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연재

나는 힘이 세다|안영실

누적 조회수 : 30,252

작품소개 2013.11.19 연재시작 |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

제가 선보일 작품은 한 뼘처럼 짧은 소설, <미니픽션>입니다. 미니픽션은 한 컷의 사진이고, 한 장의 그림이며, 짧고 아름다운 음악 한 곡, 산문의 하이쿠, ‘소설의 결정적 순간’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엽편소설, 스마트소설, 한뼘소설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미니픽션은 20세...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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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선생님, 지금 저 남쪽에서는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며칠째 저는 태풍을 대비한 준비에 분주했습니다. 토마토며 고추, 깻잎에 지지대를 세워주고, 거름도 주...

2014.10.01

5,994

0.0

제40화

두 달 전 그날 아침 원숭이가 이상한 질문을 던졌다. 나는 누구지? 아침부터 땀을 흘리면서 우엉을 손질하고 양파를 볶다가 나는 무엇에 찔린 듯 멈칫했다. 도대체 ...

2014.10.01

881

0.0

제39화

오디 “우라질 년, 하필이면 오디를 사올 게 뭐여?” 방노인은 딸이 만들어준 오디 주스를 앞에 놓고 구시렁거리고 있었다. 냉동실에 생 오디를 차곡차곡 넣으면서 딸...

2014.09.23

652

10.0

제38화

불꽃놀이 2 「오늘도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공부를 했다.」 일기를 쓰다말고 권모는 천장을 올려다보았다. 형광등이 푸르르 떨었다. 시골에 추수하러 가신 할아...

2014.09.16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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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화

앨범을 펼치는 시간 겨울 해가 깊게 방안을 파고드는 시간,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던 앨범을 끌어당긴다. 고인 기억의 냄새가 펼쳐진다. 첫 장에는 백일 사...

2014.09.02

496

0.0

제36화

불꽃놀이 1 숲길이었다. 아니 진흙 밭이거나 강물 위였는지도 모르겠다. 재희는 안개 속에서 어딘지도 모르는 길을 걷고 있었다. 검은색 도포를 입은 사람이 그녀의 ...

2014.08.26

409

0.0

제35화

J에게 카톡! Y야, 만나서 반가웠어. 졸업한 지 벌써 이십칠 년이나 지나다니, 세월 참 빠르지? 지하철에서 널 만날 줄 누가 알았겠어. 카톡! J야, 넌 세월이...

2014.08.19

642

0.0

제34화

해넘이가 되면 우리 산동네에는 늑대들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늑대도 저마다 소리가 다르다. 유난히 힘이 넘치며 뱃속에서 울려나오는 낮고 깊은 울음소리는 뒷집 개가 ...

2014.08.12

713

9.5

제33화

송매는 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났다. 밤새 한숨도 자지 못했지만 세수를 마친 송매의 얼굴은 달처럼 빛났다. 서산으로 넘어가버린 달이 사립문을 열고 다시 들어온 것처...

2014.08.05

443

0.0

제32화

저녁상에 딸이 굴비를 구웠다. 기름기가 반지르르하고 노릇하게 구운 알배기 굴비였다. 딸은 그 굴비를 먹지도 않고 접시만 멍하니 쳐다보더니, 부엌 창틀 위에 옮겨 ...

2014.07.29

607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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