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연재

지금 제가 죽어도 될까요?|손선영

누적 조회수 : 36,654

작품소개 2014.06.02 연재시작 | 월, 화 업데이트

<지금 제가 죽어도 될까요?>는 액자식 구조로 두 글이 교차합니다. 하나는 인터넷에 연재되는 블로그 포스팅. 여기에는 힐링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액자 바깥, 소설에는 실종된 연인을 찾는 한 여인의 애절함이 묻어날 겁니다. 그러나 거기에 젖어 들지 마세요. 이 소설은 그렇게 호락...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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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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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별점

제42화

뒤통수를 무언가가 딱, 내리쳤다. 정신을 차렸다. 눈을 뜨고도 한동안은 자신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서있는지 누웠는지도 알 수 없었다. 머리는 깨질 것만 ...

2014.11.26

10,097

7.0

제41화

결국 남편과는 별거하고 말았다.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 남편을 내쫓았냐고? 그 반대였다. 정은욱은 남편을 용서했다. 그런데 남편은 자신이 용서되지 않는단다. 그 ...

2014.11.24

994

0.0

제40화

전화가 끊어졌다. 확신 하나가 추가됐다. 간호사였고, 호스피스 같은 곳에 봉사를 나갔다면 권미연은 주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입장이었을 것이다. 이런저런 사람들의 죽...

2014.11.18

743

0.0

제39화

성큼성큼 박기역의 집으로 들어섰다. 며칠 전과 달라진 것은 없었다. 깔끔하게 정리된 서고, 약간의 흙먼지가 앉은 마룻바닥. 박기역의 단출한 짐조차 변함없는 안방까...

2014.11.17

602

0.0

제38화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럴수록 돌아가라지만 그럴 수 있는 인간이 몇이나 될까. 출근하지 않고 돕겠다는 현미를 말렸다. 말을 걸고, 대꾸해주고. 이게 어떠냐, 저게 ...

2014.11.11

787

0.0

제37화

심호흡했다. 시작이다. 거실 전등을 껐다. 노트북에 휴대용 빔 프로젝터를 꽂았다. 곧바로 영사된 빛이 거실 티브이 위에 60인치짜리 HD 화면을 만들었다.

2014.11.10

528

9.0

제36화

그때부터 눈을 감았다. 읽고 싶지 않았다. 현미의 몸짓, 장하나의 거부. 이어진 스마트폰 화면. 짐작이 간다. 이 글은 어쩌면 기역 씨가 올린 마지막 글일지 모르...

2014.11.04

613

0.0

제35화

3월도 중반을 넘었다. 날씨는 겨울과 봄에 양다리를 걸쳤다. 어제는 진눈깨비의 초봄 날씨로 시작했다. 마무리는 한겨울의 함박눈이었다. 아침이 되자 곳곳에서 교통사...

2014.11.03

556

0.0

제34화

비는 밤까지 내렸습니다. 그날 저와 그녀는 시심을 주고받았습니다. 세상 어느 연인이 사랑의 밀어를 시로 주고받을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너무 개인적인 그녀에 관...

2014.10.28

553

0.0

제33화

산골의 저녁은 읍내로 일을 나간 아버지보다 일찍 찾아옵니다. 저녁이 자리를 잡고 백열등에 날벌레가 꼬이면 저는 파리채를 휘휘 내젓곤 했습니다. 나이보다 늙어버린 ...

2014.10.27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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