... 한 집에 둘이나 천재가 나올 수 있는 건가요? 뛰어난 두뇌가 타고날 수도 있지만, 작가는 자기 부모의 노력이 있었다...고 자신하고 있어요. 그 중의 하나가 읽기쓰기에 있다고 합니다.   작가는 지금의 한국 초등학생들과 부모의 현실을 잘 알고 있었는데요, 저도 공감을 하던 부분이예요. 본 실력은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초등학교 시절은 그 때를 대비하는 걸로 보내야한다는 말이었지요. 학습력보다는 체력을 꾸준히 기르고, 오랫동안 앉아 있는 연습과 풍부한 독서와 경험, 인성 등... 초등학교는 이렇게 보내야 정말 공부해야할 때 그 빛을 발한다고 말이죠. 보통은 초등때부터 부모들이 안절부절 못한다고 하던데, 그 성적표 때문이라지요...   아뭏든.. 저의 살짝 불안하던 마음에 응원을 해주는 문구였습니다. 사실 책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분위기가 이렇습니다.   제가 충격받은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읽기와 쓰기를 함께 시켰다는 부분이요. 아이가 이제 막 글자 읽기와 쓰기를 시작했는데요, 저는 책을 볼 때도 글자는 오히려 보지말라고 했지요. 그림을 보며 얘기를 상상하도록 시키려구요. 지금은 아이가 6살이라 굳이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더 시키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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